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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재테크/투자 > 재테크/투자 일반
· ISBN : 9788925572925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25-11-25
책 소개
‘이 시대를 살아남기 위한 투자 교양 수업’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대를 경신하며 4000을 돌파했다. 주식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새로운 부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그동안 모은 예·적금을 깨가며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초보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는 지금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언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시대이다.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이런 때일수록 투자는 제대로 된 공부가 필수다.
《최소한의 투자 공부》는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제와 돈의 구조를 쉽고 명료하게 전달해 주는 책이다. 복잡한 경제 용어 대신, 친근한 비유와 실제 뉴스 등을 예로 들어 ‘왜 금리가 오르면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는지’, ‘환율이 소비자 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중앙은행의 결정이 투자자의 심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까지’ 차근차근 짚는다. 이 책을 먼저 접한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도 “처음 투자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책”이라는 평가가 잇따른다.
저자는 전 〈니혼게이자이신문〉 기자로 20여 년간 경제·금융 분야를 담당했다. 기자 시절부터 ‘복잡한 경제를 가장 명료하게 설명하는 사람’으로 평가받았으며, 독립 후 온라인 경제 커뮤니케이터이자 저널리스트로 활약하며 백만의 팔로워를 모았다. 저자는 “투자란 단순히 돈을 불리는 게 아니라 세상을 읽는 기술”이라고 말한다. 초보 투자자들이 시장의 단기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정책과 구조의 흐름을 읽는 시야를 기를 수 있도록, 이 책에 투자와 경제의 핵심 지식을 빼곡히 담았다.
인플레이션, 재무제표, 금리와 투자 원칙까지
투자의 뿌리를 단단하게 해줄 핵심 지식
“왜, 내가 주식을 사면 떨어지고, 팔면 오를까?”
“남들이 좋다고 해서 샀는데, 왜 불안할까?”
“제대로 알고 내 판단대로 투자하고 싶어.”
투자를 막 시작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겪는 어려움은 의외로 ‘돈을 잃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무엇을 알아야 하고, 무엇을 모르는지 잘 알지 못한다는 점에서 오는 혼란이다. 뉴스에서는 금리 인상, 환율 급등, 기업실적 발표 같은 정보들이 쏟아지지만, 이것이 주가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차트 분석은 복잡하고, 전문가의 말이 서로 다를 때도 많다. 초보 투자자는 그 사이에서 “지금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확신을 갖지 못하고 투자를 망설이게 된다.
일본의 사회초년생들의 ‘경제 교사’로 불리는 경제 저널리스트 고토 다쓰야는 《최소한의 투자 공부》에서 이러한 점을 짚으면서, “기초를 알면 뉴스를 보는 눈이 바뀌고, 눈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결국 경제를 이해하는 힘, ‘경제 문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은 ‘투자는 결국 세상을 읽는 힘’이라는 관점에 있다. 기업의 실적과 주가는 어떻게 연결되는지,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이 왜 시장을 뒤흔드는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화는 가계의 구매력에 어떤 충격을 주는지, 책은 이러한 질문을 실생활과 연결해 설명하며 경제의 연쇄 반응을 독자가 스스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주가와 금리의 움직임, 금융정책의 변화, 팬데믹 이후 재편된 글로벌 공급망 등 전환기의 시장을 해석하는 데 필요한 개념들을 하나씩 정리해 준다.
특히 저자는 투자 기초를 단단히 잡는 데 집중한다. 단기 매매 기술이나 급등주 공략법 같은 ‘요령’이 아닌, 시대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원칙—분산, 장기 시야, 리스크 관리, 그리고 경제를 바라보는 기본 프레임—을 강조한다. 그가 말하는 ‘기본기’는 단순한 자산 증식 기술이 아니라,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사고방식이자 의사 결정 능력이다.
투자와 경제의 핵심 개념을
그림과 비유로 알기 쉽게 풀어낸다
주식을 읽는 세 가지 눈
벌레의 눈, 새의 눈, 물고기의 눈을 조합하라!
