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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

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

허먼 멜빌 (지은이), 이용학 (옮긴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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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기꾼, 그의 가면무도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0034404
· 쪽수 : 420쪽
· 출판일 : 2019-08-10

책 소개

멜빌의 마지막 장편 소설로, 그의 소설가적 역량이 가장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 발표된 작품이며, 도덕적 지성을 갖춘 작가로서의 멜빌의 위상을 확립해 준 장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세기 중반 미국사회의 현실에 대한 환멸과 이에 대한 가차 없는 풍자와 고발로 요약할 수 있다.

목차

1장 벙어리가 미시시피강에서 배에 오르다
2장 십인십색임을 보여 주다
3장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곳
4장 오랜 우정의 부활
5장 상장(喪章)을 두른 남자는, 그가 훌륭한 현자인지 아니면 대단한 얼간이인지를 호각을 다투는 문제로 만들다
6장 이 장(章)의 처음에 어떤 승객들은 자선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판명되다
7장 옷소매에 금단추를 단 신사
8장 자비로운 여인
9장 두 상인이 작은 거래를 하다
10장 선실에서
11장 단 한 페이지 정도
12장 그의 칭호가 정당한지 아닌지를 헤아릴 수 있는, 그 불운한 사내의 이야기
13장 여행용 모자를 쓴 남자가, 자기가 가장 논리적인 낙천주의자들 중 한 사람이라고 말해 주는 것처럼 보이는 방식으로, 많은 인간애를 나타내다
14장 그들에게 그것이 고려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명될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고려할 가치가 있는
15장 늙은 구두쇠가 적절한 설명에 설복되어 과감히 투자하다
16장 한 병자가 상당히 조바심을 낸 후에 설득당해 치료약을 구입하다
17장 이 장의 끝 무렵에, 그 약초의가 위법 행위의 사면권자임을 입증하다
18장 약초의의 진실한 성격에 대한 심리(審理)
19장 운 좋은 병사
20장 기억될지도 모르는 자의 재출현
21장 힘든 사례
22장 <투스쿨룸 대화>의 고상한 정신으로
23장 자연 풍경의 강력한 효과가 그 미주리주 사람의 경우에 나타나는데, 그가 카이로 근처의 지역에서 오한증의 재발을 일으키다
24장 박애주의자가 염세가를 개심시키겠다고 단언하지만, 그를 논박하는 선에서 그치다
25장 세계주의자가 친구를 사귀다
26장 야만인들을 지지하는 루소만큼 편견이 없는 것이 분명한 사람의 견해에 따라서, 인디언 증오의 형이상학을 담고 있음
27장 의심스런 도덕성을 가진 사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착한 증오자를 좋아한다고 말한, 영국의 저명한 도덕주의자의 호의적 판단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에 대한 약간의 이야기
28장 고 존 머독 대령에 관한 논쟁점들
29장 마음 맞는 친구
30장 (포도주) 압착기에 대한 시적 찬미로 시작되어, 같은 주제로 고취된 대화가 계속되다
31장 오비드의 어느 것보다도 더 놀라운 변신
32장 마술과 마술사들의 시대가 아직 지나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 주며
33장 무엇이든 가치 있다고 판명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될 만한
34장 세계주의자가 신사 광인의 이야기를 말하다
35장 여기서 세계주의자는 꾸밈없는 그의 성격을 두드러지게 나타내다
36장 이 장에서 신비주의자가 세계주의자에게 다가와서 말을 걸고, 그 결과 예상했을지도 모를 상당히 많은 대화가 이어지다
37장 신비적인 스승이 실천적인 제자를 소개하다
38장 제자는 마음을 터놓고 사교적인 역할을 승낙하다
39장 가상의 친구들
40장 차이나 에스터의 이야기를, 그 교훈을 비난하지는 않는 반면에, 그 표현법의 정신을 거부하는 사람에게 전해 듣다
41장 가설의 결렬로 끝나다
42장 전 장면에 이어 세계주의자는, 축복의 말을 입에 올리며 이발소에 들어서다
43장 아주 넋을 잃게 하는
44장 지난 장의 마지막 3개의 낱말들이 이번 장에서 담화의 주제가 되고, 그것을 빼먹지 않고 읽은 독자들로부터 틀림없이 다소간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
45장 세계주의자의 심각함이 커지다

