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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선택

돈의 선택

(세계 경제사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

한진수 (지은이)
  |  
중앙books(중앙북스)
2020-09-28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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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선택

책 정보

· 제목 : 돈의 선택 (세계 경제사 주요 사건으로 읽는 부의 지도)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화폐/금융/재정
· ISBN : 9788927811558
· 쪽수 : 296쪽

책 소개

문명의 수레바퀴를 처음 돌린 돈의 탄생부터 시작해 오이코노미코스, 가격혁명, 인클로저를 거쳐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그리고 오늘날의 복지국가까지, 시대마다 돈이 어느 곳으로 모였으며 돈의 선택이 인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보여준다.

목차

Ⅰ. 문명의 수레바퀴를 돌린 것은 돈이었다
[경제사] 인류와 경제 그리고 부의 시작
[고대 경제학] 최초의 재테크 노하우, 오이코스
[분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직업의 탄생
[로마 제국] 철저히 계산기를 두드리며 쌓아 올린 국가
[실크로드] 유럽에서 아시아로, 돈이 흐르는 길

Ⅱ. 혼란의 시대, 돈이 선택할 곳에 가 있던 사람들
[봉건제] 권력이 사람을 통제하고, 사람은 돈을 통제하다
[길드] 독립적 생산자들의 위험한 경쟁과 공존
[상업의 부활] 분리된 유럽 상권 그리고 주어진 부의 기회
[십자군 원정] 신념으로 시작했으나 돈으로 끝난 전쟁
[흑사병]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돈의 왕관을 쓴 사람들

Ⅲ. 돈이 사회를 흔들다, 투자와 투기
[근대화] 돈이 ‘알아서 움직이는’ 자본주의의 시기
[신항로 개척] 경제적 욕망에서 시작된 대항해 시대
[상업혁명] 토지가 없어도 부를 축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
[가격혁명] 나라에 금과 은이 많으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중상주의] 부의 유출을 막기 위한 국가적 노력
[유럽 삼국지] 세 나라가 꿈꾸는 서로 다른 돈의 색깔
[중농주의] ‘먹거리’는 곧 ‘돈’이라는 오래된 믿음
[인클로저 운동] 돈이 ‘사람’이 아닌 ‘양’을 선택한 이유
[금융업] 길바닥에서 돈이 돈을 만들어내다

Ⅳ. 전 세계적인 규모로 움직이기 시작한 돈
[산업혁명] 산업도시의 출현과 대규모 돈의 증식
[노동자 계급] 돈의 축복을 받기 위해 제물로 바쳐진 이들
[자유주의] 돈에게 자유를 주면, 돈이 알아서 선택할 것이다
[인구론] 가난은 돈의 잘못인가?
[곡물법] 무역이 자유로워야 빵을 먹을 수 있다
[역사학파] 돈이 가진 자유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들
[사회주의] 목줄이 풀린 야수는 결국 주인을 죽일 것이다

Ⅴ. 반복되는 돈의 선택 그리고 위기라는 기회
[독점 자본주의] 돈은 자신의 권력을 나누지 않는다
[제국주의] 언제나 희생양을 요구했던 돈
[포디즘] 대량 소비가 가져온 자본주의의 대위기
[수정 자본주의] 돈에 목줄을 채우고 싶은 사람들
[시장 경제 대 계획 경제] 풀어 키울까, 묶어 키울까?
[금 본위제] 수천 년 만에 이뤄진 금과 돈의 이별
[신자유주의] 다시 돈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복지 국가] 돈이 존재하는 이유, 결국은 사람

저자소개

한진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국내경제팀장으로 재직하며 한국 경제 분석 및 예측에 힘썼다. 현재 경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며 미래의 교사들에게 경제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경제교육학회 회장과 한국금융교육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왔다. 청소년과 사회에 발을 딛기 시작한 초년생들의 경제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워주고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방법을 개발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스테디셀러인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를 비롯해 《101 금융》, 《어린이를 위한 슬기로운 돈 공부》, 《돈의 선택》, 《미니멀 경제학》, 《경제학이 필요한 시간》 등이 있으며,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를 집필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주화가 화폐로 널리 보급되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부의 성격도 변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 부의 척도는 토지, 곡물, 노예, 가축 등이었다. 이제는 화폐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 있는지가 중요해졌다. 본격적인 화폐 경제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런데 각 도시 국가가 독자적으로 주화를 발행한 탓에 명칭, 순도, 중량이 제각각일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주화 사이의 교환 비율을 평가하는 환전업이 태동했다. 오늘날 용어로 환율 개념이 도입되고 환전 업무가 시작된 것이다. 한편 아테네에서는 신전을 중심으로 은행업이 생겨났다.
- <최초의 재테크 노하우, 오이코스> 중에서


과거에도 세계 경제를 뒤흔든 감염병이 있었다. 그중 코로나 19보다 더 큰 충격을 준 감염병의 이름은 흑사병이다. (중략) 흑사병으로 인한 인구의 급감은 유럽 경제에 다각도로 충격을 가했다. 인구가 급감하자 노동력이 다시 희소해졌고 임금은 크게 올랐다. 반면에 식료품을 구입하는 인구 자체가 3분의 1로 격감했으므로 농산물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그 결과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이 크게 상승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됐다. 이 기간은 노동자의 황금기였다. 물론 살아남은 노동자의 이야기다. 흑사병의 회오리가 지나며 자신의 실질 소득이 늘어난 사람들은 다양한 공산품과 수입품 소비에 눈을 돌렸으며 이와 연관된 장거리 교역과 상공업이 새로운 기회를 맞았다.
- <팬데믹 현상 속에서도 돈의 왕관을 쓴 사람들> 중에서


1711년에 영국에서는 아메리카와의 무역을 위한 남해회사가 설립됐다. 남해회사가 무역에서 특권을 확보하고 있어 큰 이윤을 안정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는 단기간에 100파운드에서 1050파운드까지 급등했다. 이른바 남해회사 주가의 버블(거품) 사태다. 그러나 순식간에 버블이 꺼지면서 주가는 반년 만에 120파운드로 폭락했다. 버블 후유증으로 영국 경제는 공황 상태에 빠졌으며 주식에 투자했던 많은 사람들이 재산을 날렸다.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주식 투자에서는 쪽박을 찬 일화는 유명하다. 그도 남해회사의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해 재산의 90퍼센트를 날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길바닥에서 돈이 돈을 만들어내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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