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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 ISBN : 9788927810759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19-12-0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_ 개정판을 새롭게 펴내며
1부. 경제학자들이 지갑을 열기 전에 꼭 따져보는 것들
[희소성] 선택의 순간이 오면 누구나 햄릿이 된다
[기회비용]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매몰비용] 못 잊으면 손해! 잊으면 이득!
[편익과 비용] 한계적으로 생각하라!
[한계효용] 뷔페를 즐기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
2부. 교과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살아 있는 경제 이야기
[비교우위와 특화] 손흥민 선수와 축구장의 경제학
[상충관계]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방법
[탄력성] 가격을 내렸는데 왜 판매량이 늘지 않는 걸까?
[임금] 노동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최저임금과 임금피크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임금 문제
3부. 돈과 시장의 비밀
[환율] 원화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곤두박질치는 이유
[가격 경직성] 세월이 흘러도 가격은 요지부동
[가격차별] 같은 물건에 가격이 두 개?
[독점] 나 홀로 있는 시장에서 벌어지는 일들
[과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친구일까 경쟁자일까?
[경기순환] 사람들이 매일같이 경기 타령을 하는 이유
4부. 뉴스가 쉬워지는 세상 속 경제 이야기
[국내총생산] 가사 도우미와 결혼하면 국내총생산이 줄어든다?
[경제 성장] 경제 뉴스의 단골 메뉴
[국민총소득] 행복은 경제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실업] 일자리를 찾아라! 이태백의 경제학
5부. 골치 아픈 나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인플레이션] 구두창 비용을 아시나요?
[체감 물가] 왜 늘 정부 발표보다 장바구니 물가가 높은 걸까?
[대공황] 찰리 채플린의 슬픈 미소 속에 비친 진실
[국제수지] 가계부에서 나라 재정까지, 모든 수지의 비밀
6부. 어른들도 제대로 모르는 세금의 비밀
[조세법률주의] 나라의 운명과 세계사를 바꾼 세금의 힘
[누진세와 역진세] 돈 벌면 내고 더 벌면 더 낸다
[거래세와 보유세] 살 때도 팔 때도 갖고 있어도 세금!
[직접세와 간접세] 나도 모르게 세금이 빠져나가고 있어요!
[조세의 전가] 세금은 왜 꼭 내야 할까?
[정부의 역할] 보이지 않는 손과 보이는 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주식 투자를 경제학적으로 보면 10만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계산이 맞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주변에는 주식 투자로 20만 원의 이득을 보았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것이 기회비용의 함정이다. 기회비용을 따지지 않으면 20만 원을 벌었다고 착각하기 쉽다. 기회비용의 함정을 외면하는 사람들도 있다. 설령 경제학적으로 손해를 보았다는 것을 알더라도 20만 원을 벌었다는 데 만족하는 사람들이다. 경제학자들은 기회비용까지 모두 고려한 나머지를 경제적 이윤이라 하고, 기회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계산 결과를 회계학적 이윤이라고 한다. 합리적인 경제생활, 최선의 선택을 위해서 우리는 경제적 이윤이 올바른 이윤의 개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 ‘[기회비용]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중에서
임금은 어떻게 결정될까? 노동은 인간이 보유하며 공급하는 매우 특별한 서비스이므로 경제학에서는 노동의 가격이라고 부르는 대신에 임금이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였다. 이름만 색다를 뿐, 노동의 가격이므로 임금은 노동 수요와 노동 공급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원리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다른 점이 하나 있다. 일반적인 재화나 서비스의 경우에는 각 개인이 수요자이며, 기업이 공급자다. 하지만 노동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바뀐다. 노동을 수요하는 쪽은 기업이다. 기업이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려면 노동이 필요하므로 노동자를 수요한다. 노동을 공급하는 쪽은 개인이다. 소득을 얻기 위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노동력을 기업에게 공급한다.
- ‘[임금] 노동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될까?’ 중에서
학생과 성인 가운데 누구의 가격 탄력성이 작고 클까? 학생의 가격 탄력성이 크다. 그 이유는 학생의 소득 또는 용돈이 성인에 비해 훨씬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은 가격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크다. 이들에게 가격을 조금 낮추어주면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고, 가격을 조금 높이면 수요량이 크게 감소한다. 반면에 성인은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작은 편이다. 이들 에게는 조금 비싸게 가격을 정하더라도 수요량이 별로 감소하지 않는다. 기업에서 이러한 차이점을 이용하는 것이 바로 가격차별이다. 가격 탄력성이 큰 소비자 집단에게는 가격을 낮게, 가격 탄력성이 작은 소비자 집단에게는 가격을 높게 적용해 이윤을 늘리는 전략이다.
- ‘[가격차별] 같은 물건에 가격이 두 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