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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학습동화
· ISBN : 9788928307944
· 쪽수 : 64쪽
· 출판일 : 2014-11-27
책 소개
목차
이 학년은 힘들어! 6
줄넘기는 어려워! 16
줄넘기 미워! 24
건강 계획을 짜다 30
드디어 한 번 성공! 36
동준아, 같이 줄넘기하자! 44
줄넘기 대장 나가신다! 54
동준이와 지후의 건강 비법 노하우(부록) 62
리뷰
책속에서

줄넘기를 시작하기로 한 날이에요. 선생님이 줄넘기를 꺼내라고 했어요. 이 교시가 끝나면 쉬는 시간이 길어서 그 시간에 줄넘기를 할 거래요. 동준이는 새로 산 파란색 줄넘기를 꺼냈어요.
“자, 줄넘기를 시작하기 전에 재밌는 걸 해 볼 거예요. 우리의 건강을 지켜 줄 고마운 줄넘기한테 이름을 지어 주세요. 그럼 줄넘기랑 친해져서 더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줄넘기 이름을 짓는다고 교실이 떠들썩해졌어요.
잠시 후, 이름을 지은 아이들이 줄넘기 손잡이에다가 이름을 적기 시작했어요.
선재는 ‘하늘까지 콩콩’, 채린이는 ‘줄줄이’, 지후는 ‘건강이’, 소운이는 ‘튼튼이’라고 지었어요. 그런데 용건이가 ‘방귀 뿡뿡’이라고 지어서 아이들이 키득키득 웃었어요. 용건이는 뛰면 자꾸 방귀가 나온다나요! 동준이는 ‘좋아, 좋아’라고 지었어요. 귀여운 동생 지아가 요즘 자주 하는 말이거든요.
선생님이 여기저기 다니며 한 사람씩 줄넘기하는 걸 봐줬어요. 선생님이 동준이를 봐주려고 왔을 때, 동준이는 긴장을 했는지 껑충 뛰다가 그만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어요. 동준이는 너무 창피해서 도망이라도 치고 싶었어요. 아이들이 웃어 대자 동준이는 얼굴이 빨개졌어요. 그런데 세상에, 지후도 동준이를 보면서 웃고 있는 거예요! 제일 친한 지후마저 자기를 보며 웃고 있다니, 동준이는 너무 화가 났어요. 줄넘기를 멀리멀리 던져 버리고만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