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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들

결정적 순간들

(리더십은 역사를 연출한다)

박보균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19-12-21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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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순간들

책 정보

· 제목 : 결정적 순간들 (리더십은 역사를 연출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88927810810
· 쪽수 : 300쪽

책 소개

현장주의자 박보균 기자가 역사의 연출자인 지도자들의 무대를 직접 취재한 책이다. 세기의 지도자들이 연출한 전쟁과 평화, 권력의 절정과 몰락, 혁명과 반혁명, 자유와 독재의 풍광을 추적, 압축했다.

목차

추천사
서문

1장 · 언어로 세상을 평정하다
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
-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하는 처칠의 리더십
프랑스는 핵무장을 단행할 용기와 집념을 가져야 한다
- 드골의 핵전략은 프랑스 영광의 복원
‘정의로운 평화’로 미국을 재통일했다
- 냉혹과 관용 사이의 링컨 드라마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우다
- 천하 평정한 마오쩌둥의 언어 마술

2장 · 리더십은 역사의 결정적 장면을 생산한다
권력과 인간 본성의 불편한 진실, 집필 500년의 『군주론』을 추적하다
- 살아 숨 쉬는 위기 극복의 통치술
레닌의 혁명열차, 1917년 망명지에서 귀환하다
- 역사는 미적거린 혁명가를 용서하지 않는다
섬뜩한 독재의 유혹, ‘젊은 스탈린’의 고향을 찾아서
- 성직자 꿈꾼 낭만시인은 왜 잔혹한 통치자가 됐나
로마 영광의 신화 끌어낸 무솔리니의 대중 장악 기술
- 나치의 괴벨스는 무솔리니를 모방했다
히틀러의 역사 보복, 상징물 제거와 기억의 교체
- ‘사라예보 총소리’ 기념판의 운명
프랑코의 영악한 협상술, 영국 총리 속인 히틀러 농락
- 약자는 어떻게 강자의 허를 찌르나
흐루쇼프의 스탈린 공포 폭로, 소련 역사의 가장 장엄한 순간
- 우리는 진실 증언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요시다 쇼인의 그림자, 아베 역사 도발에 어른거린다
- 쇼인 글방, 메이지유신 주역 쏟아내다

3장 · 지도력의 경연 무대… 전쟁과 평화
헤밍웨이 『무기여 잘 있거라』 줄리안 알프스 전선의 비극
- 1차대전 이탈리아군 집단 패주하다
스페인 내전의 무대, 20세기 이념과 문화의 경연장
- 이념의 광기는 집단의 악마성을 배양한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추적한 ‘노몬한 전투’의 충격적 진실
- 소련에 당한 일본, 진주만으로 침공 목표 바꿔
프랑스 마지노선, 알자스로렌 사수의 비장함
- 2차대전 난공불락 신화는 왜 추락했나
최악의 스탈린그라드 전투, 20세기 최악의 지도자들 격돌
- 스탈린은 어떻게 히틀러를 눌렀나
디엔비엔푸 승리 방정식, 예측 파괴의 기습
- 105㎜ 대포를 험준한 산 위로 끌어올렸다
사다트의 욤키푸르 기습, 전쟁 결심해야 평화 얻는다
- 이스라엘 불패 신화는 어떻게 해체됐나
적대에서 화해로, 프랑스·독일 관계의 대전환
- 140년 2승2패 숙적은 어떻게 동반자 됐나

저자소개

박보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일보 대기자(大記者) 칼럼니스트. 서울 출생. 고려대 정외과 졸업. 1981년 중앙일보에 들어가 정치부장·논설위원·편집국장·편집인을 거쳤다. 기자 생활의 거의 전부를 정치부에서 일했다. 그의 관심과 열정은 ‘좋은 리더십·유능한 권력’을 추적, 발굴하는 데 집중된다. 미국 워싱턴에 있는 ‘대한제국 공사관’의 재매입 공적으로 2013년 국민훈장(모란장)을 수상했다. 한국기자상(2회)·관훈언론상·고운언론상·효령상·장한 고대언론인상 등을 받았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 『살아 숨 쉬는 미국역사』·『청와대 비서실(Ⅲ)』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말의 힘은 역사의 틀을 재구성한다. 자유민주주의 대(對) 공산주의, 반공(反共) 대 친공으로 나뉘었다. 전시실 유럽 지도는 흰색과 붉은색이다. 붉은색은 동유럽 공산위성국. 냉전의 판세는 선명하다. “철의 장막은 20세기 후반의 국제질서를 규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언어였다.”(미국 역사학자 필립 화이트, 『Our Supreme Task』, 2012년) 처칠은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입은 붉은색 학위 가운, 모자가 진열돼 있다. 그 옆 사진은 처칠과 트루먼의 큰 웃음이다. 관광객 20여 명이 모였다. 안내자는 풀턴시 역사학회 연구원 럭 프라이스. 나도 함께했다. 프라이스는 말한다. “트루먼과 처칠은 워싱턴~미주리까지 24시간 1600㎞의 열차여행을 했다. 둘은 열차에서 포커를 쳤고 트루먼이 75달러를 땄다. 하지만 진짜 승자는 처칠이다. 적은 돈을 내고 미국 대통령을 조연으로 둔 무대에 섰다.” 관광객들이 웃는다.
- ‘20세기 후반 냉전의 습격을 알린 고발장: 촌철살인 언어로 작동하는 처칠의 리더십’ 중에서


나는 창사에서 비행기를 탔다. 목적지는 산시성(陝西·섬서)의 옌안. 84년 전(1935년) 대장정의 종착지다. 그 시절 벽촌 오지다. ‘장정’은 언어 분장술이다. 홍군은 장제스 군대의 추격을 물리쳤다. 하지만 실제는 참담한 패주다. 출발 인원(8만 명)은 10분의 1(8000명)로 줄었다. ‘옌안 혁명 기념관’에 마오의 시가 걸려 있다. “홍군은 원정의 고난을 겁내지 않고 수많은 강과 산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네(等閑·등한).” 그것으로 장정은 장엄한 드라마로 바뀌었다. 2019년 미·중 무역전쟁은 ‘장정’을 소환했다. 지난 5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장정 출발지(위두)에서 헌화했다. 화환에 마오의 글귀가 적혀 있다. ‘장정 정신은 영원히 빛난다(永放光芒·영방광망)’ 그것은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우다: 천하 평정한 마오쩌둥의 언어 마술 ’ 중에서


마키아벨리는 파격과 도전이다. 그는 사상의 질서를 깼다. 정치를 도덕과 종교에서 분리했다. 『군주론(Il Principe, 영어 The Prince)』의 주제는 대담하다. 언어는 강렬하다. 그 책은 권력의 본질과 인간 본성을 추적한다. 권력과 인간관계의 유형을 제시한다. 『군주론』은 권모술수, 악의 교서라고 비난받았다. 그 500년은 애증(愛憎)의 극단적 대비다. 그 책은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1469~1527)를 상징한다. 집필 500년-. 자극의 단어다. 나는 마키아벨리의 도시로 떠났다.
-‘권력과 인간 본성의 불편한 진실, 집필 500년의 『군주론』을 추적하다: 살아 숨 쉬는 위기 극복의 통치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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