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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엘리자베스 M. 토마스 (지은이), 정진관 (옮긴이)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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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가이아, 숨어 있는 생명의 기원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20037511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20-07-30

책 소개

미국의 저명한 동물행동학자인 엘리자베스 M. 토마스가 쓴 책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생명체에 대한 그 기원과 진화 과정, 그들의 생물학적 특성과 생리 작용, 생활 습성 등에 대해 상호 비교하면서 아주 상세하고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목차

제 1 장 이 책에 대하여
제 2 장 우리들의 침실
제 3 장 미생물
제 4 장 원생생물
제 5 장 진균류
제 6 장 동물
제 7 장 건조한 대지
제 8 장 지의류
제 9 장 식물
제 10 장 육지의 절지동물
제 11 장 척추동물
제 12 장 양서류
제 13 장 원시 포유류
제 14 장 공룡
제 15 장 익룡
제 16 장 악어
제 17 장 조류
제 18 장 포유류
제 19 장 원숭이에서 미싱 링크까지
제 20 장 호모 사피엔스와의 경계선
제 21 장 네안데르탈인
제 22 장 우리는 왜 우리가 보는 방식을 되돌아보는가
제 23 장 부시먼으로 알려진 산족
제 24 장 가이아의 규칙 1 - 에너지원을 찾아라
제 25 장 가이아의 규칙 2 - 자신을 보호하라
제 26 장 가이아의 규칙 3 - 번식하라
제 27 장 현재
제 28 장 미래
• 맺는말
• 감사의 말
• 역자 후기

저자소개

엘리자베스 마셜 토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평생 자연을 관찰하며 살아온 미국의 작가, 인류학자. 1950년대에 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의 부시먼에 대한 연구로 하버드 대학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오랜 시간에 걸쳐 동물의 행동과 습성에 관한 깊이 있는 책을 펴냈다. 『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은 <뉴욕 타임스>에 근 1년간, <퍼블리셔스 위클리>에 28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들의 사회적 삶The Social Lives of Dogs』 『호랑이 족The Tribe of Tiger』 『사슴의 숨겨진 삶The Hidden Life of Deer』 『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Tamed and Untamed』 등의 저서가 있다. 소설가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시적인 문체와 날카로운 과학적 관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상의 모든 딸들Reindeer Moon』 『동물 아내The Animal Wife』 등의 소설을 펴내기도 했다. 『개와 함께한 10만 시간』의 저자 인세 일부는 뉴햄프셔주 피터버러의 커닝햄 호수를 매입하여 주민들에게 기부하는 데 쓰였다. 지금도 이곳에서는 개들이 모여 수영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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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남 대전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농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 20여 년간 연구관으로 근무하면서, 축산 전반과 가축의 유전공학 분야의 연구와 국제협력 업무를 수행하였다. 국립 한경대, 충남대, 충북대 등에서 강의했고, 한국동물번식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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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중세 유럽 사람들은 동물도 사람과 아주 비슷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1475년에는 어미 돼지와 새끼 돼지들이 아기를 죽였다는 혐의로 재판받는 일도 있었는데, 새끼 돼지들은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어미 돼지는 유죄 판결을 받아 처형되었다. 결국 가여운 새끼 돼지들만 남겨졌다. 비슷한 다른 재판에서는 기소된 동물을 변호하고자 변호사를 고용하는 일도 있었다. 중세가 저물고 현대 과학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기억, 생각, 의식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은 확인할 수 없는 것이었고, 과학적인 기준으로는 사람 이외의 생명체가 보이지 않는 무형의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할 만한 증거를 찾지 못했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예전과는 다른 입장을 취했고, ‘의인화’라는 단어는 비과학적인 헛소리나 감성적인 몰이해를 뜻하는 말이 되고 말았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든 간에 과학자들만 아는 내용이고 당신은 과학자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과학자들은 다양한 생명체를 연구하고 설명하지만, 모든 생명체가 과학자의 전유물은 아니다. 지난 30억 년 동안 지구상에 출현한 생명체는 우리 모두의 것이고, 그들 중에 우리의 조상이 있고 그 조상들의 친척들이 있다. 우수한 사람은 장차 과학자가 되지만, 결국 우리는 전체 중에서 일부분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일상적인 어휘를 사용하려고 한다.
나는 표범에 관한 논문을 쓴 과학자가 느낀 두려움을 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으므로, 생명체를 ‘그것it’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여기서 생명체에 성이 있다면 대명사는 ‘그he’, ‘그녀she’ 또는 ‘누가who’라고 할 것이며, ‘그것it’ 또는 ‘어느 것which’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같은 취지로 아무 거리낌 없이 의인화를 할 것이다. 때로는 자연계나 진화 과정을 ‘가이아Gaia’라고 부를 것이다. 아니면 식물이 뭔가를 ‘기억한다’든가 무엇과 ‘소통’한다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식물은 기억하고 소통하는 방식이 우리와는 다르지만 그 결과와 이유는 같기 때문이다. 지식은 본능과 다르고 욕구는 필요와 다르다. 그래서 식물이나 동물이 ‘알고 있다’ 또는 ‘원한다’고 말하면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여기 있다. 바로 우리다. 그리고 우리는 그들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리처드 도킨스의 유명한 이미지를 생각해야 한다. “당신은 어머니의 손을 잡고 그 옆에 서 있다. 그녀는 그녀의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고, 또 그 어머니의 손을 잡고 등등, 잡고 있는 손이 침팬지의 손이 될 때까지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다.” 도킨스는 여기서 멈추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엄마의 손을 잡고 융합된 아치를 가지고 있고 파충류처럼 보이지만 이빨은 다른 초기 단궁류가 될 때까지 더 멀리 갈 수 있다. 단궁류는 손이 없다. 우리는 그녀의 앞발 중 하나를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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