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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의 갈림길

회생의 갈림길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한정아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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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생의 갈림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회생의 갈림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88925574561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4-10-07

책 소개

약자들의 무죄 변론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LA 법정의 탐욕가에서 명실공히 교도소의 스타로 거듭난 미키 할러는 이제 전국적으로 날아드는 의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주 함정에 빠지고, 다소 감정적인 그를 다스릴 최고의 파트너가 등장하는데, 바로 미키의 이복형이자 이제는 퇴직 경찰이 된 베테랑 조사관 해리 보슈다.

목차

제1부 3월―건초더미
제2부 바늘
제3부 부작용
제4부 레이디 X
제5부 10월―최종 준비
제6부 진실의 덫
제7부 확실한 증거
제8부 문서 제출 명령
제9부 진정한 신봉자
제10부 교활한 연막술사
제11부 경적의 합창
제12부 입증의 공간
제13부 검은 옷을 입은 남자
제14부 엘 캐피탄

작가의 말

저자소개

마이클 코넬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미 범죄 소설 분야 최고의 작가로, 발표하는 작품마다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흥행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에드거·앤서니·매커비티·셰이머스·딜리즈·네로·베리·리들리 등 영미권 최고의 추리 소설에 수여하는 각종 상을 비롯해, 일본의 몰티즈 팰컨, 프랑스의 39 컬리버·그랜드 프릭스, 이탈리아의 프리미오 반카렐라 등 유수의 상을 석권해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장르 소설가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5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으며 졸업 후 〈데이토나 비치 뉴스 저널〉에서 경찰 기자로 일했다. 1982년부터는 〈포트로더데일 뉴스〉와 〈선센티넬〉로 옮겨 기자 생활을 했다. 대학 재학 중 우연히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을 접하게 된 뒤 줄곧 소설가의 삶을 좇으며 기자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갔다. 1985년에는 기상 악화로 추락한 델타 항공기와 관련된 사건을 취재하고 생존자들을 인터뷰해 기사를 썼다. 이 기사가 미국 전역에 대서특필되어 각종 취재 상을 받았으며 1986년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범죄 담당 기자로 자리를 옮긴 뒤 수많은 범죄 사건에 관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에이전트 필립 스피처가 그의 작가적 가능성을 발견, 리틀 브라운 출판사에서 첫 책 『블랙 에코』(1992)를 출간해 이 작품으로 에드거상을 받았다. 형사 해리 보슈 시리즈를 비롯해 변호사 미키 할러 시리즈를 잇달아 발표, 살인범을 쫓는 기자 잭 매커보이 시리즈, 르네 발라드까지 색다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소설을 쓰고 있다. 그의 소설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과 주연을 맡은 영화 〈블러드 워크〉, 매슈 매코너헤이 주연의 영화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아마존 스튜디오 드라마 〈보슈〉의 원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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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영과를 졸업했고, 한양대학교 국제어학원에서 재직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마이클 코넬리의 『버닝 룸』 『배심원단』 『블랙박스』 『드롭: 위기의 남자』 『다섯 번째 증인』 『나인 드래곤』 『혼돈의 도시』 『클로저』 『유골의 도시』 『엔젤스 플라이트』 『보이드 문』 등이 있으며, 안드레 애치먼의 『하버드 스퀘어』, 페데리코 아사트의 『다음 사람을 죽여라』, 나딤 아슬람의 『헛된 기다림』, 윌리엄 스타이런의 『소피의 선택』, 이언 매큐언의 『속죄』 『견딜 수 없는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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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어깨 너머로 카메라가 우리의 포옹을 기록하는 것이 보였다. 그러나 그 순간엔 갑자기 그런 것이 전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았다. 오랫동안 내 마음속에 있던 구멍이 메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꼈다. 내가 이 남자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시켰다. 나는 이런 자각과 함께 법조인으로 일하면서 혹은 이제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을 느꼈다.


