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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마음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오유리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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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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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마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31019605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19-08-16

책 소개

가마쿠라의 한 해변에서 주인공 ‘나’와 선생님이 만나며 시작된다. 선생님에게 시선을 빼앗긴 나는, 며칠간의 일정 속에서 선생님과 친해져 도쿄로 돌아온 후에도 교류를 이어간다. 선생님을 동경하면서도 알 수 없는 거리감을 느낀 나는, 그와 가까워지려 노력하며 선생님의 사상을 알기 위해 과거를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목차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

작품 해설: 누구나 품게 되는, 인간의 마음속 고백
나쓰메 소세키 연보

저자소개

나쓰메 소세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쿄 명문가의 막내로 태어났다. 본명은 긴노스케. 당시 어머니는 고령으로 ‘면목 없다’며 노산을 부끄러워했다고 한다. 12세에 도쿄 제1중학교 정규과에 입학하지만 한학 · 문학에 뜻을 두고 2학년 때 중퇴, 한학사숙에 입학해 이후 소설에서 볼 수 있는 유교적인 윤리관, 동양적 미의식, 에도적 감성을 기른다. 22세 때, 문학적 · 인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준 마사오카 시키와 만나게 되지만, 잇따른 가족의 죽음으로 염세주의, 신경쇠약에 빠진다. 대학 졸업 후 도쿄에서 영어 교사로 있다가 1895년 고등사범학교를 사퇴하고 아이치 현의 중학교로 도망치듯 부임해 간다. 이후 런던으로 유학을 떠나지만 영문학 연구에 거부감을 느껴 신경쇠약에 걸리게 된다. 귀국 후 도쿄 제국대학 강사생활을 하다 또 다시 신경쇠약에 걸리자 강사를 그만두고 집필에만 전념하던 소세키는 1907년 아사히신문사에 입사, 직업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 계속되는 신경쇠약, 위궤양에 시달리다 1916년 12월 9일에 대량의 내출혈이 일어나 『명암』 집필 중에 사망했다. 마지막 말은 ‘죽으면 안 되는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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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과를 졸업하고 롯데 캐논, 삼성경제연구소에 재직하는 동안 번역 업무에 종사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 소노 아야코의 《긍정적으로 사는 즐거움》, 시게마찌 키요시의 《오디세이 왜건, 인생을 달리다》, 《소년, 세상을 만나다》, 《안녕 기요시코》, 요시다 슈이치의 《워터》, 《일요일들》, 《파크 라이프》,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사양》,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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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드넓은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것은 나와 선생님 둘밖에 없었다. 고개를 들고 먼 곳을 보니 강렬한 태양빛이 수면과 산을 비추고 있었다. 나는 자유와 환희로 충만한 근육을 움직여 바닷속에서 춤을 췄다. 선생님은 손과 발의 움직임을 멈추고 하늘을 향해 물결 위에 드러누우셨다. 나도 흉내를 내어 똑같은 자세를 취해보았다. 파란 하늘에서 두 눈을 향해 금빛을 내리쏘듯이 강렬한 빛을 얼굴로 쏟아부었다.


나는 이런 식으로 자주 선생님으로부터 반갑지 않은 거리감을 느꼈다. 선생님은 그 점을 눈치채고 있었던 것도 같고,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것도 같다. 나는 그 후로도 자주 섭섭함을 느꼈지만 그런 이유로 선생님과 소원해질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그와는 반대로 섭섭한 마음이 들려고 할 때마다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더 다가가면 갈수록 내가 예상하는 어떤 것이 언젠가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어렸다.


“나는 지금보다 더 지독한 외로움을 참기보다 차라리 외로운 지금의 상태로 버텨가고 싶네. 자유, 독립 그 리고 나 자신으로 가득 찬 현대에 태어난 우리는 그 대가로 모두가 이 외로움을 맛봐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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