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철학

독일 뤼네부르크의 이름난 유태계 가정에서 태어났다. 게임브리지, 마부르크, 뮌헨, 벨르린 등 여러 도시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의 구성과 시간의 문제〉라는 논문으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21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대학에서 교수직을 맡아 가르쳤으며, 한때 파리에서 가브리엘 마르셀이나 니콜라이 베르자예프같은 학자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1937년까지 옥스퍼드 맨체스터대학에서 강의했다. 저서로는 <실존철학을 넘어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