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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와 에단의 유혹

라일라와 에단의 유혹

제시카 소런슨 (지은이), 김선하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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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라와 에단의 유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일라와 에단의 유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25555782
· 쪽수 : 500쪽
· 출판일 : 2015-06-12

책 소개

이제 막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미래를 헤쳐 나가려는 젊은 남녀의 이야기로 특히 젊은 세대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 인기 시리즈로 거듭났던 '시크릿' 시리즈의 세 번째 책. 엘라의 절친인 라일라와 미카의 절친인 에단이 우정에서 사랑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성장과 사랑의 여정을 선보인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현재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에필로그

저자소개

제시카 소런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Fallen Star> 시리즈, <Darkness Fall> 시리즈 등을 집필했으며, <시크릿(Secret)> 시리즈의 1권 《엘라와 미카의 비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뉴욕 타임스>와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등극했다. 10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청소년적 감수성을 지닌 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영 어덜트(Young Adult) 문학의 홍수 속에서 제시카 소런슨은 영 어덜트 문학과는 차별화된, 18세에서 25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뉴 어덜트(New Adult) 소설 《엘라와 미카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이며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뉴 어덜트 문학은 부모로부터의 독립에서 비롯되는 희망과 절망, 성(性) 의식에 대한 발달, 직업적 선택 등을 다루는데, <시크릿> 시리즈는 청소년에서 성인 시기로 넘어가는 20대 초반의 엘라와 미카의 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주인공들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로맨스도 놓치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라일라와 에단의 유혹》은 《엘라와 미카의 비밀》, 《엘라와 미카의 영원》에 이은 <시크릿>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현재 소런슨은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설산이 아름다운 와이오밍에 살고 있으며 글을 쓰지 않을 때는 독서와 가족과의 시간에 전념하고 있다. 제시카 소런슨 블로그 http://jessicasorensensblog.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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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회계학과 영문학을 전공한 후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다가 책에 대한 넘치는 애정에 힘입어 뒤늦게 출판계에 뛰어들어 10여 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현재 출판기획자, 프리랜서, 편집자 및 번역가로 활동 중. 옮긴 책으로는 ≪여행, 디자이너처럼 : 홍콩≫ ≪라일라와 에단의 유혹≫ ≪그레인 브레인≫ ≪가벼운 삶의 기쁨≫ ≪하룻밤에 끝내는 기적의 경력 관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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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날 밤새도록 나는 라일라를 집적거렸지만, 그녀가 섹스를 원하자 정중히 거절했다. 우리 둘 다 술기운에 제정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내겐 그때 이미 섹스에 관한 규칙이 있었다. 마약이나 술로 형편없이 취했을 때는 섹스를 하지 않는다는 것. 게다가 나는 라일라를 섹스 상대로 여기지도 않았고, 지금도 그러려고 노력 중이다. 물론 몇 번 ‘접촉 금지 규칙’을 어기고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가능한 한 늘 무심한 척 행동하고 있다. 스스로 세운, 누구와도 연인 관계로 얽히지 않겠다는 원칙을 염두에 두면서. 엄마와 아빠처럼 되고 싶지 않아서다. 언제나 엄마를 향해 고함을 내지르는 아빠. 나는 아빠처럼 될까 봐 항상 두렵다. 감정적으로 엮인 두 사람은 비참한 관계가 되기 쉽고, 그러면 서로 다 망가지고 만다.


게임을 하겠다면 받아주지. 나는 그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윗옷 안에 있는 빨간색 레이스 브래지어의 걸쇠를 풀고는 어깨 아래로 브래지어 끈을 미끄러뜨렸다. 그런 뒤 브래지어를 벗어 그의 얼굴에 던지며 외쳤다.
“메리 크리스마스.”
다른 남자들 같았으면 씩 웃거나 음란한 말을 했을 테지만, 에단은 브래지어에 달린 빨간색 리본을 가볍게 툭 건드리더니 브래지어를 의자 팔걸이에 걸쳐놓고는 말했다.
“이것보다 더 섹시한 것도 있던데.”
어이가 없어 입이 떡 벌어진 나는 싱글거리는 에단을 향해 캔디 케인을 던졌다. 머리에 캔디 케인을 맞은 에단은 씩 웃더니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집어 들고 껍질을 벗겨 입에 넣었다.
“젠장, 너무 맛있잖아.”
에단이 혀로 캔디 케인을 빨며 미소 지었다. 그날, 내가 에단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깨달았다. 그가 나한테 짓궂은 장난을 쳐서도 아니었고, 캔디 케인을 줘서도 아니었다. 내 허벅지에 키스하다가 거기서 멈췄기 때문이다.


“라일라, 뭘 먹은 거야? 이름을 기억할 수 있어?”
“항상 먹는 거야.”
라일라가 눈을 깜빡이며 불분명하게 말한다.
“내 서랍에 들어 있는 것.”
젠장, 젠장, 젠장.
“그래서 그게 뭔데?”
“그게…… 너도 알 거야. 항상 깨어 있게 만들어주는 약인데…… 맙소사, 에단, 기억이 안 나. 약 이름을 기억할 수가 없어. 이름이…… 아주아주…… 긴데…….”
나는 주변의 땅과 덤불을 흘긋 본다.
“토했어?”
“아니……. 하지만 해야 할 것 같아. 속이 정말, 정말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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