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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04167029
· 쪽수 : 496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들어가는 글_ 나는 어떻게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되었는가?
1장 하나님의 기쁨 : 기독교 희락주의의 토대
2장 회심 : 기독교 희락주의자의 탄생
3장 예배 : 기독교 희락주의의 향연
4장 사랑 : 기독교 희락주의의 수고
5장 성경 : 기독교 희락주의의 불씨
6장 기도 : 기독교 희락주의의 능력
7장 돈 : 기독교 희락주의의 통화
8장 결혼 : 기독교 희락주의의 모체
9장 선교 : 기독교 희락주의의 함성
10장 고난 : 기독교 희락주의의 희생
에필로그_ 내가 이 책을 쓴 일곱 가지 이유
부록_ 왜 기독교 희락주의라고 부르는가?
스터디 가이드
책속에서
당시에는 흑 아니면 백이었고, 전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의 행복을 바라는 건 나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인간의 큰 문제는 너무 쉽게 만족한다는 데 있다. 그들은 마땅히 그래야 하는데도 결단력과 열정을 가지고 쾌락을 추구하지 않는다. 영원한 희락 대신에 욕망의 진흙 파이에 만족해버린다. 그때까지 나는 어떤 그리스도인에게서도 우리는 모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고 있으며 (파스칼의 말대로) 그럴 뿐 아니라 추구해야 마땅하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우리의 실수는 행복을 향한 우리의 갈망이 너무 강한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너무 약한 데 있다. _들어가는 글_ 나는 어떻게 기독교 희락주의자가 되었는가?
하나님의 지성의 복잡성은 마치 두 가지 렌즈로 세상을 보는 것과 같다. 즉 하나님은 협각렌즈와 광각렌즈로 동시에 세상을 보실 수 있다.
하나님은 협각렌즈로 고통스럽고 불의한 일을 보실 때, 죄의 참상을 있는 그대로 보시고는 분노하고 슬퍼하신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겔 18:32).
하지만 광각렌즈로 고통스럽고 불의한 일을 보실 때, 하나님은 죄의 참상을 그에 이르게 한 모든 것과 그로부터 파생될 모든 결과를 관련지으면서 보신다. 즉 하나님은 영원까지 이어지는 어떤 패턴, 곧 모자이크를 형성하는 모든 연관 관계들과 영향들을 고려하면서 보신다. 이 모자이크는 선한 부분이든 악한 부분이든 모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주권이 하나님의 행복의 토대라는 말은, 악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나 슬픔을 간과하거나 축소한 것이 아니다. 또 하나님이 분노하고 슬퍼하신다는 말이 그분을 자신의 피조물 하나 통제하지 못해서 풀이 죽은 분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계획하신 모든 사건을 통해 조금도 실수 없이 장엄한 구속사의 모자이크를 완성하신다. 이 모자이크(밝은 조각과 어두운 조각 모두)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의 가슴은 기쁨으로 충만해진다.
우리 아버지의 마음이 깊고 흔들림 없는 행복으로 충만하다면, 우리가 그분 안에서 행복해지기를 추구할 때, 우리는 분명 기분이 언짢은 하나님이나 혼자 내버려두기를 바라는 풀이 죽고 우울하고 신경과민에 걸린 아버지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목마른 모든 이들(기독교 희락주의자들)에게 넘쳐흐를 만큼 풍성한 기쁨으로 가슴이 충만한 분을 만날 것이다. _1장 하나님의 기쁨 : 기독교 희락주의의 토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께 향할 때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보화를 발견하리라는 확신을 말한다. 이것이 함축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는가? 이 말은 곧 믿음의 행위 이전에 우리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난다는 것을 암시한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행위 아래에서, 배후에서, 그 안에서 새로운 심미안(taste), 즉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감각이 창조되는 것이다. 보라, 기쁨이 탄생했도다!
한때 우리는 하나님을 전혀 기뻐하지 않았고, 우리에게 그리스도는 모호한 역사적 인물일 뿐이었다. 우리가 즐거워한 것은 음식, 우정, 생산, 투자, 휴가, 취미, 게임, 독서, 쇼핑, 성, 스포츠, 예술, TV, 여행이었지 하나님이 아니었다. 하나님은 하나의 개념(좋은 개념이긴 해도)과 토론 주제였을 뿐 기쁨의 보화는 아니었다.
그런데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금빛 찬란한 새벽에 맹인의 눈이 열리는 것과 같은 기적이다. 형언할 수 없는 거룩한 아름다움 앞에서 우리는 놀라 침묵할 뿐이다. 그런 다음 우리가 정말로 흑암을 좋아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힌다. 뒤이어 영혼의 목적인 잔잔한 기쁨이 깃든다. 탐구는 끝난다. 영원 영원히 이 영광의 임재 안에 살게 된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내놓을 것이다. _2장 회심 : 기독교 희락주의자의 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