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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25561820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06-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또다시 밤하늘의 별이 되어
1장. 세상에 와 그대를 만난 건
큰일/ 너에게 감사/ 별짓/ 핸드폰시 - 구름/ 딸/ 까닭/ 선물/ 세상은/ 들길을 걸으며/ 풍경/ 너 때문에/ 행복·1/ 행복·2/ 네가 있어/ 장식/ 마음을 얻다/ 연인/ 딸을 위하여/ 민애의 노래책/ 그 아이/ 스타가 되기 위하여/ 우리들의 푸른 지구/ 너를 위하여/ 별
2장. 오늘도 네가 있어 마음속 꽃밭이다
소망/ 통화/ 꽃·2/ 참말로의 사랑은/ 맑은 날/ 첫눈 같은/ 카톡/ 하루만 못 봐도/ 딸에게·1/ 대화/ 유월에/ 어여쁜 짐승/ 딸에게·2/ 꿈/ 서로가 꽃/ 행운/ 시집가는 딸에게/ 절값/ 딸에게·3/ 어린 시인에게/ 육친/ 딸기 철/ 근황/ 새해/ 별처럼 꽃처럼
3장.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그만
나무/ 외면/ 그리움/ 해거름 녘/ 꽃·1/ 사랑은 혼자서/ 마음의 용수철/ 태안 가는 길/ 부탁이야/ 문득/ 마지막 기도/ 기다리는 시간/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어쩌다 이렇게/ 이 가을에/ 말은 그렇게 한다/ 눈사람/ 떠난 자리/ 그대 떠난 자리에/ 못나서 사랑했다/ 사랑/ 그 말/ 아직도/ 하오의 슬픔/ 눈 위에 쓴다
4장. 오직 한 번뿐인 여행
새해 인사/ 여행·1/ 여름의 일/ 한 소망/ 외출에서 돌아와/ 좋은 날/ 돌멩이/ 쑥부쟁이/ 엄마/ 아버지/ 어린 슬픔/ 너무 쉽게 만나고/ 여행·2/ 아름다운 짐승/ 오월 카톡/ 동심/ 인생/ 멀리 있는 너를 두고/ 쪼끔은 보랏빛으로 물들 때/ 능금나무 아래/ 차/ 아름답다/ 눈부신 세상/ 꽃·3/ 민들레꽃/ 젊은 딸들에게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한 사람씩 우주 공간을 흐르는 별이다. 머언 하늘 길을 떠돌다 길을 잘못 들어 여기 이렇게 와 있는 별들이다. 아니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서로 그리워하고 소망했기에 여기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별들이다.
그러니 너와 나는 기적의 별들이 아닐 수 없다. 하늘길 가는 별들은 다만 반짝일 뿐 서러운 마음 외로운 마음을 가지지 않는 별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순간순간 외로워하고 서러워할 줄 아는 별들이다. 안타까워할 줄도 아는 별들이다. 그러니 우리가 얼마나 사랑스런 별들이겠는가!
--- 「별」 중에서
예뻐서가 아니다
잘나서가 아니다
많은 것을 가져서도 아니다
다만 너이기 때문에
네가 너이기 때문에
보고 싶은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안쓰러운 것이고
끝내 가슴에 못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이유는 없다
있다면 오직 한 가지
네가 너라는 사실!
네가 너이기 때문에
소중한 것이고 아름다운 것이고 사랑스런 것이고 가득한 것이다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꽃·2」 중에서
너는 그 어떤 세상의
꽃보다도 예쁜 꽃이다
너의 음성은 그 어떤 세상의
새소리보다도 고운 음악이다
너를 세상에 있게 한 신에게
감사하는 까닭이다.
--- 「까닭」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