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0416906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25-01-10
책 소개
목차
추천사
1부 한계, 하나님이 뜻하신 인간다움
01 한계는 극복할 문제나 죄가 아니다 :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신 방식
02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받는 나 : 나를 아시는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
03 인간의 한계는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다 : 인간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
04 몸이라는 한계는 선물이다 : 필요와 의존성 그리고 예배
05 정체성은 의존하는 관계에서 발견된다 : 혼자서는 자신을 다 알 수 없다
2부 의존, 하나님이 뜻하신 삶의 모습
06 우리가 겸손해야 하는 이유 (의존하는 태도) : 부족해서가 아닌 사랑하기 때문에
07 시간이 없다는 거짓말 (의존하는 매일) :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현재를 사는 법
08 즉시 바꾸지 않으시는 성령님의 사역 (의존하는 삶) : 자기 계발이 아닌 사랑과 교제의 과정
09 교회로 한 몸이 되어야 하는 이유 (의존하는 방식) : 혼자서는 그리스도를 본받을 수 없다
10 유한성 안에서 신실하게 살아가기 (의존하는 습관) : 삶의 리듬, 약함, 감사, 휴식
나가는 글 _ 372
책속에서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서든 단순한 노화의 결과이든, 우리는 인간이 매우 연약하며 의존적인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거듭 깨닫는다. 하지만 육체만이 우리를 이런 당혹스러운 한계에 직면하게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보다 지적 능력이 뛰어난 동료나 훨씬 빠른 선수, 정서적·심리적 안정이 약해지면서 우리와 맺는 건강한 관계를 위협하는 노부모에게서도 그런 한계를 맞닥뜨린다. 우리에게는 상상 이상으로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한 통제력이 없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수동적인 피해자로 살아가고, 어떤 사람들은 공격적으로 최대한 많은 통제력을 손에 쥐려고 한다. _ 1장
우리가 ‘하는’ 일은 중요하다.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고 실제로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모든 환경을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머지않아 그것이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우리는 세상 모든 짐을 자기 어깨에 짊어진 듯이 살아간다. 그래서 지친다. 참을성 있는 미소 뒤에는 들어줘야 하는 끝없는 요구와 실현되지 못한 꿈, 실망스러운 관계에 대한 분노가 도사린다. _ 1장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에 따라 우리는 유한한 존재로 창조되었다. 이 책에서 ‘유한하다’라고 할 때는 대개 ‘피조된 인간의 한계’, 곧 ‘좋은 한계’에 초점을 맞춘다. 모든 피조물은 공간과 시간과 능력의 제약이 있고, 우리 지식과 힘과 관점도 항상 한계가 있다. 그러니, 이 책에서 사용하는 ‘유한성’이라는 단어를 ‘죽음’으로 해석하지 말라. 이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질문을 제기하는데, 그것은 대부분 내가 이 책에서 집중하는 주제가 아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원래 창조 행위, 그분이 보시고 “좋았다.”라고 하신 행위의 일부인 인간의 한계에 초점을 맞춘다. _ 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