보슈는 사건 조서를 두 번 읽은 후 휴대전화에서 구글맵을 켰다. 추격 경로의 지도와 거리 사진을 보면서 조서에 담긴 자세한 내용과 비교했다. 이 과정을 통해 추격의 방향과 지형, 추격 거리 등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 다음 경찰관 수사과가 작성한 의료 기록을 펼쳤다. 경찰관 수사과는 경찰관이 피해자가 된 사건까지 포함하여 경찰관이 관련된 모든 총격 사건을 수사했다. 의료 기록에 따르면 덱스터는 같은 탄환에 의해 두 번 부상을 입었다. 탄환이 오른쪽 종아리 뒷부분을 하향 각도로 뚫고 들어가 신발과 발을 관통했다. 그는 워너 메디컬 센터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보슈는 뒷좌석에 앉은 할러가 로나에게 중국산 펜타닐 유포 혐의로 기소된 잠재적 고객의 의뢰를 거절하라고 지시하는 것을 들었다. 그 고객이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의 서비스에 대한 착수금으로 10만 달러를 제시했는데도 말이다.
“펜타닐은 내 수임 금지 목록에 올라 있어.” 할러가 말했다. “안 되겠다고 말해.”
“알지.” 로나가 말했다. “착수금으로 얼마를 제시했는지는 말해야 할 것 같아서 한 것뿐이야.”
“피 묻은 돈보다 더 나빠. 다음.”
로나는 다른 사건의 개요를 설명했다. 잠재적 의뢰인은 존 레논이 서명한 기타라고 속이고 기타를 팔았다가 사기죄로 기소됐다. 구매자는 거래가 끝난 후 그 기타가 레논의 사후에 제작된 것으로 레논이 서명할 수 없었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피고인은 인터넷상에서 록앤롤 기념품을 거래하는 사람이었는데, 검찰은 이전에도 그가 지미 헨드릭스와 커트 코베인 같은 이제는 죽고 없는 록스타들이 서명한 기타라고 주장하며 기타를 판 사례들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따라서 사건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었다.


“이를테면, 범행 도구. 발견되지 않았어. 보안관국은 이 사건이 말다툼하다가 선을 넘은 것이라고, 감정이 폭발해서 발생한 우발 범죄라고 규정했지만, 총은 찾아내질 못했어. 그러고는 총을 제출하지 않고 루신더가 유죄를 인정하게 만들었지.”
“루신더가 가지고 있지 않았을 수도 있지. 어딘가에 버렸거나 파괴했거나 어떤 식으로든 회수할 수 없게 만든 거지.”
“그럴 수도. 하지만 모두가 서명한 유죄 인정 거래 합의서를 읽어봤는데, 총이 분실됐다는 말은 없어. 범행 도구로 인정되지도 않았고. 루신더에게 그 총을 가지고 어떻게 했는지 밝히라고 요구하지도 않았고.”
“오케이, 알아들었어. 또 다른 건?”
“총의 입수 경로.”
“무슨 말이야?”
“루신더 샌즈는 총기 소유자로 등록돼 있지 않았어. 그 말은 훔쳤거나 불법으로 샀다는 뜻이 되지. 그리고 그렇게 한 유일한 이유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했다는 거네. 그를 살해하려고 총을 구했다는 거잖아.”
“그렇지. 계획을 세웠던 것 같아. 근데 그다음에 벌어진 일은 사전계획과 어울리지 않아. 로베르토가 집을 뛰쳐나가고, 분노한 루신더는 총을 집어 들고 집 밖에서 차를 향해 걸어가는 그를 쏘지. 앞마당에서.
그러고는 그가 쓰러지자 다시 한번 쏘는 거야.”
할러는 분홍색 플라스틱 의자에 등을 기대고 시청사 꼭대기를 바라봤다.
“독수리다.” 할러가 말했다. “저 위엔 항상 독수리가 있더라.”
보슈도 고개를 들고 첨탑 꼭대기를 맴돌고 있는 새들을 바라봤다.
“독수리인지 어떻게 알아?” 보슈가 물었다. “저렇게 멀리 있는데.”
“맴돌고 있으니까.” 할러가 말했다. “독수리는 항상 맴을 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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