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원더 북

원더 북

너대니얼 호손 (지은이), 이우경 (그림), 강순식 (옮긴이)
  |  
계몽사
2014-07-25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0,000원 -10% 500원 8,500원 >

책 이미지

원더 북

책 정보

· 제목 : 원더 북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세계명작
· ISBN : 9788906702204
· 쪽수 : 224쪽

책 소개

계몽사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 23권. 엄마, 아빠가 읽고 느꼈던 고전의 감동을 한결 풍성하게 우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는 세계 명작 시리즈이다. 고전 읽기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번역했다.

목차

<고르곤의 머리>
탱글우드의 현관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고르곤의 머리
탱글우드의 현관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무엇이든 금이 되는 이야기>
섀도 강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무엇이든 금이 되는 이야기
섀도 강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어린이들의 낙원>
탱글우드의 놀이방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어린이들의 낙원
탱글우드의 놀이방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황금 사과 세 개>
탱글우드의 벽난로 앞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황금 사과 세 개
탱글우드의 벽난로 앞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이상한 단지>
언덕의 중턱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이상한 단지
언덕의 중턱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키마이라>
언덕배기에서 이야기를 기다리며
키마이라
언덕배기에서 이야기를 마치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7월 4일에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의 독실한 청교도 집안에서 태어났다. 원래는 집안의 성이 호손(Hawthorne)이 아니라 헤이손(Hathorne)이었는데, 1659년 조상인 윌리엄 헤이손이 퀘이커 여신도들을 학대한 것을 수치로 여겨 호손 본인이 ‘w’자를 삽입했다. 그는 학창 시절에 학업에서는 탁월하지 못했으나 벌써 영국의 위대한 문학에 비길 만한 미국 문화 창조라는 야망에 불타서 열심히 집필을 시작했다. 대학 졸업 후 12년간 호손은 자기 방에 틀어박혀 광범위한 독서와 습작만으로 시간을 보냈다. 이때 그는 뉴잉글랜드 지방의 청교도적인 배경과 그 정신적 기질을 탐구해 자신 속에 배어 있는 청교도 정신에 대한 비판 정신을 키웠다. 그의 데뷔작은 ≪팬쇼≫란 소설인데, 1828년 익명으로 자비 출판했으나 뒤에 미숙한 작품임을 깨닫고 모두 수거해 파기해 버렸다. 이후 한동안 단편에만 손을 대 초창기에는 주로 익명이나 가명으로 신문, 잡지 등에 기고했다. 1837년에 12년간의 은둔 생활 동안 쓴 단편들을 모은 우화적 단편소설집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친구인 호레이쇼 브리지의 주선으로 출간했다. 이 단편집이 롱펠로가 천재라고 극찬한 논평을 위시해 문학계의 호평을 받게 되어 바깥 세상에 작가로서의 명성을 처음으로 알렸다. 1850년에는 그의 유명한 ≪주홍 글자≫를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은 호손에게 문학적·재정적 성공을 안겨 주었다. 이어서 1851년 ≪일곱 박공의 집≫을 출간했고, 이듬해에는 ≪블라이드데일 로맨스≫와 ≪눈사람과 다른 두 번 하는 이야기들≫을 선보였다. 1860년에 ≪대리석 목양신≫을 출간했는데, 이 책은 이탈리아라는 이국을 배경으로 죄를 통해 지성과 양심의 깨달음을 경험하면서 성숙해 가는 한 인물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1857년 호손은 유럽 각지를 여행한 후 1860년에 귀국했다. 이후 1864년까지 웨이사이드에서 집필을 계속하면서 영국의 풍경, 생활 풍습 등을 스케치풍으로 그린 작품들을 발표해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점차 창작력과 건강이 쇠퇴해, 1864년 뉴햄프셔를 여행하던 중 5월 19일 플리머스에서 60세를 일기로 객사했다.
펼치기
강순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29년 충청남도 온양에서 태어났으며, 국학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도 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장을 지내기도 했다. 영한대사전과 국어대사전을 편찬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젠다 성의 포로》 《오 헨리 단편집》 등이 있다.
펼치기
이우경 (그림)    정보 더보기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선 미술 전람회에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냈고, 신문과 잡지, 여러 옛이야기 책 들에 재미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아기장수 우투리》《호랑이 잡는 기왓장》《춤추는 호랑이》《금방망이와 은방망이》《씨름하는 쥐》《흥부와 놀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펼치기

