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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김경민 (지은이)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2019-08-01
  |  
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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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책 정보

· 제목 : 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20034374
· 쪽수 : 308쪽

책 소개

한국 현대소설 연구자인 저자가 여성, 도시, 국가폭력, 전쟁, 국민이라는 다섯 가지 소주제를 중심으로 인권의 영역에서 가장 침해받기 쉬운,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처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안에 내재된 인권감수성을 일깨운다.

목차

프롤로그 / 21
I. ‘여성’이자 ‘노동자’로 살아가기
―여성노동자들의 인권 이야기 / 37
그들은 왜 공순이가 되었나? / 또 하나의 가족, 또 하나의 아버지 / 그들은 단지 ‘여성’이었다 / 존귀한 산업역권에서 문란한 공순이로 / 1982년의 송효순은 2016년의 김지영이다 / 나의 인권감수성은?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다. 다만…
II. 도시 서울의 발전과 인권으로서의 주거권
―도시 재개발과 도시 빈민의 주거권 투쟁 / 87
낙원구 행복동 사람들 / 20평의 마음과 100평의 마음 / 추방된 자들의 도시 / “여기, 사람이 있다” / 여기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 / 나의 인권감수성은? 상상하라 그리고 요구하라
III. 끝나지 않은 국가폭력에 대한 문학적 재심
―5·18의 문학적 형상화와 국가폭력의 공론화 / 137
왜 여전히 5·18인가? / 야만의 시간 / 살아남은 자의 슬픔 / 화려한 휴가의 대가 / 국가범죄 그리고 5·18의 아이히만들 / 나의 인권감수성은? 지금, 여기, 우리의 광주
IV. 가해자로서의 반성과 피해자로서의 용서
―두 번의 전쟁, 피해자로서의 한국과 가해자로서의 한국 / 189
나도 피해자요 / 일본군 ‘위안부’를 부인하는 그들 / 월남 처녀와 따이한의 사랑 그리고 낙타누깔 / 따이한 제삿날과 한국군 증오비 / 우리는 베트남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 나의 인권감수성은? 미안해요 베트남
V. ‘국민’과 ‘인권’ 사이의 딜레마
―이주노동자, 재중동포, 난민, 북한이탈주민, 그들의 인권 / 237
국경을 넘나드는 이방인들 / 희망로 7번지에서 좌절된 코리안 드림 / 재중동포, 조선족 그리고 되놈 / 우리도 한때 난민이었다 / Legal Alien in Korea / 나의 인권감수성은? 인간 vs. 국민
에필로그 / 291
부록, 작품 안내 / 297

저자소개

김경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 서강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시적 정의와 인권》, 《문학으로 읽는 나의 인권감수성》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 〈한국 문학이 아시아와 마주하는 법〉, 〈근대 여성 여행자의 글쓰기〉, 〈국가폭력의 가해자를 재현하는 문학의 역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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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혐오의 시선과 인권유린의 피해 또한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한날한시에 바다에 빠져 목숨을 잃은 것도, 전쟁이 일어나 어느 날 갑자기 난민 신세가 되거나 위안부로 끌려가는 것도, 동네 냇가에서 놀다 계엄군의 총알받이가 된 것도 모두 그 사람들의 실수나 잘못 때문이 아니었다. (…) 이는 나도 얼마든지 그들과 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 이런 생각에 미치자, 타인의 문제나 고통이 더 이상 그들만의 것이 아니게 되었다. 언젠가는 나에게도 향할 수 있는 화살이고, 나에게도 닥칠 수 있는 불운이기에, 그들을 모른 척할 수 없었다.
― ‘머리말’에서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키지 못하는 처지에 놓인 이들을 무시하거나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향해 혐오와 부정의 말을 내뱉지 않으며, 더 나아가 내가 누군가의 인권을 침해하는 가해자의 편에 서지 않음은 물론, 그런 가해자들을 비판하는 데 기꺼이 목소리를 내는 것은 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을 위한 행동이라고. 그러니 당신과 가족의 삶을 위해서라도 ‘인권’에 관한 이야기에 잠깐이라도 관심을 가져 보라고.
― ‘머리말’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인권이론과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인권침해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문제의 부당함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감수성이다. 자신의 인권이 침해받는 상황을 넘어, 타인의 인권이 침해받는 상황에서도 발현되어야만 비로소 진정한 인권감수성이라 할 수 있다.
― 〈프롤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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