저자소개

허먼 멜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9년, 미국 뉴욕에서 부유한 무역상 집안의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내나 13세에 아버지가 거의 파산상태에 이른 후 죽자 농장 일꾼, 가게 점원, 학교 교사 등을 전전하며 가족의 생계를 돕는다. 20세에 상선의 선원이 되어 영국의 리버풀까지 항해했고, 22세에 다시 포경선의 선원으로 남태평양에 나갔으며, 1844년에 군함의 수병이 되어 귀국하였다. 이때의 경험을 살려 쓴 작품으로, 포경선에서 탈주하여 남태평양 마르키즈제도의 식인종 마을에 살았던 경험을 그린 『타이피』(1846), 타히티섬에서 겪은 모험을 엮은 『오무』(1847), 태평양을 무대로 한 우화적 소설 『마디』(1849), 리버풀을 왕복하는 상선생활을 그린 『레드번』(1849), 군함에서 겪은 체험을 토대로 한 『하얀 재킷』(1850) 등이 있다. 『모비 딕』은 1851년 10월 런던에서 『고래』(3권)로, 11월 뉴욕에서는 『모비 딕, 혹은 고래』(단권)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너새니얼 호손은 “멜빌이 쓴 책은 대단하다!”라고 찬사를 보냈으나 평론가와 독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어 니힐리즘의 책 『피에르, 혹은 모호함』(1852)을 발표하지만 혹평을 받았으며 판매도 저조했다. 그럼에도 멜빌은 글쓰기에 매달렸고, 걸작 중편 『필경사 바틀비』(1853), 미국 독립전쟁을 풍자한 『이스라엘 포터』(1855)를 출간했다. 1857년 장편 『사기꾼』을 출간한 후로는 소설을 발표하지 않았다. 1866년 뉴욕 세관의 검사관으로 임명되어 19년간 일했으며, 그사이 72편의 시로 구성된 『전투 조각과 전쟁의 양상』(1866)과 성지 순례를 다룬 장편 서사시 『클라렐』(1876)을 펴내기도 했다. 1891년 72세의 나이에 심장비대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고로는 미완성 중편 『빌리버드』(1924)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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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 영문과와 단국대학교 대학원 영문과에서 멜빌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주교육대학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영문과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방문교수를 거쳐, 현재는 방송대 명예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멜빌 연구: 비극의 형식과 비전》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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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소나무, 너도밤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낙엽송, 솔송나무, 전나무, 참피나무, 단풍나무가 천연의 숲 속에서 그것들의 잎들을 섞듯이, 이들 다양한 인간은 그들의 다양한 얼굴과 복장을 혼합했다. 타타르족 같은 독창성, 일종의 이교도의 포기와 확신. 여기선 모든 것을 융합하는 서부의 기세 좋은 정신이 지배했고, 그 표상은 미시시피강 자체이며, 그 강은 가장 먼 정반대 지역들의 물줄기들을 허둥지둥 통합하며, 그것들을 하나의 세계주의적이고 확신에 찬 바다에 쏟아붓는다.


“결코 다시는 저 친구를 못 볼 겁니다.” 적갈색 머리의 신사가 매부리코를 가진 옆자리 사람에게 말했다. “사기꾼이 이렇게 완전히 정체를 드러낸 것을 전에는 본 적이 없소.”
“하지만 사기꾼이 그런 식으로 정체를 드러내는 것이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정당한? 맞소.”


그녀의 당황함에 대한 배려로 그는 서둘러 시선을 내리지만, 그것을 거두려는 낌새를 보이진 않는다. “여긴 남자에겐 참 외롭습니다.” 바탕을 문직(紋織)으로 짜 넣은 화려한 여인들을 눈여겨보면서, “영혼을 교류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것은 틀린 생각일지도 모르고, 나는 그렇다는 것을 알지만, 그러나 세상 사람들과 억지로 편해질 수는 없습니다. 나는, 아무 말없이 있을지라도 명망 있는 형제나 자매님과 같이 있기를 좋아합니다. 그
런데 부인, 신뢰하는지를 여쭈어봐도 되겠습니까?”
“정말, 선생님…… 어머, 선생님…… 정말…… 나는…….”
“이를테면 나를 신뢰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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