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아사히 신문사 (지은이), 김태진 (옮긴이)
중앙books(중앙북스)
14,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포브스 100대 기업] > 토요타
· ISBN : 9788927804413
· 쪽수 : 307쪽
· 출판일 : 2013-06-05

책 소개

도요타를 위기에서 구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의 삶과 생각, 그리고 지금의 도요타를 있게 한 모든 것들을 관련 인물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담아낸 책. 아사히 신문에 3년에 걸쳐 연재된 ‘도요타 재발견’이라는 특집 기사를 엮어낸 책이다.

목차

머리말

1장 창업가문 사장의 도전
미국 리콜 위기의 이면(裏面)
4대 사장 도요다 아키오의 삶
너의 상사가 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세계 1등보다 동네 1등이고 싶다
‘사상 최악’에서 시작하다

2장 최고의 드라이빙을 위하여
도요타 2000GT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야마하, 닛산과의 협업
팀 2000GT 탄생
안녕! 2000GT
명차의 계보
시라스 지로와 도요타
레이스로 숙성시킨 도요타의 ‘맛’

3장 도요타의 장인정신
세계가 배우는 도요타 생산방식
‘가난뱅이’가 생각해낸 고육지책
초과생산은 회사를 망친다
오늘부터 너에게 간반 방식을 가르치겠다
‘하청업체 이미지’에 대한 반론
세계로 퍼져가는 가이젠과 포카요케
끝없는 가이젠

4장 또 하나의 모국
‘장난감 자동차’라는 말을 듣고
제자가 선생이 되다
성실히 대하면 통한다
미국 진출을 위한 첫 삽, 켄터키 공장 건설
“WE SUPPORT TOYOTA”

5장 스포츠의 힘을 믿는다
축구단 나고야 그램퍼스와도요타
메달리스트를 육성하다
도요타 왕국의 초석
스포츠가 만드는 일체감
프로선수로, 사원으로

6장 자동차 공장이 왔다
‘TOYOTA를 환영합니다’
마을에서 실현하는 현지현물 자세
도요타는 우리의 역사가 되었다

7장 새로운 도약의 시작
동일본 대지진과 도요타
부흥의 원동력이 되다
일본 장인정신과 고용을 지킨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 독점 인터뷰

