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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한국어/한문
· ISBN : 978892770432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7-10-13
책 소개
목차
하나. 일상생활에서 쉽게 놓치는 맞춤법
반복되면 실수가 아니에요!
01
연애/연예..............................012
쑥맥/숙맥
쓸데없이/쓸 데 없이
소개시켜줘/소개해줘
02
수업중/수업 중......................017
고마워요/고마와요
몇 일/며칠
다른데요/틀린데요
03
어떻게/어떡해 ......................022
빈정상하다
하는 줄/하는줄
부리나케/불이나케
04
돼니/되니 .............................026
사귄 지/사귄지
애뗘 보이는데/앳돼 보이는데
유무/여부
05
이따가/있다가 ......................030
네가/너가/니가
볼만한/볼 만한
곰곰이/곰곰히
으스스하다/으시시하다
06
어이없다/어의없다 ..............035
삐지지 마/삐치지 마
한턱쏠게/한턱낼게
모를텐데/모를 텐데
07
쓰러질뻔 하다/쓰러질 뻔하다 .....039
핼쑥/핼쓱/헬쑥
낫기를/낳기를
고요/구요
08
이든/이던 .............................043
북촌대로/북촌 대로
안 해도/않 해도
아시는/아는
예쁜 것 같더라고요
09
자장면/짜장면 ......................047
열었데/열었대
뱃속/배 속
여지껏/여태껏
10
굳이/구지 .............................051
후덥지근/후텁지근
- 때문에/-때문에
두꺼운/두터운
11
싫증/실증 .............................054
드러나거든/들어나거든
어따 대고/얻다 대고
네거/네 거
12
카디건/가디건 ......................057
좇아/쫓아
너 밖에/너밖에
그러고 나서/그리고 나서
13
경신/갱신..............................061
도착할/도착될
뷔페/부페
고객 간/고객간
14
한밤중/한밤 중......................065
담백/단백
어쨌든/어쨋든
정하려고/정할려고
15
초콜렛/초콜릿.......................068
깨나/꽤나
쌉쌀한/쌉살한
보여지는/보이는
16
한참/한창..............................072
날으는/나는
소시지/소세지
보이는 데/보이는데
17
들른/들린..............................075
올바른/옳바른
얽히고설킨/얽히고 설킨
샐/새울
18
닦달/닥달..............................078
조정/조절/조종
지구상/지구 상
칠칠맞게/칠칠치 못하게
19
짓궂게/짓궃게/짖궂게..........083
행복해한다/행복해 한다
안절부절하는/안절부절못하는
알러지/알레르기
20
쇠고/세고..............................086
후라이팬/프라이팬
요리사 같이/요리사같이
우리나라/저희나라
21
맨처음/맨 처음......................089
설레는/설레이는
마니아/매니아
사사하고/사사받고
22
스물 일곱/스물일곱................092
내딛었다/내디뎠다
계발/개발
지나치지 않으니까
23
왠지/웬지..............................096
희안하게/희한하게
지는 걸/지는걸
입국/귀국
24
알맞은/알맞는.......................099
맞춘/맞힌
불기/붇기/붓기
몇 분/몇분
25
퍼센트/퍼센트포인트.............103
곱배기/곱빼기
누구 보다/누구보다
당기는/땅기는/땡기는
사랑에 관한 예쁜 우리말.........................106
둘. 직장생활에서 틀리기 쉬운 맞춤법
초짜처럼 보일 순 없어요!
