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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괴담

(서늘한 기척)

고이케 마리코 (지은이), 오근영 (옮긴이)
알에이치코리아(RHK)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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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괴담 (서늘한 기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8892556220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17-09-12

책 소개

고이케 마리코는 미스터리, 서스펜스, 연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소설가이다. 다수의 문학상을 평정한 탄탄한 작품성과, 독자를 몰입시키는 섬세한 심리 묘사가 돋보인다. 이 책에서 작가는 실제로 경험했던 에피소드와 허구를 선명한 문체로 버무려내 완성도 높은 공포소설로 재탄생시켰다.

목차

카디건
동거인
곶으로
손님방
돌아오다
칠흑의 밤
행복의 집

저자소개

고이케 마리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2년 도쿄 출생. 세이케이대학 문학부 졸업. 1978년 에세이 《지적인 악녀의 권유》로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됐다. 1989년 〈아내의 여자 친구〉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1996년 《사랑》으로 나오키상, 1998년 《욕망》으로 시마세 연애문학상, 2006년 《무지개의 저편》으로 시바타 렌자부로상, 2012년 《무화과의 숲》으로 예술선장 문부과학대신상, 2013년 《침묵의 사람》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 《먼로가 죽은 날》 《이형의 것들》 《죽음의 섬》 《신이여 가련히 여기소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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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마리코의 다른 책 >
오근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이 소개했다. 『하룻밤에 읽는 신약성서』와 『하룻밤에 읽는 숨겨진 세계사』 등 하룻밤 시리즈를 다수 번역했다. 옮긴 책으로 『이상한 나라의 토토』, 『종이의 신 이야기』, 『내가 공부하는 이유』, 『르네상스의 미인들』, 『슈산 보이』, 『어머니』, 『생명의 릴레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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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시점에서 나는 아직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왠지 모르게 기분 나쁘고 섬뜩한 이야기였지만,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오히려 호기심이 발동해 가벼운 흥분까지 느끼고 있었다. 여름밤 방 안의 전등을 끄고 악의 없는 괴담을 주고받을 때처럼.
손에 든 쇼핑백 안에는 검은 카디건이 들어 있었다. 만약 이 카디건이 우리와 같이 있었다는 그 수수께끼의 여자가 두고 간 것이라면, 결국 이 카디건은 도깨비가 입고 있던 카디건이라는 이야기다.


"요코 씨, 그거 얼른 처분해버리는 게 낫겠어요."
"처분? 어떻게요?"
"그런 물건을 쓰레기로 버릴 수도 없을 테니까……. 그래요. 가까운 절에 갖고 가서 시주를 하던가."
"주인이 있는 물건인데요?"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이었다. 그러나 그 말을 한 순간, 나는 문득 스스로 내뱉은 말에 포박당하는 느낌을 받았다.


"작은 남자아이였어. 맨발로 내 침대 주위를 뛰어다니고, 장난을 치고 웃으면서 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더라고. 그만하라고 몇 번이나 주의를 줬는데도 말도 안 듣고. 정말 미치겠더군."
나는 불현듯 남편의 머리가 이상해져서 환상을 보기 시작했구나 싶어 정신이 아득해졌다. 그렇게밖에 생각할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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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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