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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크리스마스

29세의 크리스마스

카마타 토시오 (지은이), 권남희 (옮긴이)
문예출판사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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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크리스마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29세의 크리스마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31007084
· 쪽수 : 468쪽
· 출판일 : 2011-12-05

책 소개

영화 [싱글즈]의 원작소설. 일본의 드라마 작가이자 소설가인 카마타 토시오의 작품으로, 발표 당시 젊은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일본에서 이 작품이 드라마로 발표되었을 때는 주인공 노리코가 '가장 사랑하고픈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그 안에 사랑, 우정, 인생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다는 것이 이 소설의 특징이다.

목차

꽃샘바람
초여름 바람
안개비
파란하늘
번개
조개구름
월광
태풍
밤안개
만추
첫서리
크리스마스 이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카마타 토시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한 카마타 토시오는 젊은 여성들을 TV 앞으로 불러 모으는 일본 최고의 드라마 작가이자 소설가이다. 소설 《29세의 크리스마스》는 1994년 예술장려 문부성장관상과 제13회 무카다 쿠니코상을 수상한 후지TV에서 방영된 작가의 드라마를 소설화한 작품이다. 그해 일본에서 ‘가장 사랑하고픈 인물’로 뽑힌 주인공 노리코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의 거침없고 속 시원한 대사와 철학보다 진지한 개성과 용기가 이 소설을 읽는 독자들에게 햇빛보다 강렬한 삶의 의욕을 일깨워준다. 그 외 소설로 《연애영화》 《사랑 전야》 《없다!》 《살인자 K》 《4인 가족》 《부드러운 마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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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남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 지은 책으로 《스타벅스 일기》 《어느 날 마음속에 나무를 심었다》 《번역에 살고 죽고》 《혼자여서 좋은 직업》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 온다 리쿠의 《어제의 세계》 《황혼녘 백합의 뼈》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밤의 피크닉》, 무라카미 하루키의 《무라카미 T》 《반딧불이》 《빵가게 재습격》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저녁 무렵에 면도하기》, 오가와 이토의 《츠바키 연애편지》 《달팽이 식당》 《라이온의 간식》 《반짝반짝 공화국》 《츠바키 문구점》, 요시타케 신스케의 《메멘과 모리》, 무레 요코의 《카모메 식당》, 하라다 히카의 《마음을 요리합니다, 정식집 자츠》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위기 탈출 도감 1, 2》 《창가의 토토, 그 후 이야기》 《수요일의 편지》 《종이달》 《배를 엮다》 외 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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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물아홉의 생일에 머리는 벗겨지고, 남자한테 채이고, 파리 컬렉션에도 못 가게 되고, 비어 레스토랑으로 좌천되고…… 설상가상 임신이 아닐까 전전긍긍하다…… 아닌 걸 알고 안도의 한숨이나 내쉬고 너무 슬프잖아…… 싫어, 이런 거…… 싫어. 살아 있는 것 자체가 싫어!”
노리코는 혼자 말하고 울고 있었다. 인생에는 혼자서 울고 싶을 때도 있다. 아야와 켄은 묵묵히 맥주만 마셨다. 인생 최악의 날이었던 스물아홉의 생일.


“난 내 힘으로 살아왔어요. 내 발로 걸어왔어요. 여기 부딪치고 저기 부딪치며 온몸에 상처를 입으면서 살아왔어요. 원형탈모까지 생기면서도 열심히 살아왔다구요.”
키사는 무슨 애기인지 모를 거라고 생각했다. 인생의 좌절이라는 것을 모르는 남자. 집안과 계급 속에 둘러싸여 상처 하나 없는 인생을 살아온 남자.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자기 발로 걸어본 적이 없는 사람한테 꼬리 흔들며 따라가란 말인가요!”
노리코는 키사를 향해 가슴 저 밑바닥에서 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무시하지 말아요!”


나가호리가 방을 둘러보면서 식탁 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밝은 곳에서 보니 얼굴의 상처는 더욱 눈에 두드러졌다. 상처 입고 혼자 집으로 돌아가기 싫어서 옛날 여자의 집을 찾아오다니, 광고계를 주름잡으며 세계를 무대로 놀던 시절의 나가호리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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