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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교육
· ISBN : 978890416908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12-24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서문: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
개요
초대하는 글
들어가는 글: 진지한 기쁨의 교육
1 관찰: 세상과 말씀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관찰하라
2 이해: 관찰한 것을 명확하게 이해하라
3 평가: 관찰하고 이해한 것을 공정하고 타당하게 평가하라
4 감정: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한 것의 가치를 올바르게 느끼라
5 적용: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하고 느낀 것을 현명하고 유용하게 적용하라
6 표현: 관찰하고 이해하고 평가하고 느끼고 적용한 것을 말과 글로 표현하라
결론: 평생의 삶을 위한 기초
부록: 아가시와 물고기
책속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자문해 보아야 한다. 왜 이러한 환경에서도 스스로를 다그치며 공부하고 배우며 나누고 실천해야 하는지. 그것도 왜 평생 해야 하는지 이유를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려야 한다. 하나님이 없으면 공부할 이유도 사라진다. 하나님이 없다면 공부를 남들 위에 올라서려는 도구로만 사용한다 해도 그 누구도 정죄할 권한은 없다. 이후 비윤리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동기의 공부로 얻은 유리한 지위를 남용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렇다면 공부는 왜 해야 하는가?
존 파이퍼는 이러한 문제의식에 대한 선명한 답을 주는 좋은 책을 썼다. 은퇴한 목사이지만 현재 베들레헴대학의 총장인(즉 교육자인) 그는 하나님 중심적 교육학을 제시한다. 공부에 대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질문을 던질 수 있고, 그는 책 전체를 통해 이렇게 대답해 준다.
첫째, 우리는 왜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을 기뻐하도록 지음 받았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을 높이며, 알고 기뻐하고 선포하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 이는 신학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공부에 해당한다.
둘째, 우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우리는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과 그분이 주신 말씀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그 결과로 세상과 자신을 평가하고 감정을 사용하여 기뻐하고 누리며, 적용하고 표현해야 한다.
셋째, 공부의 열매, 결과는 무엇인가? 하나님은 우리의 배움과 적용, 표현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며 또한 사람들은 유익을 누린다. 우리가 배운 것들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누리고 섬긴다. 그리스도인이 더 나은 공부를 할수록 세상은 더 기뻐할 수 있고 더 나아질 수 있다.
이러한 원리는 특히나 입시 위주의 경쟁 교육이 모든 공부의 중심인 대한민국에서 더더욱 깊이 생각하고 배워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는 (늘 보듯) 더 공부를 잘한 사람들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 비해 하나도 윤리적으로 낫지 않으며, 사유에 있어서도 더 깊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더 사랑스럽지 않은 괴물들만 낳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공부한다면, 존 파이퍼가 제시한 대로 하나님을 향하여 공부한다면 그리스도인의 공부는 평생 삶의 습관이 되며, 세상을 풍요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가 될 것이다. _서문: 그리스도인은 왜, 무엇을 향해 공부해야 하는가 중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분의 ‘말씀’에 영감을 불어넣으셨다. 따라서 교육을 잘 받은 사람은 하나님이 영감을 불어넣으신 그 말씀과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 속에서 그분의 영광을 본다. 또한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이해하고 그것을 평가하고 느끼고 적용하고 표현함으로써 다른 사람도 그것을 보고 즐거워하게 한다. 그처럼 타인을 향하는 모습을 사랑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평생 배움의 목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우리는 정신과 마음의 이 여섯 가지 습관들이 그와 같은 성장의 과정을 잘 그려 준다고 본다. 따라서 여러분이 우리와 함께 이 과정에 동참하기를 바란다. _들어가는 글: 진지한 기쁨의 교육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