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김향 여행에세이)

김향 (지은이)
나남출판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2,000원 -0% 2,500원
360원
14,14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4개 1,8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김향 여행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국내여행에세이
· ISBN : 9788930008495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01-07-30

목차

- 머리말

1. 강원도 영월-동강.....동강, 그 사행(蛇行)의 물굽이를 타고
2. 경남 창녕-우포늪.....늪/우포의 사계
3. 경남 통영-대매물도.....육지로 가는 아이들의 비상구
4. 충남 태안군 안면읍-황도.....다들 어디 갔을까
5. 강원도 태백-한강의 발원지를 찾아서.....따뜨 뜨밤 아시(Tat tvam asi)/네가 바로 영원한 생명

6. 전북 진안, 전남 곡성, 구례, 경남 하동.....강의 흐름, 시간의 흐름/섬진강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7. 경북 예천.....과거와 미래의 꼭지점에서
8. 경북 봉화.....봉우리와 골짜기 사이 혹은,
9. 경남 밀양-천황산.....로젤의 비너스가
10. 경남 남해.....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11. 경북 문경, 충북 충주.....하늘재
12. 충남 서천.....서천은 붉다, 아니 푸르기도 하다
13.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도.....거울에서 등촉(燈燭)으로
14. 인천광역시 강화군-강화도.....둥근 또는 네모난 공중 놀이터
15. 인천광역시 옹진군-대청도, 백령도.....모래언덕, 물의 신전, 연화리(蓮花里)

16.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덕풍마을.....물은 마을로 오고 마을은 산으로 기울고
17. 메소포타미아-우르(Ur).....우르는 축축하고 따뜻하다 광활하고 아득하다
18. 메소포타미아-바빌론(Babylon).....사라진 것들은 추억의 이름으로 아름답다
19. 메소포타미아-앗시리아(Assyria).....죽음의 적막이, 살아 있음의 더 큰 적막이
20. 레바논-바알벡(Baalbek).....페니키아의 밤에서 베이루트의 밤으로

21. 시리아-팔미라(Palmyra).....열주 거리의 시작과 끝에서
22. 요르단-페트라(Petra).....초승달 협곡 너머 실크 무덤들
23. 페루-마추피추, 쿠스코.....'잃어버린 도시'는 어디에?
24. 인도-붓다의 발자취를 따라서.....룸비니에서 쿠시나가라까지
25. 캄보디아-앙코르, 킬링 필드.....돌과 같은, 꽃과 같은 두 개의 사원

- 후기 | 서슬을 내리다
- 발문 | 낯익은 폐허와 낯선 고향(황현산)

저자소개

김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9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하루씩 늦어지는 달력>, <세계를 떠난 사람의 집>, <수레 발자국>과 여행에세이 <길은 산으로 휜다, 아니다 다시 바다로 열린다>, <지나가다 머무르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여기서 삼십년을 살았어두 이런 안개는 처음이어유. 일몰은 틀렸구먼유." 마량 포구 서해안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을 때 주인 아주머니가 안됐다고 혀를 찬다.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 수 있는 곳. 수령 400여년의 동백 85주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일몰 전에 독살(갯가에 돌담을 쌓아 밀물에 든 고기를 썰물 때 잡는 일종의 돌그물)을 보려고 부랴부랴 물빠진 시간을 대어왔으나 안개 때문에 그 바람마저 유실되고 만다. "독살, 그거 바루 조오기 있어유, 맑은 날엔 이 자리에서도 빤히 뵈는디 ‥" 몇 가지 찬을 더 내오며 아주머니는 자기가 미안해 한다. 술도 밥도 당기지 않는다.

안개는 어쩔 수 없어도 꽃은 볼 수 있겠지. 그마저 안개가 심술을 부린다면 안개 속에 손을 찔러 꽃을 따리라. 포구에서 1킬로미터 남짓 위쪽에 있는 동백나무 숲으로 가면서 나는 짐짓 도전적이 되어 있었다. ('일몰의 안개에서 저당잡히고', p.178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