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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창의 교육
· ISBN : 9788928613601
· 쪽수 : 404쪽
· 출판일 : 2012-06-29
책 소개
목차
추천사_인생이 행복한 아이, 답은 뇌에 있다
추천사_아이의 뇌를 알면 아이의 미래가 보인다
여는 글_0세부터 19세까지 성장기 아이의 뇌에 관한 모든 것
Part 01 아이 뇌의 기초지식
01. 아기는 태어날 때부터 똑똑하다 <신생아부터 만 1세까지>
낯선 것에 반응하는 아기 | 아기도 원인과 결과를 파악한다 | 움직이는 대상에 관심 두기 | 여자 얼굴과 남자 얼굴을 구별하다 | 선택과 집중이 아기 뇌 발달의 열쇠다 | 뇌 발달에 필수적인 인지적 재능
Tip 엄마들이여, 프로이트에 속지 마라
02. 임신 중 엄마의 영양실조가 카페인보다 치명적이다 <임신부터 출생까지>
임신 전 반드시 엽산을 먹어라 | 반갑다, 세포 분열 | 시냅스의 생존경쟁이 뇌 기능을 조정한다 | 불필요한 뇌 세포는 제거된다 | 태아 뇌의 적신호, 엄마의 영양실조 | 임신 7개월에서 9개월 사이, 약 복용을 자제하라 | 만삭 출산이 최고의 보약이다
Tip 자신에게 관대한 산모가 건강한 아기를 낳는다
Tip 임신 중 생선을 먹으면 똑똑한 아기를 낳는다
03. 모유 수유와 아이의 지능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 <신생아부터 만 2세까지>
대부분의 아기는 스스로 배운다 | 뇌가 장미 덤불이면 경험은 가지치기다 | 뇌 성숙, 평범한 뇌와 환경이면 충분하다
Tip 똑똑한 엄마가 모유 수유를 선택한다
Tip 걸음마를 일찍 떼도 운동 기술이 뛰어나진 않다
04. 아이의 경험이 유전자를 바꾼다 <뱃속에서 대학까지>
유전자는 운명이 아니다 | 떼려야 땔 수 없는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Tip 경험이 후성유전적 변형을 일으킨다
Tip 문화적 변화가 유전자를 진화시킨다
Part 02 아이 뇌와 성장
05. 뇌의 폭풍성장, 출생 직후 민감기에 주목하라 <신생아부터 만 15세까지>
뇌의 극적 성장, 민감기에 이뤄진다 | 시냅스 솎아내기는 아동기 내내 계속된다 | 열악한 언어 환경이 늦은 발달을 초래한다
Tip 만 5세 아이의 하루 총 에너지 절반이 뇌로 간다
Tip 뇌 가소성의 경이로움과 한계
06. 영어를 잘하는 최고의 방법은 일찍 시작하는 것 <신생아부터 만 8세까지>
사회적 상호작용은 학습할 소리를 결정하는 신호다 | 소리를 배워야 단어 학습이 쉽다 | 부모와의 상호작용, 언어 학습의 지름길이다
Tip 외국어, 늦어도 8세엔 시작하라
07. 아이가 잠든 동안 뇌는 무슨 일을 할까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가는 통로, 수면 | 자랄수록 줄어드는 렘수면 | 부정적 감정이 통제되지 않을 때 몸이 꾸는 꿈 | 잠든 아이의 뇌는 게으르지 않다
Tip 졸린 바로 그 순간에 재워라
Tip 꿈으로 아이의 의식 발달을 들여다보다
08. 인형으로 못을 박는 아들, 트럭과 대화하는 딸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성차에 대한 몇 가지 오해 | 장난감 선호도로 미래를 가늠하다 |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활동적이고 공격적인 이유 | 뇌의 성차, 여자아이에게 이롭다 | 감정적 행동이 남녀의 차이다
Tip 장난감으로 미래를 시연하다
09. 달라진 우리 아이, 2차 뇌 발달이 시작됐어요 <만 12세부터 만 20세까지>
지능? 뇌 크기보다 변화에 필요한 용량이 중요하다 | 자기조절을 다루는 뇌의 미성숙이 충동성을 낳는다 | 사춘기의 공격성, 편도체 탓이다 | 새로움을 향해 돌진하는 청소년의 뇌
Tip 사춘기, 어떻게 해서든 부족한 잠은 만회해야 한다
Part 03 아이 뇌와 감각발달
10. 야외 활동이 아이 눈을 지켜준다 <출생에서부터 만 5세까지>
아기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얼굴에 마음이 끌린다 | 어린 시절의 감각 상실이 발달의 발목을 잡는다
Tip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근시 발생률이 더 낮다
Tip 뇌는 설탕과 지방을 찾기 위해 진화해왔다
11. 한 번의 포옹으로 지친 뇌를 위로할 수 있다 <임신 말기부터 만 2세까지>
쉿! 임신 7개월부터 들을 수 있어요 | 아이의 마음, 태아 때 들려줬던 소리로 달래라 | 촉감 정보 처리 뇌 경로, 임신 5개월에 완성된다 | 충분한 손길 없이 스스로 자라는 뇌도 없다
Tip 태어나기 전부터 소음에서 아이를 보호하라
Tip 학습보다 나은 안아주기 자극
12. 아이의 입맛은 엄마의 자궁에서 결정된다 <임신 중기부터 만 2세까지>
후각과 미각은 경험으로 형성된다 | 본능적이고도 화학적인 후각과 미각 | 후각은 경험에 따라 정서, 기억과 연계된다 | 쓴맛을 즐기라고 뇌를 가르쳐라 | 맛이 좋은 환경, 자궁에서의 맛 학습
Tip 식사를 마친 대가로 디저트를 주지 마라
