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이브 브라운 웨이트 (지은이), 나선숙 (옮긴이)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05-31
  |  
13,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책 정보

· 제목 :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25546971
· 쪽수 : 436쪽

책 소개

이브 브라운 웨이트. 대단한 여자는 아니다. 약간 '공주과'라는 점을 제외하면 뉴욕에 거주하는 보통의 20대 싱글 여성에 속하겠다. 그런데 어느 날, 이브 브라운 웨이트가 한 남자에게 첫눈에 반하게 된다. 그 남자는 평화봉사단원 모집장에서 만난 면접관 존이다. 이 책은 그렇게 해외봉사를 떠나게 된 이브의 자전에세이다.

목차

머리말

1부
1. 시작 - 존을 만나다
2. 언젠가 우리 손자들에게 이 얘기를 합시다
3. 사랑해, 당신은 완벽해, 이제 얼른 가
4. 탐폰이 나를 평화봉사단원으로 만드는 방식
5. 제3세계의 영광 속에
6. 멀쩡한 다리는 하나뿐
7. 집에 데려다줘요
8. 아무도 아는 이 없는 곳에서 산산이 부서지다
9. 시들어가는 난자

2부
10. 오, 하나님, 우리 우간다로 가요
11. 지옥의 한 귀퉁이
12. 적어도 소똥은 없는, 즐거운 나의 집
13. 두 가지 에이즈
14. 미개척지 살림의 여왕 탄생
15. 므중구의 목소리, 혹은 맛있는 음식
16. 순 겁쟁이
17. 아주 먼 현장에서의 기록
18. 재미없게 굴지 마
19. 임신일 수도 아닐 수도
20. 선행이 항상 잘 풀리는 것은 아니다
21. 땀 냄새와 찌든 섹스 냄새
22. 거친 서부의 법과 질서
23. 나의 아프리카 임신
24. 다시 풍요의 땅으로

3부
25. 아이 키우기
26. 패키지 지옥
27. 이제 내 말 들려?
28. 싱싱한 생선을 사러 시장으로
29. 백인 팀!
30. 끝이 보이다
31. 우간다의 삶과 죽음
32. 준비 대기
33. 나의 핏속에 영원히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

저자소개

이브 브라운 웨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태어나 줄곧 뉴욕에서 자랐다. 스스로를 메릴린 먼로의 환생이라 믿으며 바나나 리퍼블릭 카탈로그로 위안을 얻고 디카페인 카푸치노가 없는 곳에선 살 수 없다는 ‘공주과’이지만 딴에는 정치의식 투철한 열혈 사회개혁가이기도 하다. 정치학과 여성학을 공부하던 뉴욕주립대학교 시절 학생회장이었고, 법적 음주허용 연령 상향 조정 반대 시위, 핵무기 반대 집회를 위한 무료교통편 제공 운동, 대학가 부재자 투표권 보장 집단 소송 등 지역 사회와 정치를 위한 각종 투쟁에 참여했으며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농성을 벌이다 열흘간 구속 수감된 전적도 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성폭력상담서비스 자원봉사, 지역 초등학생 대상 성교육 강의를 2년간 맡아 하기도 했다. 막연히 꿈꿔왔던 ‘글로벌 박애주의자’가 되어보기 위해 평화봉사단에 지원했다. 그리고 지원 창구 담당자인 존을 만나 첫눈에 반하고부터 그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일념으로 평화봉사단원이 되어 에콰도르로, 결혼한 후에는 그를 따라 우간다와 우즈베키스탄으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꿈에 그리던 존과의 결혼을 이룬 저자의 러브스토리이자, 사심 가득한 ‘불량’ 봉사자가 점점 봉사 현지의 삶에 동화되어 가는 과정을 맛깔나게 풀어놓은 모험담인 《이브의 발칙한 해외봉사 분투기(First Comes Love, Then Comes Malaria)》를 통해 미국 출판계에서 “제2의 빌 브라이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2년 현재는 매사추세츠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펼치기
나선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사업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은 『남자가 절대 말해주지 않는 것들』,『똑똑한 여자는 사랑에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블랙리스트』, 『캘리포니아 걸』, 『셰익스피어 이야기』, 『엔더의 그림자』, 『두려움은 없다』, 『게으름뱅이 아내의 고백』, 『레드 라이딩 후드』, 『결혼이 불안한 당신에게』, 『백만장자 시크릿』, 『똑똑하게 이별하라』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결국 우리는 타협안을 찾아냈다. 존이 올버니 대학에서 지원자 면접을 볼 때 나도 참석하기로 한 것이다. 거기까지 90분 동안 차를 몰고 가면서 난 몇 번이고 되뇌었다. 그 남자는 모집원일 뿐이야. 내 마음에 안 들어도 상관없어. 평화봉사단에 들어가기 위해 그 사람 면접만 통과하면 되는 거야.
하지만 면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부르키나파소의 작은 마을에 대해 말하던 그의 흥분된 목소리와 내 손을 잡던 그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난 그 남자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제는 어쩌면 그 남자를 내 걸로 만들기 위해 평화봉사단에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케이크와 풍선과 손님들로 가득 찬 곳에서 눈물샘이 터졌다. 존이 날 끌어안고 최선을 다해 위로하는 동안, 난 그의 입에서 ‘당신 없이는 살 수 없으니 가지 말아줘’라는 말이 나오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러면 이 괴로움도 끝날 것이다. 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똑똑한 이 남자가 눈치는 빵점이라는 게 여실히 증명되었다. 그게 아니라면, 이 남자가 평화봉사단 모집자 버전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 것일 수도 있었다. “봉사단 지원자들을 설득해 떠나보내기로 굳게 맹세합니다.” 이런 선서 말이다. 아니, 어쩌면 모집자가 신참과 사랑에 빠져 떠나지 못하게 붙잡는 게 금지되어 있는지도 모른다. 적어도 난 그런 금지 규정이 있길 바랐다. 그게 아니라면 나 혼자만 미친 사랑에 빠져 허우적대는 꼴이니까.


“저게 내가 생각하는 그거예요?” 나는 흥분해서 물었다. 숨이 가빠지는 느낌이었다.
“아, 세탁기요?” 폴린이 어깨를 으쓱했다.
“세탁기가 있어요?” 그건 내가 일주일 동안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건이었다.
“하나 있어요. 하지만 물론 쓰진 않아요.”
그럼 제가 써도 될까요? 난 이렇게 묻고 싶었다. 아프리카에 온 지 일주일밖에 안 됐으면서 벌써 이웃집의 현대식 기구를 탐내다니, 이건 그다지 좋은 신호가 아닐 것이다.
“왜 안 쓰세요?” 내 질문에 폴린은 ‘미개척지 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거예요?’라고 묻듯 날 쳐다보았다. 까놓고 말해서, 난 이런 미개척지에 있어본 적이 없으니 모르는 게 당연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