책속에서

미다스 왕은 침대 곁에 놓인 의자나 여러 가지 물건을 손으로 만져 보았어. 그러나 모두 조금도 변함없이 본래 모양 그대로였어.
미다스 왕은 몹시 실망했어. 저 번쩍번쩍 빛나는 낯선 사람이 다녀간 것이 정녕 꿈이었던가. 꿈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자기를 놀리려고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닐까 하고 몹시 걱정이 되었지. 이제부터는 무엇이든지 손으로 만지기만 하면 금이 된다고 그렇게도 좋아했는데……. 역시 열심히 조금씩 조금씩 금을 모으면서 만족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하니 자신이 한없이 비참하게 느껴졌어.
그러나 이때는 아직 어둑어둑한 새벽이었어. 해님은 동쪽 하늘 아래 미다스 왕에게는 보이지도 않는 곳에서 희미한 한줄기 빛을 던지고 있었어.
미다스 왕은 크게 실망해서 도로 자리에 드러누웠어. 간절한 소망이 좌절되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서운하고 슬퍼졌지. 그러는 동안에 해가 떠올라 창으로 비쳐 들어 천장을 금빛으로 물들였어. 그런데 그 금빛이 침대의 하얀 홑이불에 비치는 모양이 어쩐지 이상했어. 자세히 보니 하얀 리넨 천이 번쩍번쩍 빛나는 순금으로 변해 있었어. 정말로 아침 햇빛과 더불어 만지기만 하면 금이 되는 힘이 생긴 거야.


판도라가 상자의 뚜껑을 들어 올리자, 방 안이 매우 어둡고 음침해졌어. 먹구름이 해를 완전히 가려 버렸기 때문이었지. 조금 전부터 나지막하고 신음하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는데, 그 소리가 갑자기 천둥소리처럼 요란하게 울려왔어.
그러나 판도라는 그런 일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뚜껑을 똑바로 위로 들어 올린 다음, 상자 안을 들여다봤어. 그러자 별안간 날개가 달린 것들이 떼 지어 상자 밖으로 날아오르더니 판도라 옆을 스치고 지나갔어. 때마침 에피메테우스가 크게 다치기라도 한 듯 비명을 질렀어.
“앗, 나 쏘였어! 뭔가에 쏘였단 말이야. 판도라, 너 미워. 왜 그 상자를 열고 그래!”


한편, 벨레로폰은 사내아이의 손을 잡은 채 수풀 속에서 페가수스를 지켜보고 있었어. 이런 아름다운 말에게 재갈을 물려서 타고 돌아다니는 것은 미안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지. 마침내 풀밭에 누워 있던 페가수스가 벌떡 일어나 앉더니 보통 말과 마찬가지로 일어서려고 앞다리를 쭉 뻗었어. 페가수스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잔뜩 벼르면서 기다리고 있던 벨레로폰은 덤불에서 재빨리 튀어나와 페가수스의 등에 훌쩍 올라탔어. 벨레로폰은 마침내 날개가 돋친 페가수스의 등에 올라앉은 거야.
처음으로 사람의 체중을 느낀 페가수스는 어찌나 놀랐던지 높이높이 날아올랐어. 페가수스는 매우 맹렬한 기세로 날아올랐단다. 숨 돌릴 사이도 없이, 벨레로폰을 태운 채 한 200미터쯤 올라간 다음, 더 높이 올라가려고 했지.
페가수스는 놀라기도 하고 화도 나서 콧소리를 울리면서 몸을 씰룩씰룩 흔들어 댔어. 그러면서 자꾸자꾸 높이 올라가더니 드디어 차가운 안개 같은 구름 속으로 들어갔지. 한참 뒤 페가수스는 구름 한가운데에서 나오더니, 벨레로폰을 태운 채 바위에 부딪치기라도 할 기세로 번개처럼 곤두박질쳤어. 그러는가 하면 그다음에는 새도, 말도 할 수 없는 몸짓으로 아주 난폭하게 후다닥후다닥 뜀박질하는 시늉을 했단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