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특종 잡는 인터뷰의 모든 것

1장 인터뷰 글쓰기의 이해
인터뷰는 글쓰기의 바탕이다 / 인터뷰의 종류 / 인터뷰의 종합판은 피처 스토리이다 / 인터뷰는 재능이 아니라 기능이다 / 준비단계

2장 실전 인터뷰
인터뷰이를 안심시켜라 / 우문에 현답 없다 / 고기몰이를 하듯 적재적소에 그물을 쳐라 / 인터뷰의 주인은 인터뷰어이다 / 지나치게 시간에 얽매이지 마라 / 적절한 비유와 상상력을 활용하라 / 난공불락은 없다 / 공성법 / 관련 자료 속에 엄청난 보물이 숨어 있다 / 지연ㆍ학연이면 무쇠도 녹인다 / 마무리를 잘하라

3장 실전 인터뷰 글쓰기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 육하원칙을 준수하라 / 설계가 좋아야 멋진 집을 지을 수 있다 / 기사를 쓰는 이유를 명확히 밝혀라 / 상상은 금물, 사실만을 다뤄라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 가슴은 뜨겁게, 글쓰기는 차분히 / 갈고 다듬어라

사람으로 통하는 길은 역시 사람이다. 바로 그 '길' 역할을 할 사람을 잡으면 되는 것이다. 물론 그 사람을 잡기 어려울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똑같은 원리를 적용해서 풀어가면 된다. 예컨대 A를 만나는 데 A1을 동원하고, A1을 잡기 위해 A2를, A2는 A3를 통하는 방식이다. 물론 이 과정마다 필요한 간접 정보, 예컨대 프로필 등을 챙기면 크게 도움이 된다.-p55 중에서

...인터뷰에서는 추궁하는 타이밍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그것은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감각적으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여기에서 다시 한번 '정신적 순발력'이 요구되는 것이다. 팔라치가 모그룹의 회장을 인터뷰하는 동안 회장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스스로 '꼬불치려던' 정보를 실토하도록 한 것도 따지고 보면 이 같은 시간차 공격을 노련하게 구사했기 때문이다.-p100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