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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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소파(小波). 아동문학가이자 어린이 문화운동가이다.
어린이를 어른의 보호와 훈육만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한 사람으로 바라보며 한국 아동문학과 어린이운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1923년 아동잡지 『어린이』를 창간하고 색동회 활동을 통해 동화·동요·동화구연 등 어린이를 위한 문화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했다. 「만년셔츠」, 「4월 그믐날 밤」, 「하나에 하나」, 「절영도 섬 너머」 등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며 행동하는 존재임을 보여 주었으며, 번안동화와 창작동화, 소년소설을 두루 남기며 한국 근대 아동문학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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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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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晩牛) 박영준(朴榮濬)은 1911년 평안남도 강서에서 태어났다. 1934년 연희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했고, 23세라는 약관의 나이로 장편 ≪일 년≫이 ≪신동아≫ 현상모집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단편 <모범경작생>이 ≪조선일보≫에, 콩트 <새우젓>이 ≪신동아≫에 각각 당선됨으로써, 다른 작가들에 비해 비교적 화려한 등단을 했다. 이후 43년 동안, 일관된 작가 생활을 통해 200여 편의 단편과 일곱 편의 중편 그리고 열일곱 편의 장편을 생산해 냈다.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가 1976년에 지병으로 타계했다.
박영준의 작품은 공간 배경의 변화로 크게 일별할 수 있다. 해방 전에는 거의 모든 소설들이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데 비해, 해방 후에는 도시의 삶과 풍속으로 그 탐구 대상이 대부분 바뀌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모는 주제 의식의 변화와도 긴밀히 연관된다. 초기 작품들이 가난한 농민들에 대한 단단한 유대감을 토대로 일제 및 지주에 대한 강력한 저항을 그리고 있다면, 후기작들은 전쟁에 대한 증언, 소시민들의 윤리적 일탈과 회복, 그리고 심미적 의식을 가진 소시민의 일상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리고 1960년대 이후로는 기독교 의식을 침윤시킨 작품들을 창작하는데, 이는 그가 집착해 마지않은 윤리적 지향이 심화된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분류 기준을 토대로 박영준의 문학 세계를 범주화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초기 농민 소설은 ≪일 년≫, <모범경작생>(이상 1934), <어머니>, <생호래비>(이상 1935), <목화씨 뿌릴 때>(1936), <쥐구녕>(1937) 등이 대표적이다. 초기 농민 소설은 일제의 수탈 정책에 의해 피폐해지고 몰락해가는 한국 농촌의 정경과 정서를 박진하고 질박한 문체 속에 담아내었다. 그것은 당시 계몽적 농촌 운동에 사상적 바탕을 둔 이광수의 ≪흙≫, 심훈의 ≪상록수≫ 같은 지식인 소설과는 궤를 달리하는 사실주의 계열의 성격이었는데, 그것은 김유정의 소설적 성과와 함께 매우 소중한 문학사적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해방 후 전쟁소설에는 <빨치산>, <암야(暗夜)>(이상 1952), <김장군>, <용초도 근해(龍草島近海)>(이상 1953), <피의 능선>(1955), <궁극의 위치>(1960) 등을 대표적으로 예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세태소설에는 <청춘병실>(1955), <푸른 치마>(1956), <태풍지대>(1957), <불안지대>(1958), <오늘의 신화>(1960) 등이 있다. 그리고 심미적 의식을 가진 소시민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계열에는 <고호(古?)>(1954), <체취>(1955), <정형수술>(1956), <어떤 노화가>(1957), <유실>(1958), <그늘 밑에서>(1960) 등이 있다.
박영준은 그동안 가난하고 불행한 농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 대표화되어 주로 ‘농촌 작가’라고 불려왔다. “나는 가난 속에서 태어나고 가난 속에서 자랐다. 내가 아는 사람도 가난한 이들뿐이다. 그 속에서 나온 내 소설이 가난이 아닐 수 없다”는 그의 말에서 그러한 작가 정신을 읽을 수 있다. 여기에는 목사이자 독립 운동가였던 아버지의 정신적 영향이 크게 작용하였을 것이다. 해방 후 그는 일종의 반전(反戰) 의식과 함께 인간의 윤리 의식과 양심의 문제를 부각시키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인간으로서의 윤리 의식이 마비된 현대인의 타락상을 폭로하고 비판하는 지향을 보인다. 일관된 작가 의식과 인간의 근원적 윤리를 끝까지 지켜내려 했다는 점에서 그의 작가적 위상은 남다르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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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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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조선 중앙일보에 단편 소설인 〈도야지와 신문〉이 2등으로 당선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폐촌〉, 〈고요한 정원〉, 〈끝없는 평행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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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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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공부한 후, 서울대, 국민대, 가톨릭대, 세종대 등에서 강의했습니다. 《삼성 주니어 필독선》과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지학사) 등을 집필했으며,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의 수석 연구원과 국어능력인증시험 출제 위원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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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석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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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국립미술원에서 회화를 전공하였습니다. 2002년 한국출판미술대전에서 입상 후,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는 몇 춘일까?, <제이콥스가 들려주는 영국 옛이야기>, <나 좀 그만 놀려!>, <돌아오지 않는 개>, <동물들이 울고 있어요>, <뭐든지 사라지는 별>, <깨끗한 손, 깨끗한 이>, <헌혈견 엣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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