01
동거동락/동고동락 ..............110
운을 띄우기/운을 떼기
홀몸/홑몸
02
덮밥/덥밥 ..............................114
모밀/메밀
사람마다/사람 마다
할인이 안 되세요
03
착잡하다/착찹하다 .................118
못했다고/못 했다고
가장 ~한 사람 중 한 명
04
반드시/반듯이 .......................122
깎는/깍는
할수 있습니다/할 수 있습니다
05
오랜만에/오랫만에 .................125
비즈니스/비지니스
- 만한/-만 한
망년회/송년회
06
시월/십월 ..............................129
재고/제고
결재/결제
이정민/이 정민
07
잊어버리고/잃어버리고 ..........133
사달/사단
빠트린/빠뜨린
너무
08
‘삐약삐약’, ‘깡총깡총’/.............137
‘삐악삐악’, ‘깡충깡충’
제5회/제 5회
간단히 요약하자면
문안한/무난한
09
천정/천장 ..............................141
염두에 둔/염두해 둔
한 달 내/한 달내
참고/참조
10
가리킨/가르친 .......................144
리더쉽/리더십
부딪쳐/부딪혀
11
너머/넘어 ..............................147
그러므로/그럼으로
자문받았습니다/자문하였습니다
이 외에/이외에
12
돋우는/돋구는 .......................151
케익/케이크/케잌
첫 번째/첫번째
지양/지향
13
벗꽃/벚꽃 ..............................154
워크숍/워크샵
파란색/파랑색
내노라하는/내로라하는
14
메세지/메시지........................157
그 동안/그동안
양해 드립니다/양해 바랍니다
뵈요/봬요
15
경쟁률/경쟁율 .......................161
지급기로/지급키로
지금부터/지금 부터
초점/촛점
자연에 관한 아름다운 우리말 .........................164
셋. 미디어도 주의해야 하는 맞춤법
매스 미디어도 완벽하진 않아요!
01
대첩/대결...............................168
로봇/로보트
꺾어/꺽어
인간처럼/인간 처럼
02
남녀/남여...............................171
곤욕/곤혹
해야겠다/해야 겠다
재원
03
치르듯/치루듯........................174
표정 없이/표정없이
맬 때/멜 때
삼가하고/삼가고
04
출연/출현...............................178
일사분란/일사불란
가수 겸 뮤지컬 배우/가수겸 뮤지컬 배우
자리를 빌어/자리를 빌려
05
로서/로써...............................182
싶은게/싶은 게
벌이는/벌리는
귀감/타산지석
06
창피/챙피...............................186
좀 더/좀더
종군 위안부/일본군 위안부
야위어/여위어/여의어
07
찌게/찌개...............................189
졸여/조려
안 돼요/안 되요
까탈스러운/까다로운
08
금세/금새...............................193
담그다가/담구다가
한번/한 번
보셔요/보세요
09
어젯밤/어제 밤.......................197
바람/바램
처지는/쳐지는
거예요/거에요
10
도대체/도데체........................201
웃옷/윗옷
옷일 뿐/옷일뿐
문외한/무뇌한
무슨 뜻일까? 재미있는 우리말..................204
찾아보기..............................206
리뷰
책속에서
사리 분별을 못 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는 사람을 숙맥이라고 해요. 따라서 앞의 문자 메시지 내용에서는 '숙맥'이 맞습니다. 그런데 숙맥을 세게 발음한 '쑥맥'이라고 하면 틀린 표현이 돼요.
원래 숙맥(菽麥)은 콩과 보리를 뜻하는 한자어인데, 왜 콩과 보리가 어설픈 사람을 뜻하는 말이 되었을까요?
바로 숙맥불변(菽麥不辨), 즉 콩과 보리도 구분 못 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의 사자성어에서
나온 말이기 때문이에요. 우리, 쑥맥과 숙맥을 구분 못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되지 말기로 해요.
- 쑥맥vs숙맥
2인칭 대명사인 '너'에 조사를 붙일 때는 보통 '너'를 그대로 살리고 뒤에 해당 조사를 붙여요.
하지만 주격 조사인 '가'가 붙을 때는 '너가'가 아닌, 네가가 됩니다. 그래서 "너는 뭐하니?", "너를
만나려고 왔어.", "너랑 나랑 같은 생각이지?"는 맞지만 "너가 편할 때 보자."는 틀린 말입니다. "네가 편할 때 보자."라고 해야 맞아요.
그런데 아나운서인 저도 '내'와 '네'의 발음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잘못 들으면 내가 편할 때 보자는 건지, 네가 편할 때 보자는 건지 참 헷갈리죠. 그래서 종종 2인칭 대명사 '네'를 '내'와 구분하기 위해 '니'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니'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유명한 영화 대사도 있지만, 이것은 사투리를 사용한 것이죠. - 네가vs너가vs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