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40주 이야기

40주 이야기

(생명의 잉태와 탄생에 이르는 81가지 신비로움)

안나 블릭스 (지은이), 황덕령 (옮긴이)
미래의창
19,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820원 -10% 0원
990원
16,8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40주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40주 이야기 (생명의 잉태와 탄생에 이르는 81가지 신비로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9112407318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6-03-31

책 소개

노르웨이의 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안나 블릭스의 《40주 이야기》는 인간의 임신 기간인 40주를 시간의 축으로 삼아, 지구 생명들이 선택해 온 다양한 번식 전략을 탐구하는 과학 교양서다.

저자소개

안나 블릭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의 생물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진화생물학과 동물행동학을 연구하며, 인간과 다른 종의 삶이 맞닿는 지점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작업을 해왔다. 연구와 과학, 환경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했으며, RadiOrakel의 편집자로 일했고 일간지 《Klassekampen》에 관련 글을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첫 임신을 겪으며 인간의 40주가 지구의 수많은 번식 전략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궁금해졌고, 그 질문이 이 책의 출발점이 되었다. 과학적 엄밀함과 문학적 감수성을 결합한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다.
펼치기
황덕령 (옮긴이)    정보 더보기
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해 현재는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슬픔이 나를 집어삼키지 않게』, 『리스벳과 비밀요원 삼바 킹』, 『한국에서 부란이, 서란이가 왔어요』, 『내 사랑스러운 개코원숭이』, 『나무야 일어나』, 『세상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 이야기』, 『어느 멋진 날(Fine Little Day)』, 『모두 날 쳐다봐요』, 『과학과 문화가 보이는 다리 건너기』, 『구멍』, 『나는 어디서 왔나요?』, 『노란 난쟁이 아저씨』, 『칼과 요한나의 미로 찾기』, 『스웨덴인의 조선 방문기』, 『우리 집에 놀러 오세요』, 『닐스의 이상한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내 아기가 세상에 나온 바로 이 순간, 그와 동시에 태어난 수많은 생명들이 있다. 어떤 생명체는 자신을 둘로 쪼개어 번식하고, 어떤 생명체는 수정되지 않은 알을 물속에 흩뿌려 정자가 우연히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또 어떤 생명체는 알껍데기를 뚫고 나오는 작은 머리를 바라보고 또 다른 생명체는 등껍질이나 울음주머니 속에서 새끼가 꿈틀거리는 걸 느낀다. 어떤 생명체는 극도로 좁은 산도를 통해 새끼를 밀어낸다. 우리는 모두 생명의 나무 끝자락에서, 저마다 다른 가지를 뻗고 있지만 결국, 우리는 한 뿌리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모두 35억 년 전, 최초의 살아 있는 생명체에서 비롯되었다. 그것이 인간이든, 아메바든, 섬유세닐말미잘이든, 하이에나든, 참솜깃오리든, 캥거루든. 우리는 모두 후손을 남길 만큼 충분히 오래 살아남았다. 이 과정에서 우리보다 앞선 생명체들은 조금씩, 조금씩 변화해가며 각자의 방식으로 생명을 이어갔다. 그리하여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이 경이로운 번식의 다양한 형태를 마주하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 새 생명을 탄생시키는 수많은 놀라운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다.


참솜깃오리는 4주 동안 거의 꼼짝하지 않고 둥지에서 알을 품는다. 알 속의 배아가 차가운 바닷바람에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은 먹이를 찾으러 둥지를 떠날 수 없다. 참솜깃오리 암컷은 물을 마시기 위해 아주 잠시 둥지를 비울 뿐, 굶주림과 추위를 참고 견딘다. 왜냐하면 곧 새끼들이 작은 부리 끝에 임시로 달린 난치로 알껍데기를 깨고 솜털 가득한 작은 머리를 내밀 때가 오기 때문이다. 그 순간이 오면 그녀는 새끼들을 물가로 데려가야 한다. 알이 마침내 부화할 즈음이면 어미는 체중이 40퍼센트 가까이 줄어든다. 그 시간 내내 어미 참솜깃오리는 고민을 할 것이다. 지금처럼 둥지에 남아 굶주리며 새끼들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살아남기 위해 먹이를 찾아 떠날 것인지. 살아남아야 내년에도 새끼들을 기를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다른 동물들도 메스꺼움을 느낄까? 임신한 어미 기니피그가 굴 속에 누워 신선한 풀잎만을 간절히 바라면 누군가 암컷을 위해 그것을 가져다주기도 할까? 임신과 관련된 구토가 문서로 기록된 대상은 인간이 유일하다. 다른 동물에서 보고된 사례는 주로 식습관 변화에 대한 것이다. 예를 들어, 개는 임신 9주 중 3~5주 차에 식욕이 현저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사육된 붉은털원숭이는 임신 23주 중 3~5주 차에 식욕이 줄어들며 이는 인간의 임신 초기에 나타나는 호르몬 변화와 유사한 생리적 변화를 동반한다. 침팬지의 경우, 사육된 개체에서 입덧과 유사한 증상이 단 한 번 문서화된 적 있으나 (이 종은 상당히 많이 연구된 편임에도 불구하고) 그 외의 연구에서는 유사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종들조차 겪지 않는 심한 구토와 메스꺼움을 우리만 겪는 걸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이 포스팅은 쿠팡파트너스 및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