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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CEO/비즈니스맨을 위한 능력계발 > 성공학/경력관리
· ISBN : 9788925530109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8-09-01
책 소개
목차
제1장 프로페셔널의 정의
프로페셔널이란 무엇인가/ 고객에 대한 선서 / 고객에게 헌신하라 / 상사가 해야 할 일 / 일류의 조건-강렬한 지적 호기심 / 지적 태만을 경계하라 / 규율의 힘에 따르라
제2장 앞을 내다보는 힘 선견력
보이지 않는 신대륙의 등장 / 전략론을 어떻게 볼 것인가 / 특정 인물, 특정 타이밍 / 선견력의 필요충분조건 / 모든 상식을 의심하라 / 변화를 즐겨라 / 시행착오를 거듭하라 /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라 / 직관력을 연마하라 / 의지에 투자하라 / 보이지 않는 대륙이 보이지 않는 이유
제3장 구상하는 힘 구상력
선견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구상을 실현하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 변화의 속도와 규모를 파악한다 / 사이버 공간에서 세 가지 길을 확보한다 / 8억 명의 소비자 기준에 맞추어라 / 조짐이 보이면 즉시 행동한다 / 이익을 낼 수 있는 사업으로 특화한다 / 자기부정을 통해 사업을 구상한다 / 성공을 과거형으로 말하는 인재에 투자한다 / 좁고 깊고 신속하게
제4장 토론하는 힘 토론력
비생산적 토론을 배제한다 / 논리적 사고, 논리적 토론 / 훈련을 통해 토론력을 습득한다 / 문제가 발생하면 논리로 해결한다 / 문제는 질문하는 힘이다 / 듣는 힘과 설득하는 힘 / 논리와 궤변의 차이 / 권위자의 한마디에 의지하지 마라 / 논리적 반론이 합의를 이끌어낸다 / 반론의 두 종류와 토론의 힘 / 토론의 기원 / 확고한 신념이 길을 개척한다
제5장 모순에 적응하는 힘 적응력
비즈니스에 유일한 최선책은 없다 / 모순의 간파와 결단력 / 문제해결력과 커뮤니케이션력 / 합리적 경영과 창조성의 조화 / 글로벌화와 로컬화의 이점을 활용하라 / 변화의 원동력은 경쟁이 아닌 고객 / 자유로운 발상으로 통솔 조직을 파괴하라 / 제3의 능력, 우뇌와 좌뇌의 상호작용
리뷰
책속에서
21세기 경제사회는 ‘보이지 않는 공간’과의 싸움이다. 눈에 보이는 사람과 조직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경제사회를 떼어내서 그곳에 사람과 조직, 경우에 따라서는 자사 이외의 사람과 조직과 불특정 다수를 집어넣는 작업이다.
21세기의 고객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고객이 아닐지 모른다. 고객도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지금의 고객은 따뜻한 봄바람에 얼음이 녹듯 사라져버리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사람들과 기업, 불특정 다수가 고객이 될지도 모른다. 프로페셔널에게 필요한 고객에 대한 이해라는 것은 그 차원의 이해인 것이다. 따라서 21세기에 프로페셔널이 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구상하는 힘, 분석하는 힘, 합성하는 힘, 그리고 무엇보다 21세기 경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찰이 필요하다.
이대로 있으면 일정한 틀에 박힌 화이트칼라의 일은 머지않아 국경을 뛰어넘어 아웃소싱될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에서는 블루칼라에 가까운 임금을 받는 사람들과 경쟁해야 하는 것이다. 요컨대 임금도 국경을 뛰어넘는 시대가 되고 있다.
정글에서 필요한 가장 강력한 무기는 개척자 정신이지만 그냥 무턱대고 돌아다니기만 해서는 변화의 본질을 밝혀낼 수 없다. 정글에 첫 걸음을 내디딜 때는 자신이 상정한 가설에 근거하여 끈질기게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자세, 즉 이번에는 실패해도 다음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주위를 압도할 정도의 강한 집착이 하나의 호신술로 작용한다.
지적으로 게으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그리고 그런 행동은 일련의 과정을 경제세계의 변화 속도에 맞추게 하든지, 때로는 변화 속도보다 앞서게 만든다.
일본 맥도날드의 창업자인 후지타 덴 전 회장은 “토론은 최선의 방법을 이끌어내는 방법의 하나”라고 말했다. 또 인텔의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노이스와 고든 무어는 ‘건설적 대립’이라는 격투를 방불케하는 토론을 장려하고 있다. 양쪽의 주장이 대립되는 상황에서 최선의 길은 종종 각자의 독창적인 주장과는 다른 곳에 있게 된다.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는 것이며 비즈니스의 진화와 번영은 그런 토론 끝에 존재하게 마련이다.
토론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다양성을 인식한 후에 여러 가지 시점과 각도에서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 그때 ‘누가’ 말했는지에 끌려가지 말고 ‘무슨 말’을 했는지에 주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무슨 말’이라는 점에 의식을 집중하면 토론해야 할 대상이 분명해지고 이윽고 본질이 보이게 된다.
경영에는 판단이 필요하다. 어차피 장래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증거를 댈 수도 없다. 또한 경영은 살아 있는 생물이기 때문에 빨리 결론을 내려서 전속력으로 달려가는 편이 좋은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