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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 쓰는 엄마

알림장 쓰는 엄마

(근면과 성실 편)

박현숙 (글), 소노수정 (그림)
좋은책어린이
8,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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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장 쓰는 엄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알림장 쓰는 엄마 (근면과 성실 편)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28307876
· 쪽수 : 68쪽
· 출판일 : 2013-12-02

책 소개

초등학교 생활 교과서 시리즈 8권. 스마트폰 게임에 중독된 초등학생 승리를 통해 근면과 성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스마트폰 갖고 싶어 ------------- 6

엄마가 대신해 주세요 ------------ 14

보여 주기 싫으면 관둬! ------------- 22

고자질하면 어쩌지? ------------ 34

준비물이 뭐더라? ------------ 40

나도 물총놀이 하고 싶다! ------------ 46

혼자 한 숙제 ------------ 56


(부록)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을 구분해요 ------- 66

저자소개

소노수정 (그림)    정보 더보기
소노(sogno)는 이탈리아 말로 ‘꿈’을 뜻해요. 그 낱말을 이름 앞에 붙일 만큼 꿈을 사랑하는 만화가랍니다. 자연과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세상을 꿈꾸며 다양한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다육해줘> <마인드 스쿨 14 : 채소는 정말 싫어!>가 있고, <저요, 저요!> <칭찬 한 봉지> <똥장군 토룡이 실종 사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시사철 생태놀이> <으르렁 동물대왕이 지구를 지켜요>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지금은 다육이들과 함께 제주도에 살면서 흥미진진한 어린이 만화를 그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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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글)    정보 더보기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입니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제1회 살림어린이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청소년 소설 『구미호 식당 시리즈』, 동화 『수상한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입니다. 『천개산 패밀리 시리즈』 『구드래곤 시리즈』 등의 책이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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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점심을 먹고 승리는 후다닥, 화장실로 달려갔어요. 변기통 뚜껑을 닫고 그 위에 올라앉아 ‘바다와 하늘 바꾸기 게임’을 시작했어요.
하늘과 바다는 색깔이 똑같기 때문에 까닥 잘못하면 점수를 잃기 쉬워요.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고요.
정신 집중!
승리는 눈을 부릅떴어요.
“오승리! 오승리!”
한참 뒤, 승리는 누군가 부르는 소 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화장실 문이 벌컥 열리더니 동리 얼굴이 쏙 들어왔어요. 승리는 얼른 스마트폰을 등 뒤로 숨겼어요.
“공부 시작했단 말이야. 선생님이 너 찾아오래. 그런데 너, 변기통 뚜껑 닫고 똥 누는 거야?”
동리 눈이 반짝거렸어요. 승리는 얼른 화장실에서 나와 교실로 달렸어요. 달리면서 스마트폰이 주머니에 있는지 확인도 했어요.
‘에이, 한창 재미있었는데.’
승리는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어요.
‘공부야, 빨리 끝나라, 끝나라.’
마음속으로 주문도 외우고요.
“선생님! 오승리는 책을 거꾸로 놓고 있어요.”
그때 성실이가 손을 번쩍 들고 말했어요. 아차! 승리는 얼른 책을 바로 놓으며 성실이에게 눈을 흘겼어요. 순 고자질쟁이잖아요.
띠리리 띠리리리리.
마침 공부를 마치는 종이 울렸어요. 승리는 재빠르게 책을 덮었어요.
선생님이 칠판에 숙제와 준비물을 적었어요.
“선생님! 오승리는 알림장 안 써요.”
성실이가 또 손을 번쩍 들고 고자질을 했어요. 그리고 승리를 향해 혀를 날름거렸지요.
승리는 그제야 알림장을 꺼냈어요. 하지만 알림장 쓸 생각은 하지 않고 성실이 턱 밑에 주먹을 들이밀면서 겁을 주었어요.

-본문 22~27쪽 중에서-


통합 교과 시간이었어요.
“준비물 꺼내세요. 중요하다고 어제 말했으니까 모두 가져왔지요?”
선생님 말에 아이들이 가방을 뒤적였어요. 승리도 냉큼 준비물을 책상 위에 올리고 뚜껑을 열었어요.
“저게 뭐야? 우히히히.”
승리 준비물을 본 동리가 제일 먼저 웃었어요. 그러자 여기저기서 웃음이 팝콘처럼, 폭죽처럼 터졌어요. 소희는 눈물까지 찔끔찔끔 흘리며 웃었어요.
“승리는 마요네즈 가지고 왔대요, 케첩 가지고 왔대요!”
동리가 노래를 부르듯 박자를 맞춰 말했어요. 그러자 웃음소리가 점점 더 커졌어요. 교실이 폭발할 것처럼 말이에요.
그제야 승리는 준비물을 잘못 가져온 것을 알았어요.
“오늘 물총 만든다고 마요네즈나 케첩 담았던 빈 통을 가져오라고 했는데. 승리는 통을 안 가져오고 마요네즈랑 케첩만 가져왔네?”
선생님 눈이 반달처럼 작아졌어요. 손으로는 입을 가리고요. 선생님도 웃고 있는 거예요.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고소하다, 고소해.”
성실이가 말했어요. 톡 튀어나온 입에 있는 대로 힘을 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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