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Manuel Alvarez Bra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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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미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Manuel Alvarez Bravo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30100885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5-04-01

책 소개

멕시코 민족주의 운동의 주제에 매료되어 멕시코 농촌, 지역 축제, 종교 행렬 등 광범위한 전통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낸, '멕시코 사진의 아버지'로 불리는 라틴아메리카의 사진가 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미니멀리즘적인 구도와 집중적인 디테일을 가진 그의 작품들이 보여주는 독특한 상상력과 재치, 초현실주의적 유머가 가득차있는 책.

저자소개

아만다 홉킨슨 (옮긴이) 정보 더보기

라틴아메리카를 전공한 작가이자 번역가, 큐레이터이자 비평가이다. 영국 예술평의회의 국제문학 담당관이며, 카디프 대학의 선임 연구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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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룡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 국제사진센터(ICP)를 수료했다. 현재 사진가, 가정의학과 전문의,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꿈꾸는 낙타』, 편역서로 『사진과 텍스트』, 역서로 『의미의 경쟁』『메리 엘렌 마크』『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그리고 사진처럼 덧없는 우리들의 얼굴, 내 가슴』『존 버거의 글로 쓴 사진』『나는 다다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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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알바레스 브라보 (사진) 정보 더보기

멕시코를 대표하는 예술가. 예술가와 지식인 들의 중심지로 급격히 성장해 가던 멕시코 혁명 후기의 멕시코시티에서 사진을 시작했다. 상상력과 위트, 초현실주의적 유머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을 창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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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여자는 돌 바닥의 차가움 때문인지, 흘러 있는 물 때문인지, 발가락을 들어올린 채 문간에 엉거주춤 서 있다. 바닥의 액체는, 물이 괴어 있는 것이라고 짐작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혹 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만일 피라면 이 문턱은 무엇을 의미할까. 싫은 듯 발가락을 구부린 여인의 정체와 방 안을 숨긴 채 바닥에 초점을 맞춘 까닭은 또 무엇일까.

아마 그녀는 성년으로 넘어가려 하는 사춘기의 문턱에 서 있는지 모른다. 또한 이제 막 일고 있는 죽음과 성에 대한 최초의 공포인지도 모른다. - 본문 90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