맺음말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아사히 신문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0년 9월부터 2012년 3월까지 ‘TOYOTA 재발견’을 연재했다. 2009년에 발생한 대규모 리콜부터 도요타자동차의 재기, 그리고 위기의 순간 취임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이끄는 새로운 도요타의 이야기를 밀착 취재해 지면에 담았다.
펼치기
김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가이(carguy.kr) 편집장 및 유튜브 채널 ‘카가이’ 운영자.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수학과를 졸업한 후 서강대에서 경제학(기술경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에서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LG그룹에서 일하다 중앙일보로 이직, 자동차 기자로 20년 이상 현장을 뛰었다. 그동안 국내외에서 1,000대가 넘는 신차를 시승했으며 지금까지 자동차 전문기자로 일하고 있다. 2009년 국내 최초로 분야별 가장 좋은 차를 뽑는 ‘올해의 차’를 기획했다. 저서로는 《도요타 10년 불황을 이겨낸 힘》 《혼다, 우리는 꿈의 힘을 믿는다》 《도요타 끝나지 않는 도전》 《그녀가 타고 떠난 그 차》 《어린이를 위한 자동차 세계사 10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청문회를 끝내고 향한 곳은 워싱턴에 있는 미국 CNN 텔레비전의 스튜디오였다. 간판 토크쇼 <래리 킹 라이브>에 출연하기 위해서였다. 일본 언론의 요구에도 응한 적이 없던 아키오 사장의 최초 독점 인터뷰. 그것도 생방송이었다.
출연은 갑작스럽게 결정되었다. 하루 전 미국 도요타자동차판매 사장 짐 렌츠의 청문회가 있었다. 그러나 청문회 내용을 보도하는 뉴스를 본 아키오 사장은 뉴스가 실제 증언 내용과 다르다고 느꼈다.
렌츠 사장은 “전자제어 시스템에 급가속의 원인이 될 만한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미국 언론이 주목한 것은 “(리콜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발언이었다. 이 말을 확대해석해 ‘도요타가 전자제어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인정했다’라는 보도까지 나왔다. 거기다 “차량 결함의 유무와 리콜 실시에 관한 판단은 줄곧 일본 본사에서 결정했다”라는 발언도 미국을 경시한다는 비판으로 이어졌다.
‘내가 한 증언도 왜곡 없이 바르게 보도될까?’ 아키오 사장은 문득 불안해졌다. 그래서 직접 소비자에게 이야기하고 싶다는 생각에 <래리 킹 라이브> 출연을 결심했다. 생방송이라면 편집으로 발언이 왜곡될 걱정도 없었다.
그러나 생방송은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면 도리어 도요타의 이미지가 나빠질 위험도 있었다. 상대는 역대 대통령과 거물 연예인, 사건의 당사자를 프로그램에 초대해 능수능란하게 본심을 끌어내는 세계적인 진행자 래리 킹이다. (…)
심문과 같은 분위기가 변한 것은 다음 질문에 답하고 나서부터였다.
“당신은 운전자를 비난하고 있는 것은 아니군요.”
“전혀 블, 블레임(비난)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조금 목이 메인 채로 강하게 고개를 가로저으며 부정했다. 아키오 사장의 필사적인 모습이 의외였던지 래리의 표정이 조금 부드러워졌다. 계속해서 “도요타 자동차가 완전하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네, 그렇습니다”라고 딱 잘라 대답하자 래리의 입가에 웃음이 도는 것처럼 보였다. (…)
“무슨 차를 타십니까?”
“해마다 200대 정도의 다양한 자동차를 탑니다. 차를 아주 좋아합니다.”
래리는 다시 한 번 웃으며 “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군요”라는 말로 방송을 마쳤다. 아키오 사장은 그 후에 “차를 좋아한다는 이미지가 방송의 흐름을 바꾸었다”고 회상했다.
아직 리콜 소송과 벌금이라는 문제가 남아 있었으나 거센 파도와 같던 비난은 가라앉았다. 아키오 사장은 큰 시련을 극복해냈다.


큰 결단에는 반대 의견과 비난이 따르기 마련이다. 전례를 답습하지 않은 파격적인 인사와 조직개편에 대해서는 ‘이상만 가지고는 일이 잘 풀릴 리가 없다’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아키오 사장을 ‘미스터 철수(撤收)’라고 부르며 수군대는 사람도 있었지만 그런 수군거림에 대응할 여유는 없었다.
미국 전기자동차 벤처기업인 테슬라 모터스와 전격적인 자본제휴가 이루어질 때는 테슬라의 기술력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이 많았다. 그러자 아키오 사장이 직접 나서 반대하는 사람들을 설득해 제휴를 성사시켰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과 테슬라를 연결한 것은 GM과 함께 운영하던 캘리포니아의 합병공장 누미(NUMMI)였다. 2010년 4월 1일 생산종료일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누미의 전 사장이 아키오 사장에게 보고를 올렸다. “테슬라가 누미 부지 이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키오 사장은 테슬라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엘론 머스크를 만나기 위해 급히 미국으로 건너갔다. 머스크의 자택을 방문하고 테슬라의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핸들을 잡았다. 아키오 사장은 이때 미래에 불어올 바람을 느꼈다고 한다.
만남이 있고 나서 한 달 후인 5월 20일, 아키오 사장과 머스크 CEO는 캘리포니아 주의 테슬라 본사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테슬라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싶다. 도요타도 수십 년 전에는 벤처기업이었다. 다시 한번 그 정신을 되살려 도전하고 싶다.”
아키오 사장이 테슬라에서 본 것은 자동방직기의 발명에 생애를 바친 증조부 사키치와 일본산 자동차 개발에 정열을 쏟은 조부 기이치로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도요타는 내 인생 그 자체’라고 말하는 아키오 사장. 사키치, 기이치로와 같은 창업자 가문의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것이었다.
세계 일류 자동차 회사가 된 도요타지만 자동차를 향한 열정을 잃어버렸다는 비판도 들었다. 아키오 사장의 ‘좋은 자동차 만들기’가 도요타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LFA가 바로 변화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