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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

(정희선 전 국과수 원장이 말하는 한국의 과학수사 현장)

정희선 (지은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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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 (정희선 전 국과수 원장이 말하는 한국의 과학수사 현장)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법의학
· ISBN : 9788925552255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04-30

책 소개

정희선 전(前) 국과수 원장이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남대문 방화 사건 등 우리 사회의 굵직한 사건들을 중심으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국과수 연구원들의 뜨거운 열의와 집념, 그리고 구체적인 과학수사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목차

1장 오직 진실을 향한 뜨거운 집념│대한민국을 뒤흔든 전대미문의 사건들
살인인가, 사고인가? : 듀스 김성재 사망 사건
프랑스 콧대를 꺾은 과학수사의 힘 : 서래마을 영아 살해 사건
모기 눈물만 한 혈흔으로 완전범죄를 깨뜨리다 : 강호순 연쇄살인 사건
자살, 타살의 단골 독약 : 청산가리 살인 사건
까맣게 타버린 시신의 정체는? : 항공기 추락 사고 현장

2장 수사는 과학이다? 수사는 창조력이다!│세계적으로 성장한 과학수사 기술
런던은 셜록 홈스만 유명한 게 아니다 : 영국 법과학 유학기
교통사고 현장의 재구성 : 3D 스캐너로 사고를 재현하다
머리카락 한 올로 마약 사범을 잡는다 : 마약 검출법 개발
몸으로 마약을 밀수하다 : 코카인 바디패커 사건
목소리로 범인을 찾아라 : 성문 검사
거짓말 탐지 의자를 발명하다 : 세계 최초의 거짓말 탐지 의자
타짜도 꼼짝 못하는 기술 : IT 기술로 판독해낸 화학 물질
잿더미를 가지고 사건을 규명하다 : 화재 사건 수사

3장 사회의 어두운 조각을 수집하는 사람들│국과수 사람들 이야기
범인이 지나간 곳에는 흔적이 남는다 : 미세물질실
무의식의 세계를 환기하다 : 범죄심리실
흔들리는 화면을 포착하라 : 영상연구실
끝나지 않는 위조지폐와의 전쟁 : 문서연구실
발바리 검거 작전 : 유전자분석실
그들은 왜 복어 독을 먹었을까? : 약독물실
총격의 범인을 멜빵으로 찾아내다 : 총기연구실

4장 국과수에서 불량식품을 조사한다고?│바로 우리 곁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과수 사람들
참기름 냄새가 진동하는 연구실 : 식품연구실의 활약
질투가 부른 쥐식빵 자작극 : 동위원소 분석법
욕망을 채우는 약 : 다이어트 약물과 비아그라
우유 주사 맞을까? : 프로포폴의 두 얼굴
인기 간식이 아이들을 죽음으로 내몰다 : 번데기 집단 식중독 사망 사건
기침약을 먹고 사망하다 : 환각제가 된 기침약
음료 속에 든 약물의 비밀 : 데이트 강간 약물
양귀비 씨앗 양념은 불법일까, 합법일까? : 양귀비 씨 남용 사건

저자소개

정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초대 원장으로서, 법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약학을 전공한 후, 34년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근무하며 법과학 및 마약분석 분야에서 중요한 감정과 연구를 수행하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소변에서 필로폰을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실무 현장에서의 마약 수사에 전환점을 마련하였다. 그녀는 한국 여성 최초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2014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다. 정희선은 이 분야에서 드물게 두 개의 저명한 국제학회인 국제법과학회 회장, 국제법독성학회에서 각각 회장직을 맡아 국제적으로도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요 저서로는 『생체에서 마약류의 검사』, 『보이지 않는 진실을 보는 사람들』, 『과학하는 여자들』 등이 있다. 경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원장 국립과학수사연구소 11대 소장 국제법과학회(IAFS) 22대 회장 국제법독성학회 13대 회장 수상 제2회 한국마약퇴치학술대상 (2014)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 (2014) 홍조근정훈장 (2012) 제35회 의약평론가상 (2012) 제13회 비추미여성대상·별상 (2010) 몽골정부 전문가 훈장 (2009) 제7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2007) 제3회 서울특별시 약사대상 (2006) 제6회 마약퇴치 대상 (1996)
펼치기

책속에서

옷가지를 의뢰받은 유전자분석실에서는 우선 옷들의 외관 검사를 실시했는데 외관상으로는 혈흔으로 의심되는 어떤 물질도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워낙 미량일 경우에는 외관 검사로는 눈에 띄지 않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산더미 같은 옷들을 암실로 옮겨 하나씩 조심스럽게 루미놀을 뿌려가며 혈흔을 찾는 작업을 실시했다. 하나씩 하나씩 꼼꼼하게 온 정성을 들여 흔적을 찾아보려 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 마지막 남은 점퍼에 루미놀을 뿌리곤 집중해서 옷의 앞 뒷면을 살폈지만 아무 것도 찾을 수 없었다. 끝까지 아무 흔적도 찾을 수 없나 보다 하고 실망했는데 그 순간 오른쪽 소매 끝 부분에서 루미놀로 인한 형광의 푸른색이 희미하게 빛나는 것이 보였다. 이 빛깔은 혈흔과 반응할 경우에 방출되는 것이라 갑자기 연구원들 사이에 생기가 돌면서 지금까지 머리를 지끈거리게 했던 모든 것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듯했다. _「모기 눈물만 한 혈흔으로 완전범죄를 깨뜨리다」 중에서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현장으로 간 전문가들은 곧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법치의학 전문가가 현장에서 시신의 치아 상태를 보고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을 분류해내어 다른 나라에서 온 전문가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이야기였다. 어떻게 시신의 치아만 보고 국적을 구별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중국, 일본, 한국에서 치아를 치료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사실에서 힌트를 얻었다고 했다. 또 한 번 우리 과학기술을 세계에 알리는 순간이었다. _「까맣게 타버린 시신의 정체는?」 중에서


방독면과 실험복을 입고 1층 옷가게를 통해 2층으로 들어갔는데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현장이 전소되었고 화재 잔사만 남아 있었다. 화재연구실 직원들은 전형적인 화재 냄새와 분진이 가득한 곳에서 벌써 3일째 꼬박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었고, 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들의 모습에 마음이 찡했다.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시장 길을 걸어 나오는데, 대기하던 기자 중 한 명이 급하게 다가와서 나에게 유가족이냐고 물었다. 한 여성이 화재 현장에서 나오니 기자 입장에서는 누구인지 궁금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_「잿더미를 가지고 사건을 규명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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