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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유기 2

애유기 2

땅별 (글), 천경 (그림)
카라노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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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유기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애유기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라이트 노벨 > 기타 라이트노벨
· ISBN : 9788929823733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6-09-28

책 소개

요괴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SPEED의 매니저가 되어 그들과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된 다나. 시간이 지날수록 다나는 점점 제후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그 역시 다나를 지켜 주며 애정이 싹터 간다. 그러던 중 다나의 특별한 능력에 관한 비밀이 하나둘씩 밝혀지면서 다나를 노리는 무리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목차

1장. 이번 생에서까지 놓칠 수는 없어
2장. 알고 보면 참 이상한 연애
3장. 세월을 뛰어넘는 인연
4장. 금은의 습격
5장. 여우 VS 여우
6장. 삼장의 비밀
7장. 대륙의 요괴들

저자소개

천경 (그림)    정보 더보기
2D Character Designer & illustrator 겸업 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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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별 (글)    정보 더보기
19**년 1월생. 강아지를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 돼 강아지 사진으로 만족하는 상상 속 동물 애호가. 주로 작업실에 서식하는데, 가끔 동네 알*딘에도 출현합니다. 삽질 잘할 것 같은 면상을 발견하면 아는 척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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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은 그만두겠다고 말해 놓은 거지? 언제까지 일하기로 한 거야?”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는데, 이영은 이미 결론을 내놓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정말이지 이런 점은 예전이랑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
“선배님,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전 그만둘 생각이 없어요.”
“왜? 나랑 다시 만나게 됐잖아. 애인인 내가 그만두면 좋겠다는데, 왜 고집을 부리지?”
“선배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풀어야 할까. 머리가 지끈거리고 등 뒤로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언성이 조금씩 높아지자 주변에 앉은 사람들이 이쪽을 쳐다보는 것도 신경에 거슬렸다.
더 이상 질질 끌었다간, 피차 안 좋은 모습만 보이게 될 것 같다.
결심을 한 다나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헤어져요, 선배님.”
“허?”
헛웃음을 토해 낸 이영이 이맛살을 매만졌다.
예전처럼 또 화를 내려는 걸까? 이영은 제 뜻대로 되지 않으면 폭력적으로 변했다.
다나는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영은 예상 밖의 반응을 보였다.
“왜지?”
“왜라뇨? 그거야…….”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신경도 안 쓰고 연락도 안 했었어. 솔직히 섭섭해해야 할 것도 나고, 헤어지자고 말해야 될 것도 바로 나라고.”
“그건…….”
“그런 내가 오히려 예전으로 돌아가자고 배려해 주는 건데, 어째서 이런 식으로 나오는 거지? 적반하장 아닌가?”
도리로 따지자면 이영의 말이 맞았다. 하지만 문제는 다나의 마음이 도리를 따라 주지 않는다는 거다.
다나는 약해지려는 마음을 필사적으로 다잡았다.
감정을 따라가지 않으면 결국 둘 다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제후 역시. 제후를 생각하자 정신이 확 들었다.
“제가 선배님을 찾지 않은 건 죄송하게 생각해요. 하지만 제게도 사정이 있었어요.”
SPEED와 만나고 정말 살아 있는 게 신기할 정도로 목숨을 건 싸움을 벌여야 했다. 그런 마당에 그를 찾을 생각을 못한 게 당연했다.
게다가 실질적으로 찾을 방법도 없었다. 사귄 지 얼마 안 된 그들은 서로의 집도 몰랐고, 휴대폰 번호나 메일 주소를 제외하고는 아는 게 하나도 없었다.
이영의 친구들에게 수소문하면 알 수 있었겠지만, 다나는 이영 말고는 선배들의 연락처도 몰랐다. 알고 보면 서로의 연결점이 굉장히 허약한 현대인의 비극이다.
“그리고 선배님을 찾지 않은 것하고, 선배님에 대한 제 마음이 식은 거하고는 별개라고 생각해요.”
“그 말, 무슨 뜻인지 알고 말하는 거야?”
이영이 약간은 충격을 받은 얼굴로 다시 물었다.
“죄송……해요.”
참담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다나는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순진하기만 하던 그녀가 많이 변했다. 그 앞에서 이렇게 또박또박 제 의견을 말하고, 그 고집을 꺾지 않다니.
“하아!”
두 번째로 이영이 헛웃음을 내뱉었다. 조금 상기된 얼굴로, 이영이 다시 말했다.
“원제후를 좋아하게 된 건가? 그래서 날 찾지 않은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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