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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죽기 전에 한번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조용헌 (지은이), 백종하 (사진)
알에이치코리아(RHK)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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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 2 (죽기 전에 한번 살고 싶은 대로 살아보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54839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5-01-12

책 소개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조용헌이 ‘이 세상의 방외(方外)로 나가본 사람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는 사람들, 죽기 전에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자는 신념을 실행에 옮긴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탐색한 책이다.

목차

개정판 서문 | 하고 싶은 대로 한번 삶을 살아보는 것이 신의 섭리다
초판 서문 | 방내에만 살지 말고 방외에도 나가보자

1부 정신의 길을 가는 탐험가
제주도 설문대할망의 현신인가?
대각심 / 독버섯 달여 먹으며 ‘이 뭐꼬’ 화두 40년
뗏목은 태풍이 불어도 뒤집히지 않는다
윤명철 / 뗏목 타고 황해를 누비고 다니는 장보고의 후예
여자 신선의 길이란 무엇인가?
곽종인 / 중국 화산파 23대 장문으로 등극한 여선
옥추경(玉樞經)을 외워 신통력을 얻다
청원 도사 / 운명예측의 절정, 물상명리학의 고수
미국에서 도를 닦다
범휴 스님 / 미국인의 정신적 갈증 풀어준 선승
유교적 카리스마는 무엇인가?
김종회 / ‘수(水)’의 가치를 지키는 유가의 도인

2부 한길을 가는 구도자
신라 최고의 지성 최치원 문장의 비밀을 풀다
최영성 / 최치원 ‘사산비명’의 전문가
붓 한 자루 들고 풍파를 헤쳐나간다
김성덕 / 서체의 기운생동을 읽어내는 서예가
두 발로 걸어서 산천을 돌다
신정일 / 전국의 산하를 두 발로 걷는 낭인
심장의 화기를 내려야 마음이 편안하다
임형택 / 마음을 치료하는 한의사
지리산에서 태어나 지리산에서 늙다
김을생 / 실상사 앞에서 평생 동안 발우만 만든 지리산 터줏대감
체질 따라 다른 ‘몸 부자’가 된다
최근환 / ‘25년 표주’로 체질에 통달한 만공거사

저자소개

조용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호동양학자, 사주명리학 연구가, 칼럼니스트. 스무 살부터 주유천하 하며 스승, 도사, 고수들과 교류하고, 유불선儒佛仙을 비롯한 동양사상, 동서양 고전과 역사서 등을 섭렵했다. 천문天文(시간)과 공간(지리) 속에서 존재(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이 세 가지의 함수 관계를 성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궁구했다. 반복과 변화, 상응의 원리로써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수하면서, 궁극적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올바른 인간의 길’이다. 무엇보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살이, 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저술가로 통한다. 저서로는 자기 극복의 수련방법을 담은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도사열전》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1·2) 《조용헌의 고수기행》, 삶의 에너지를 자연에서 찾는 《조용헌의 영지순례》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의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헌의 산사로 가는 길》, 한국인과 동양문화를 이해하는 인문사회학서 《사주명리학 이야기》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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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하 (사진)    정보 더보기
다큐멘터리 사진가로 1963년 경상북도 고령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흔들리는 경계>를 시작으로 그간 1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2008년 <강원 다큐멘터리 사진상>을 수상했다. 해인사에서 혜암 스님, 법전 스님, 도견 스님 등 원로 스님들을 카메라에 담아 작품으로 남겼으며, 월정사와 동화사를 작업해 기록으로 남겼다. 우리의 산천과 사찰을 찾아가 전통과 문화를 기록하고 작품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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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사회도 성숙해지고 있다. 다양한 삶의 방식을 시도해보고, 또 이를 인정하고 수용해주는 수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삶이 교도소 같다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도 물론 아니다. 고민도 있고, 고생도 있다. 어찌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 완전히 초탈한 삶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궤도에서 이탈한 삶을 혹시 꿈꾸는 사람들에게 작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저자는 보람을 느낀다.
<개정판 서문>