이 책은 투자 입문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경제와 돈의 구조를 압축해 정리하면서도, 복잡한 개념을 일상적인 비유와 사례로 담아 ‘쉽고 재밌는 경제’를 전달한다. 가상의 레스토랑 경영을 통해 주가가 왜 현재보다 미래를 보고 결정되는지 설명하고, 우리에게도 익숙한 기업인 도요타와 닌텐도의 재무상태표를 비교하며 기업 분석의 기본을 알려준다. 또한 3장, 주가는 무엇으로 움직이는 가에서는 ‘벌레의 눈(개별 기업과 산업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시각)’, ‘새의 눈(거시경제 및 정책 조망)’, ‘물고기의 눈(시장의 수요‧공급을 감지하는 감각)’이라는 세 가지 비유를 통해 투자자의 사고법을 제시한다. 이 세 가지 눈을 조합해 세상을 읽는다면 주가가 움직이는 이유가 이해되고 투자의 감각이 한층 강화될 것이다.
그동안 “연준이 국채를 매입했다”, “중앙은행이 금리 정책을 수정했다” 같은 문장을 보고 그저 지나쳤다면, 이 책을 통해 경제 뉴스 속 숨은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도 키울 수 있다. 그런 정보들 사이에 숨은 ‘돈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게 되고, 경제는 먼 세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내 지갑과 노동, 소비, 미래를 결정짓는 구조임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최소한의 투자 공부》는 출간 즉시, 1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일본 현지에서 “초보자에게 가장 친절한 경제·투자 입문서”, “이 책을 읽고부터 뉴스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책은 총체적인 경제 구조, 주가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요인들, 투자 판단의 기본 틀을 전반적으로 다룬다. 결국, 책에서 말하는 ‘투자의 교양’이란 특정한 기법이나 종목 추천이 아니라, 변화의 시대에 어떻게 사고해야 하는가, 불확실성 속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 것인가에 대한 지적인 안내라 할 수 있다.
저자에게 “투자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의 기술”이다. 방향을 단정하지 않고, 세상과 돈의 움직임을 읽으며 자신의 판단력을 단련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불확실한 시대에 살아남는 진정한 투자자의 자세일 것이다.
목차
머리말
제1장 투자가 필수인 시대에 들어서다
일본 주식의 이미지가 바뀌다
아이폰이 동요시킨 국민 의식
엔화 약세 인플레이션을 겪는 디즈니랜드
백 세 시대의 2,000만 엔 문제
젊은 시절의 투자 경험이 자산을 형성하는 무기가 된다
투자 의의는 돈을 늘리는 데 있는 것만은 아니다
내가 주식을 시작한 이유
투자처를 고려하는 일은 경영의 유사 체험
[칼럼] 9·11 당시의 주가 이야기
투자란 확실한 것 없는 진검승부의 세계
투자는 비즈니스 마인드셋을 갈고닦는 리스킬링
[칼럼] 리스크란 무엇인가
투자는 어떻게 연결되어 사회에 공헌하는가?
은행 예금과 주식 투자의 차이점
변화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투자
제2장 기초부터 다시 생각하자
주식이란 무엇인가?
주주에게는 크게 두 가지 권리가 있다
2022년 주식회사를 설립하다
매출이 오르지 않아도 성장 스토리로 자본을 모은다
출자를 받으면 부담감도 생긴다
주식 상장은 경매 사이트에 출품하는 것과 비슷하다
상장하면 추가 자본 조달의 길이 확장된다
[칼럼] 창업자에게 IPO란 무엇인가?
회사의 가치를 레스토랑으로 생각해 보자
주가는 현재보다 미래를 보고 결정된다
결산서는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무기
다양한 이익 중에서 우선은 영업이익이 중요하다
업종과 기업의 특성이 영업이익률에 나타난다
주주에게 직결되는 순이익
이익 중에서 얼마를 배당으로 돌릴 것인가
레스토랑 경영으로 배우는 재무상태표
매장을 확장한 경우
재무상태표를 간단히 정리해 보자
자기 자본 비율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도요타와 닌텐도의 재무상태표 비교
[칼럼] 재무상태표에 없는 인적 자본
[칼럼] 팔로워도 자본이다
손익계산서는 플로, 재무상태표는 스톡
ROE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진다
제3장 주가는 무엇으로 움직이는가?
