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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구체의 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71486
· 쪽수 : 32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25871486
· 쪽수 : 326쪽
책 소개
제142회 나오키상 후보작. 미치오 슈스케의 미스터리 성장 장편소설이다.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미치오 슈스케는 두 번째 장편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으로 100만 부 작가의 반열에 단숨에 오른 작가다. 그의 작품 중 제목에 12지 동물들이 들어간 '12지 시리즈'는 유명한데, <구체의 뱀>은 '12지 시리즈'의 대표작이다.
리뷰
책속에서
“사고는 누구 탓도 아니야.”
“그럼, 자살은?”
입이 멋대로 움직여 되물었다. 나오는 잠깐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그것도…… 누구 탓도 아니야.”
나오의 손이 내 뺨으로 움직여 왔다. 아주 살짝 닿았을 뿐인데도 손가락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다.
어머니 흉내라도 내서 나를 위로하려는 걸까. 하지만 위로고 뭐고 간에 나오는 내 말에 담겨 있는 의미를 모른다. 나는 나오에게 그때 일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줄곧 입을 다물고 있었다. 숨기고 있었다. 6년 반 전에 사요를 죽이고 말았던 나의 그 행동을. 그렇다면 나오는 그저 술주정하는 어린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알겠다면서 적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걸까. 나를 바보 취급하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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