한국사회를 둘러보면 있는 사람은 있는 대로 그걸 유지하고 확장하느라고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린다. 시간과 일의 노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들 보기에는 성공한 인생이지만 가까이 들여다보면 도대체 여유가 없다.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반면에 돈이 없는 사람은 없어서 시달린다. 부와 명성을 갖춘 사람은 시간이 없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생활고에 부대낀다. 행복을 논의한다는 것 자체가 배부른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럴진대 돈과 시간을 모두 거머쥔 행운아가 몇이나 될 것인가. 세계의 실상은 고금을 막론하고 돈과 시간의 노예살이가 아니었던가. 둘 다 모두 가지기는 정말 어려운 법. 이러한 현실을 눈치 채고 내리는 타협안이 ‘밥을 굶지 않을 정도의 백수’다.
<1권 본문 30쪽>

이 세상에는 가지가지 분야 모두에 인생의 가르침이 있는 법이다. 남들이 천시하는 역술가, 아무도 권하지 않는 길. 그는 그 천대받는 직업인 역술가의 길에 들어서 자기를 세우고 가족을 건사했다. 뿐만 아니라 물에 빠진 사람에게 때로는 지푸라기를, 때로는 밧줄을 던져주는 일을 하는 한 인간을 보면서 ‘세상사의 귀(貴)와 천(賤)이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게 되었다.
<1권 본문 248쪽>

70대 후반에 들어서보니 결국 사람은 타고난 사주팔자대로 사는 것 같다. 20대까지는 팔자에 관심이 없었고 30대에는 사주팔자가 있다고 어렴풋하게 느꼈다. 40대에 들어서니 50퍼센트, 50대가 되니 75퍼센트, 60대가 되니 95퍼센트가 팔자이고 나머지 5퍼센트가 후천적인 노력에 달린 것 같다. 하지만 내 말의 요지는 타고난 소질과 적성 그리고 장단점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인생은 타고난 대로 살아가는 거니까.
<1권 본문 314쪽>

‘이 뭐꼬’가 잡히는 데 10년 걸렸지. 그러니까 1년을 헛방 친 거야. 우리 업장이라는 것이 마치 길바닥에 붙은 시커먼 껌과 같아. 손톱으로 긁어내지만 처음엔 잘 긁어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래도 계속 노력해야 해. 마치 엿판의 엿처럼 처음에는 한 쪽 한 쪽 떼어내야지 한번에 엿판의 엿을 다 떼어내려고 하면 실패해. 뿐만 아니라 화두를 너무 급하게 몰아붙이면 머리로 기가 올라와 상기되기 쉬워. 상기가 되면 단전호흡을 해서 아래로 내려야 해.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게 해도 안 돼. 기타줄 조이는 이치와 같이 적당하게 잡아당겨야 해.
<2권 본문 44쪽>

다리가 아프고 몸이 천 근 만 근 무겁게 느껴질 때는 앉은자리에서 다시 일어나기 싫었다. 이대로 누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때마다 나를 일으켜 세운 힘은 바로 희망이었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릴까 하는 기대감이 나를 계속 걷게 한 원동력이었다. 새로운 풍경이 나를 기다린다는 설렘이 머릿속에 있었다. 그 희망을 가지고 한 발을 내디디면 그때부터 십 리, 이십 리를 걸어갈 수 있다. 또 내가 길을 걸으면서 깨달은 원리는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우리 속담이었다. 길을 걸으면서 이 속담이 정말 맞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다. 처음에 한 걸음을 시작하면 결국 천리 길을 끝내게 된다. 아무리 어려운 일도 우선 한 걸음 내디디면 어떻게 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게 마련이다. 문제는 아무리 힘들더라도 처음에 한 걸음을 내딛는 일이다.
<2권 본문 286쪽>

“팔자와 체질이 어떻게 함수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우선 체질은 음양으로 나눌 수 있다. 궁합도 이 음양이 보완적이면 서로 맞는 것이고, 상극이면 부부가 오래가지 못한다. 궁합이 맞는 유형을 보면, 소양인 남자는 소음인이나 태음인 여자를 만나는 게 좋다. 태음인 남자는 반대로 소양인 여자나 태양인 여자를 만나는 게 좋다. 소음인 여자에게 가장 좋은 상대는 태양인 남자인데, 태양인 남자가 흔하지 않다는 게 문제다. 그래서 소음인 여자는 꿩 대신 닭 격으로 소양인 남자를 택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또한 부모의 궁합이 맞지 않으면 거기서 태어나는 자식의 체질도 좋지 않다. 체질이 좋지 않으면 병이 많다.”
<2권 본문 36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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