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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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쩐의 전쟁 (돈의 지옥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25510620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07-06-29

책 소개

2007년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쩐의 전쟁'의 원작 만화를 소설로 재구성했다. 돈 때문에 밑바닥 인생으로 추락하고 가족까지 잃어버린 한 사내가,'돈'을 통해 세상에 복수하기 위해 사채업계에 뛰어드는 이야기이다. 만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충분히 묘사하지 못했던 것을 소설에서는 보다 상세히 표현하고자 했다.

저자소개

박인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3년 만화계에 입문하여 1980년 <무당나비>로 데뷔했다.1990년대부터 <칼새> 시리즈(200여 편), <깜빵> 시리즈(250여 편), <미아리> 시리즈(100여 편) 등 초대형 규모의 연작 시리즈를 연달아 발표했다. 추리소설가 김성종의 <일곱 송이 해당화>, 유우제의 <불새의 미로>, 백동호의 <대도> 등 다수의 추리소설을 만화화하기도 했다. 대표작 중 하나인 <미아리> 시리즈 역시 이수광의 추리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신문 연재 만화 쪽에서도 큰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작 <대물>과 <쩐의 전쟁> 등은 이미 영화 및 드라마 판권이 모두 계약되어 2007년 현재 방영 중이거나 기획 및 제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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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이리뷰]돈이 없으면 죄인이 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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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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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추심사 직원들로부터 전화나 접촉으로 시달림을 많이 받고 있지? 그들의 접근 패턴은 몇 가지로 정해져 있단다. 크게 심리 공격과 법적 공격. 그래서 평소 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어놔야 전화가 와도 침착해질 수 있어. 가장 쪼는 것이 카드법 위반으로 사기로 집어넣겠다든가, 또는 '신용불량자'로 등제시켜서 사회활동에 불이익을 받게 하겠다는 등의 엄청난 법적 압박을 통한 것이야.

법적 압박에 겁먹었다는 것은 그만큼 법을 무서워하기 때문이다. 법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길은 딱 하나. 니가 원하면 '깜빵이라도 가겠다' 하는 자기 각오다. 그렇다고 카드깡이나 선물권깡 같은 '깡'에는 손대지 않는 이상, 단돈 백 원이라도 갚은 흔적이 있으면 절대 '카드부채' 때문에 감옥 안 간다. - 본문 122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