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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세상

기울어진 세상

톰 프랭클린, 베스 앤 퍼넬리 (지은이), 한정아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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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세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울어진 세상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560571
· 쪽수 : 516쪽
· 출판일 : 2016-12-12

책 소개

영미권 추리소설계의 최고 영예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한 <미시시피 미시시피>의 작가 톰 프랭클린과, 그의 아내이자 푸시카트 상을 수상한 시인 베스 앤 퍼넬리가 공동으로 집필하여 화제가 된 장편소설.

목차

미디어 리뷰
작가의 말

프롤로그
1. 연방 밀주 단속원
2. 제이컵의 죽음
3. 진흙투성이의 남자
4. 세상이 기우는 곳
5. 맥마혼 식당에서의 만남
6. 홀리버 부부의 결혼생활
7. 미시시피 바다
8. 블랙 라이트닝
9. 예상하지 못했던 일
10. 검은색 증기기관차
11. 제방 파괴 공작원
12. 불길한 징조
13. 신원 확인
14. 위기에 빠진 마을
15. 제방 위의 남자
16. 초콜릿색 강물
17. 블라인드 피그 블루스
18. 미시시피 강변의 풍경
19. 송신인 불명의 편지
에필로그

감사의 글
작가에 대하여·톰 프랭클린
작가에 대하여·베스 앤 퍼넬리
작품에 대하여·《기울어진 세상》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플러드워터 펀치 제조법
《기울어진 세상》 노래 목록
독서가이드

저자소개

베스 앤 퍼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미국 뉴저지 주에서 태어났고, 노트르담 대학교와 아칸소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2년 시집 《오픈 하우스(Open 4 House)》를 발표하며 시인으로 데뷔했고, 미국 문단에서 호평을 받으며 미국 캐니언 리뷰 상, GLCA 신예작가상, 푸시카트 상을 수상했다. 2001년 아이를 낳으며 부모라는 낯설고 아름답고 두려운 세계에 매료된 베스 앤은 이러한 경험을 시로 표현하기 시작했고, 이 시들이 국립예술기금 상을 수상하며 2004년 《조바심(Unmentionables)》이라는 시집으로 출간되었다. 이후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문학과 문예창작을 가르치며 2006년 논픽션 《아이와 함께 행복하기(Great with Child)》를 발표했고, 2008년에는 세 번째 시집 《말할 수 없는 것들(Tender Hooks)》을 발표했다. 그다음 해에 풀브라이트 재단과 미 정부 예술진흥기금의 후원으로 브라질에 가서 엘리자베스 비숍의 시를 연구했다. 현재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인문학석사과정 학과장으로 일하며 남편 톰 프랭클린, 세 자녀와 함께 옥스퍼드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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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프랭클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미국 앨라배마 주의 디킨슨에서 태어났고, 사우스 앨라배마 대학교와 아칸소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99년 소설집 4 《밀렵꾼(Poachers)》을 발표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 작품집에 실린 단편들은 <블랙 워리어 리뷰>, <사우던 리뷰>, <옥스퍼드 아메리칸> 등 다양한 매체에 발표된 것들로 비평가들에게 큰 찬사를 받았다. 장편으로는 1897년 앨라배마를 배경으로 한 학살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약식의 지옥(Hell at the Breech)》, 1911년 올드 텍사스를 무대로 한 시대 소설 《스멍크(Smonk)》 등이 있다. 자신이 타고 자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다양한 작품을 써온 톰 프랭클린은 2010년 출간작 《미시시피 미시시피》로 CWA 골드 대거 상을 수상하였으며, 에드거 상?배리 상, 앤서니 상, 해밋 상 최우수소설 부문 후보, <LA 타임스> 올해의 미스터리 소설로 선정되며 베스트셀러 작가로 도약했다. 이 작품은 미국 남부 한 작은 마을의 역사를 통해 미국의 어두운 정서를 드러낸 슬프고도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평을 얻으며 언론과 독자들의 격찬을 받았다. 현재 아내 베스 앤 퍼넬리, 세 자녀와 함께 미시시피 주의 옥스퍼드에 거주하며,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소설 창작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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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안드레 애치먼의 《하버드 스퀘어》와 페데리코 아사트의 《다음 사람을 죽여라》 이언 매큐언의 《속죄》 《견딜 수 없는 사랑》 마이클 코넬리의 《회생의 갈림길》 《변론의 법칙》 《버닝 룸》 《배심원단》 《블랙박스》 등이 있으며, 그 밖에 《모방 독자》 《이 잔을 들겠느냐》 《소피의 선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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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란다에서 햄은 세 구의 시신을 살펴보았다. 점원은 얼굴을 위로 하고 누워 있었고, 절도범들은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있었다. 햄이 고개를 절레절레했다. "빌어먹을. 이들이 훔치려고 한 게 뭔지 알아? 신발이었어." 몸집이 큰 시신 옆에 놓인 뚜껑 없는 상자 속에는 판지로 만든 신발 틀만 들어 있었다. 피가 상자 바닥을 적시고, 옆면을 타고 상자 중간까지 올라가 있었다.
잉거솔이 무릎을 꿇고 다른 시신을 뒤집었다. 여자. 아기 엄마. 바지를 입고 있었고, 짙은 갈색 머리를 뒤로 넘겨 남성용 중절모를 눌러쓰고 있었다. 입을 벌리고 있었고 이가 몇 개 빠져 있었다. 복부에 총을 맞아 뚫린 상처가 있었다. 그녀 뒤로 피 웅덩이 속에 종이 포대가 한 자루 있었는데, 찢어진 틈으로 튀긴 밀이 든 상자가 보였다.
"술에 취했겠지." 햄이 말했지만, 확신은 없어 보였다. 홍수로 인해 평범한 사람들이 절박해졌고, 절박한 사람들은 지극히 무모해졌다. 신중함과 직업과 희망이 사라진 사람들. 옥수수가 물에 푹 잠겨버렸으니 옥수수 껍질 까는 일마저도 구할 수가 없었다.


"무슨 소식이라도 들었어?" 애머티가 속삭임보다는 약간 큰 소리로 물었다.
"소식? 뭐요? 수위에 대해서?"
애머티의 손가락이 잠시 쉬고 있었다. "아니, 밀주 단속원들에 대해서."
딕시 클레이의 집에 왔었던 그 두 명?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애머티,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알면서 왜 그래, 딕시 클레이. 밀주 단속원 두 명이 마을로 들어와서 비밀리에 활동하다가 실종됐어. 2주 전쯤. 지금 수사 중이야."
애머티는 딕시 클레이를 관찰하고 있었고, 딕시 클레이는 표정을 관리하려고 애썼다.


"무슨 소식이라도 들었어?" 애머티가 속삭임보다는 약간 큰 소리로 물었다.
"소식? 뭐요? 수위에 대해서?"
애머티의 손가락이 잠시 쉬고 있었다. "아니, 밀주 단속원들에 대해서."
딕시 클레이의 집에 왔었던 그 두 명? 그걸 어떻게 알았을까? "애머티, 무슨 말을 하는 거예요?"
"알면서 왜 그래, 딕시 클레이. 밀주 단속원 두 명이 마을로 들어와서 비밀리에 활동하다가 실종됐어. 2주 전쯤. 지금 수사 중이야."
애머티는 딕시 클레이를 관찰하고 있었고, 딕시 클레이는 표정을 관리하려고 애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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