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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루크와 존 이야기 (상처받은 영혼과 어리바리한 영혼이 만났을 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25541891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25541891
· 쪽수 : 296쪽
책 소개
내셔널 북토큰 75주년 기념 특별 공모전 수상작. 유럽의 평단으로부터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에 비견되고 있는 성장 소설. 한순간의 사고로 삶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열네 살 소년 루크와 여섯 살 이후로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이 없는 소년 존이 만나 서로의 삶에 영향을 주면서 새로운 나날을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고 있다.
목차
산 위에서
4월 11일 오후 4시 27분
커다란 미소
멜라닌
브라이언 스튜어트
위험에 처한 집
듀어데일
여기가 우리 집
화려한 색깔
내가 원했던 게 아니야
바위와 돌 그리기
산 위에서의 포옹
장례식
그이 이름은 존
계속되는 방문
항아리 속의 위스키
.
.
.
회색 침묵
멍청한 바람
쇠와 불
재를 뿌리다
침묵의 소리
지역 예술가, 제럴드 레드리지
발표
앞으로 나아가다
안녕
리뷰
책속에서
내 삶은 브라이언 스튜어트의 화물트럭이 엄마의 차를 박살 낸 순간 달라졌다. 모든 것이 그 순간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
왜 사랑하는 사람을 차가운 땅속에 집어넣어야 하는 거지? 왜 그 사람 위에 흙을 던져서 묻고 천천히 썩도록 놔두어야 하는 거지? 나는 신이나 천국이나 지옥 같은 건 믿지 않지만 엄마에게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는 신경이 쓰였다. 그리고 엄마가 바다 속에 머무는 것이 더 좋은 생각으로 느껴졌다. 새벽 3시에는 어둡고 거친 폭풍 속에서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화창한 오후가 되면 햇볕을 쬐며 느긋하게 부유하는 엄마, 이쪽이 좀 더 엄마다워 보였다.
이른 아침의 햇빛 속에서도 그 아이는 좀 이상하게 보였다. 갈색 신발, 회색 바지, 뜨개질로 만든 짙은 녹색의 웃옷. 완전히 할아버지 패션이었다. 심지어 괴상한 넥타이까지 맸다. (중략) 1945년에 교회에 가는 사람들의 차림새가 이랬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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