Tip 가족과의 유쾌한 식사가 섭식장애를 낮춘다
Part 04 아이 뇌와 놀이
13.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은 자기통제력 <만 2세부터 만 7세까지>
2세부터 3세까지 행동 억제 능력을 키워라 | 인지적 유연성과 작업 기억 | 근육과 같은 의지력, 훈련만이 길이다
Tip 상상놀이로 자기통제력을 배울 수 있다
Tip 2개 언어를 배우면 자기통제력이 발달한다
14. 아이는 놀이를 통해 삶의 기술을 배운다 <만 2세부터 만 18세까지>
노는 아이, 발달에 꼭 필요한 뭔가를 하고 있다 | 행동의 유연성과 가소성 그리고 사회적 놀이 | 놀이는 오로지 즐거움이 목적이다 | 아이가 놀고 있다는 것은 좋은 신호다 | 어른 세계의 리허설, 놀이 | 놀이는 아이들의 직업이다
15. 유산소 운동은 수학, 독서 능력을 향상시킨다 <만 4세부터 만 18세까지>
심장이 건강해야 뇌가 건강하다 | 아동기의 활동성이 성인기를 결정한다
Tip 접촉성 스포츠는 뇌에 치명적이다
16. 만 2세까지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라 <출생부터 만 18세까지>
게임이 주의집중을 돕는다 | 다중작업과 집중력의 상관관계 | 전자 매체 금지령과 타협하라
Tip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아이들
Tip 텔레비전은 정상적 발달을 방해한다
Part 05 아이 뇌와 사회화
17. 기질도 학습과 노력으로 바꿀 수 있을까 <신생아부터 20대까지>
아기는 이미 기질을 갖고 태어난다 | 성인 성격 모델의 다섯 가지 요소 | 가장 나쁜 양육은 부모가 원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Tip 아이들은 기질과 환경을 빼닮은 엄마를 닮는다
Tip 심리학의 오류, 출생 순서는 성격과 무관하다
18. 감정을 잘 조절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신생아부터 20대 초반까지>
뇌의 모든 시스템을 작동시키는 ‘감정’ | ‘사회적 감정’이라 불리는 2차 정서 | 아이의 감정적 신호에 신속하게 반응하라
Tip 좌우 뇌의 이성과 감정 분리는 어불성설이다
Tip 자기통제는 공감을 촉진시킨다
19. 아이가 거짓말을 한다는 건 뇌가 발달한다는 것 <만 1세부터 만 5세까지>
만 2세 아이도 이타적 행동이 가능하다 | 아기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내면화한다 | 거짓말, 아이의 마음을 새롭게 전망하는 출발점
Tip 거울 뉴런이 보디랭귀지의 감정적 내용을 전달한다
20. 애착이 사회화의 출발점이다 <신생아부터 20대 초반까지>
양육자와 가까이 있고 싶은 욕구, 애착 | 만 1세까지는 어린이집에 보내지 마라 | 일대일 상호작용에서 집단 상호작용까지 | 안정적 애착, 잦은 스킨십과 세심한 양육으로부터
Tip 경쟁 상황에서 부정적 투사가 일어난다
Tip 양육 태도가 아이 양심의 설계도가 된다
Part 06 아이 뇌와 학습
21. 아이의 기억력을 높이려면 휴식이 중요하다 <만 2세부터 만 18세까지>
적어도 6세가 돼야 과거를 기억할 수 있다 | 습관화가 되면 흥미를 잃는다 | 기억은 회상하는 동안 강화된다
Tip 충분한 휴식과 능동적 학습이 최고의 학습 습관이다
Tip 생후 2개월 된 아기들은 단 하루만 기억한다
22. 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 성공의 가능성이 줄어든다 <만 2세부터 만 18세까지>
지능의 가장 초기 예측변수, 아기들의 습관화 | 열악한 환경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꺾는다 | 아이의 지적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광고, 믿지 마라
Tip 관계가 지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3. 클래식 음악을 듣는다고 똑똑해지는 건 아니다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아기들도 불협화음보단 화음을 더 좋아한다 | 뇌 해부를 기반으로 음악적 소질을 예측할 수 있다 | 연습은 기술 습득은 물론 뇌 구조마저 바꾼다
Tip 근거 없는 믿음, 모차르트 효과
Tip 연주하는 법을 배우면 다양한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24. 아이들 학습에 성(性) 고정관념을 활용하라 <출생부터 20대 초반까지>
아기도 개수 증가를 알아챈다 | 수 정보, 전전두와 후두정엽에서 제시된다 | 눈 운동 명령과 기본 산수의 공통점 | 수학, 뇌 영역의 다양한 활성화가 필요하다
Tip 고정관념은 강력한 뇌의 성향이다
25. 책이 많은 집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 <만 4세부터 만 12세까지>
단어와 비단어를 인식하는 뇌 활동이 다르다 | 7세의 좌우 구별 능력, 읽기 준비성과 상관관계에 있다 | 음소 인식, 난독증의 주요 원인 | 뇌는 새로운 기회와 마주할 때 유연해진다
Tip 읽히지 말고 아이와 소통하라