주가를 보는 세 가지 눈
(벌레의 눈) 스튜디오 지브리의 가치를 생각해 보자
(벌레의 눈) 타당한 주가를 찾는 세 가지 지표
(벌레의 눈) 일본인이 좋아하는 배당수익률
(벌레의 눈) 고배당에는 이유가 있다
(벌레의 눈) 고배당주, 저배당주의 특징은?
[칼럼] 그래도 배당수익률에는 위력이 있다
(벌레의 눈) 가장 많이 쓰이는 기준 PER
[칼럼] 적자라도 기대가 높으면 주가는 거대해진다
(벌레의 눈) PBR, 장부의 가치와 시장의 가치
(벌레의 눈) PBR이 낮은 기업은 낭비가 많다
[칼럼] PBR이 1배 이하이다=해산하라?
[칼럼] 도쿄 증권거래소의 PBR 1배 이하 개선 요청
(벌레의 눈) 시가총액 순위로 보는 세계 기업 판도
(벌레의 눈) 주가는 치열한 줄다리기의 결과
(벌레의 눈) 기준은 중요하지만, 그 외에도 중요한 것이 있다
새의 눈으로 보자
(새의 눈) 큰돈은 거시적으로 움직인다
(새의 눈) 봐 두어야 할 지표도 계속 변화한다
(새의 눈) 중요한 미국 경제 지표 ① 미국 고용 통계
(새의 눈) 중요한 미국 경제 지표 ② CPI
(새의 눈) 중요한 미국 경제 지표 ③ ISM
[칼럼] 시장 예상이란 무엇인가?
(새의 눈) 대체 데이터로 경제 예측의 정확도가 높아질 수 있다
사소해 보이는 뉴스를 새의 눈으로 파악한다
(물고기의 눈) 주가는 수급으로 결정된다
(물고기의 눈) 사고 싶은 사람이 많다는 것은?
(물고기의 눈) 전체 자금의 총량이 많아지면 투자 시장으로 향한다
(물고기의 눈) 센티멘트가 시장을 좌우한다
(물고기의 눈) 강세장은 비관 속에서 생긴다
(물고기의 눈) 공포의 바로미터 VIX
(물고기의 눈) 투자자에게는 여러 유형이 있다
(물고기의 눈) 일본 주식의 메인 플레이어 외국인 투자자
(물고기의 눈) 개인 자금에 주목해야 할 신 NISA의 위력
(벌레의 눈)(새의 눈)(물고기의 눈) 세 가지 눈을 겹치다
제4장 중앙은행은 금융 시장의 심장
중앙은행이 일반 시민의 관심사가 되다
중앙은행이 하는 일은 지폐의 발행만이 아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 통화정책
중앙은행은 금리로 경기와 물가를 조정한다
금리 인상은 경기에 제동을 거는 일이다
금리는 경제의 체온이다
세계 중앙은행들은 2%를 물가 상승의 목표로 삼는다
일본은행이 2% 물가 목표를 도입한 것은 2013년
2% 물가, 멀게 느껴진 10년간
국채의 장기 금리를 조정하는 수익률 곡선 제어 정책
엔화 약세의 두 가지 이유
[칼럼] 구조적인 엔화 약세를 자극하는 무역 적자
일본의 물가는 어떻게 될 것인가?
가격 인상의 역학이 바뀌기 시작했다
급여 인상의 역학에도 구조 변화
직원이 회사를 고르는 시대가 되다
미국 FRB는 세계 금융의 중심
코로나 이후 미국의 주요 금융정책
경기가 우선인가, 물가가 우선인가
금융 시스템은 사회를 혈관처럼 둘러싸고 있다
제5장 투자를 시작하자
투자를 할 때 가장 먼저 중요한 것
주식을 시작하고 싶을 때의 기본적인 흐름
저자 본인이 하는 투자
단기는 개인 투자자가 불리하다
장기는 개인 투자자가 유리하다
분산 투자는 왕도, 집중 투자는 고위험
국가와 통화도 분산하자
투자신탁, 이것만은 알아두자
망설여지면 S&P500
수수료가 높은 투자신탁이 좋다고 할 수 없다
시간도 분산한다
해외에 투자한다면 환율도 의식하자
SNS 정보를 그대로 믿지 말고 스스로 판단한다
[칼럼] 중요한 것은 눈앞의 주목보다 장기적인 신뢰
개별주 투자가 주는 배움과 재미
맺음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