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압도적인 그녀, 달콤한 그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00468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3-06-2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29800468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13-06-20
책 소개
은호의 로맨스 소설. 자신의 출생조차 확신할 수 없게 만든, 부나방처럼 남자들을 날아다니며 유혹했던 한 여인으로 인해 여자, 자체를 믿을 수 없게 된 남자, 칼 호크먼. 그러나 거침없는 말투와 강력한 무력으로 주위를 압도하는 지안에게만은 무심할 수 없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야! 이 자식아! 너 뭐야?”
이것도 그녀 딴에는 아주 많이 순화한 표현이었다. 그제야 칼이 돌아보았다. 하지만 그의 표정은 여전히 차가왔다.
“파트너까지 해줬으면 최소한 고맙단 말이라도 한 마디 해야 하는 것 아냐?”
“파트너? 우습군.”
“!”
“그 파티에서 가장 즐겼던 사람이 당신 아니었던가? 왜? 그 많은 남자들로도 모자라던가? 거기서 뭘 더 원하지? 이런 걸 원하나?”
순식간에 그녀를 잡아채 마구잡이로 입술을 밀어붙였다.
“읍!”
놀란 그녀의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신음 소리와 함께 입술이 살짝 열리자 그 속으로 성난 돌진을 한 그의 혀가 그녀를 집어삼킬 듯 거친 키스를 퍼부었다. 분노로 시작된 키스였음에도 그 달콤함은 도를 더해 갔다.
그랬다. 이건 질투다. 그녀의 이 달콤한 입술이 자신이 아닌 다른 곳을 향해 웃어 주는 것이 싫었다.
“읏, 으……!”
작은 배려조차 없는 거칠기만 한 키스에 그녀가 움찔하더니 벗어나려 애를 썼다. 하지만 그는 더 단단히 옥죄며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였다. 단지 벌주기 위해서 한 키스였다. 그런데 모자랐다. 더 깊은 곳을 원했다. 그의 입술이 그녀의 목덜미를 타고 내려와 쇄골을 핥았다.
“읏, 그만해요.”
그녀의 날카로운 소리를 듣고서야 정신이 들었다.
‘젠장!’
그녀의 입술에 핏기가 비친다. 자신의 욕망을 직접 눈으로 본 것 같아 당혹스러웠다. 더 진행됐으면 복도에서 그녀를 범할 뻔했다. 어떻게 이렇게 미칠 수가 있는 것인가.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