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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2557640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6-21
책 소개
목차
시작하며. 사사로운 여행기의 쓸모
1부. 아주 사적인 이유
사랑이 넘치는 신세계 · 서울
아무도 모르는 사람 · 바르셀로나 & 칼레야
미처 기대하지 못한 이야기 · 바르셀로나
2부. 아주 사적인 관찰
밤과 낮의 바다 · 니스
여름과 겨울의 일 · 파리 몽마르트
지독하게 아름다운 파라다이스 · 플라야 델 카르멘
적당한 거리의 인간 · 비엔티안 & 루앙프라방
만약 우리의 언어가 같았더라면 · 몽펠리에
LOVE&FEAR · 푸에르토 모렐로스
부끄러운 소망 · 이스탄불
장국영이 죽던 해 · 홍콩
타코 리브레! · 멕시코시티
밀라노의 백 년 객잔 · 밀라노
발아래서 빛나는 별 · 르아브르
3부. 아주 사적인 다짐
LIFE, SOMETIMES, MEANINGLESS · 벨리코 터르노보
살기로 마음먹은 춤 · 멕시코시티
숭고한 소명 · 코바
출국장에서의 결심 · 아타튀르크 국제공항
이토록 찬란한 죽음 · 오키나와 구메지마
사라질 이름들을 위하여 · 전곡
끝을 대신하며. 루빈 나타지 일로나
추신. 나의 친애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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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사사로운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기로 했다. 그것은 개인적인 이야기로 글을 짓는 사람에게 필요한 믿음이자, 내가 살아낸 시간이 누군가의 오늘과 맞닿을 수도 있다는 막연한 희망이다. 위대한 역사는 찬란하지만 지나간 것이고, 개인의 삶은 어떤 모양으로든 살아 있다. 살아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살아 있는 사람 가운데 가장 오래 들여다본 사람부터 관찰해야 했다. 그는 다름 아닌 나였다. _ ‘시작하며’
“날씨도 풍경도 모두 아름다워요. 그런데 영어 진짜 잘하네요!” 그러자 그가 크게 웃으며 대답했다. “영국 사람이니까요.” 그는 스페인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런던에서 자랐다고 했다. 남자에게 바르셀로나의 공원에서 지내고 있는 이유에 관하여 물었다. “세계를 여행하고 있어요. 잠은 주로 터미널에서 자고 히치하이크를 하죠. 행색은 신경 쓰지 않아요. 뭐 어때요, 날 아는 사람도 없는데.” _ ‘아무도 모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