Tip 책 읽기가 어렵다면 느리게 읽어라
Part 07 아이 뇌의 이상 증상
26. 적절한 스트레스는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임신 말기부터 만 18세까지>
엄마와 떨어져 지낸 아이가 스트레스에 취약하다 | 스트레스가 새로운 뉴런 생성과 가소성을 방해한다 | 애착관계 와해가 가장 강한 스트레스 | 모든 스트레스 반응이 나쁜 것은 아니다 | 개인별 스트레스 반응을 결정짓는 유전과 환경 요소
Tip 민들레형 아이와 난초형 아이
27. 감정을 읽지 못하는 ‘마음맹’ 아이들 <만 1세부터 만 4세까지>
신경 발달 장애아가 증가하는 이유 | 사건을 사회적 메시지로 번역하는 소뇌의 손상 | 특이한 사회적 감각 경험을 하는 자폐 아기들 | 자폐증 취약 유전자의 긍정적 가능성 | 죄책감을 내려놓고 행동요법을 찾아라
Tip 자폐증, 만 2세가 되기 전에 발견하라
28. ADHD 아이의 뇌는 조금씩 천천히 자란다 <만 8세부터 만 18세까지>
장래의 보상에 집중하지 않는 ADHD 아이들 | 약물 대신 세타 리듬이 감소하는 게임을 하라 | ADHD 아이의 대다수 뇌가 더디게 성장할 뿐이다
Tip 사변적 질환 노리는 부실한 치료법에 속지 마라
29. 공허한 칭찬은 결과도 공허하다 <만 1세부터 만 12세까지>
합리적 제약 준수가 자기통제력으로 연결된다 | 훈육의 초점은 긍정적인 행동에 있다 | 행동 변화를 원한다면 아이에게 바라는 것을 정확히 설명하라
Tip 보상은 즉각적으로 열렬하고 정확하게
Tip 칭찬은 구체적이고 자기통제가 가능한 것이라야 효과가 있다
30. 가난이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 <임신에서 만 18세까지>
가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 사회 불평등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 빈곤과 성취는 가장 가능성 높은 악순환이다 | 자기 몫을 할 수 있는 성인으로 키워라
Tip 세심하고 주의 깊은 해석이 필요한 전염병학
용어 사전
리뷰
책속에서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생선에 수은이 함유돼 있어 태아의 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끼치므로 많이 먹지 말라는 주의를 주었다. 그러나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의 주요 공급원이므로 신경 발달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실제로, 뇌 형성기에 오메가?3 지방산이 결핍되면 정신지체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과학 문헌들을 낱낱이 살펴서 위험과 이득을 따져봐야 하는데, 결론을 내리자면 위험보다 이득이 더 많다는 것이다. 현재 몇몇 장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엄마가 임신 중에 생선을 먹은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뇌 기능이 더 우수했다. 특히 엄마가 수은 함량이 낮은 생선을 선택한 경우에 더욱 그러했다.
_<임신 중 생선을 먹으면 똑똑한 아기를 낳는다>
집중 학습 기간에는 아기의 뇌에 뉴런 간의 연결이 엄청나게 늘어난다. 출생 직전과 직후에 무려 4만 개에 이르는 새로운 시냅스가 1초마다 추가된다. 아기의 뇌는 만 1세쯤 되면 성인 뇌 크기의 약 70퍼센트, 만 2세쯤 되면 약 80퍼센트에 이른다. 이러한 성장은 소뇌에서 나타나는데, 소뇌는 운동을 통제하기 위해 감각 정보를 통합하는 영역이므로 아기들은 이 시기에 자기 몸을 통제하는 법을 배운다. 대뇌피질도 태어날 때는 성장할 여지가 많다. 생후 만 2년이 지나면 크기가 2배로 커지는데, 이러한 성장은 대부분 만 1세 전에 일어난다. 성장은 새로운 뉴런의 생성보다는 뉴런들 간의 새로운 연결로 이뤄진다. 즉 뉴런의 수가 아니라 뉴런 간의 연결고리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다.
_<뇌가 장미 덤불이면 경험은 가지치기다>
언어를 배우려면 민감기에 필요한 경험을 해야 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열악한 언어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발달이 진행되면서 점점 더 뒤떨어질 수 있다. 그 반면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언어를 스펀지처럼 빨아들일 수 있다. 아이 뇌의 언어 영역은 말소리로 가장 활성화되며, 언어 습득은 다른 유형의 학습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상호작용을 거쳐 가장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_<열악한 언어 환경이 늦은 발달을 초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