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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외국시
· ISBN : 9791172670634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25-11-12
책 소개
목차
나태주 시인의 추천사
책을 펴내며
<1부>
두들겨 맞고/ 맛있는 감이여/ 그대 돌아오지 못했네/ 생각이 나네/ 겹겹이 달린/ 투덜투덜/ 편안하게/ 떨어져 내려/ 제비꽃만큼/ 떨어질 때/ 으스름달밤/ 활 시위소리에/ 마른 들판에/ 사람으로 죽고/ 말의 파리에/ 참새가 와서/ 한산(寒山)인가/ 고린(光琳)이 그린/ 방적공장의/ 화창한 봄날/ 예나 지금이나/ 가을바람이/ 명자나무꽃/ 근심이 있냐고/ 저는/ 별 하나 보여/ 긴 봄날이여/ 가게 점원은/ 선생님이여/ 볕 잘 드는 곳/ 남쪽 창문에
<2부>
차가운 바람/ 내리는 눈아/ 나팔꽃이여/ 하늘이 좁은/ 달마기(達磨忌)구나/ 사마귀여/ 둥근 달에게/ 동풍이 분다/ 울지도 않고/ 추운 봄날에/ 돌아가고 싶다고 /돌아가려 해도/ 신록을 헤쳐/ 굳세고 고집스러운/ 죽음을 숨기고/ 뜸직하게/ 기라(吉良) 님은/ 더웠으리라/ 울고 싶으면/ 유채꽃밭/ 여름옷 갈아입고/ 구다부쓰(愚陀仏)는/ 사이교(西行)도/ 장작불이여/ 처음으로/ 봄바람 부네/ 길기만 할 뿐/ 신관(神官)의 아이/ 단아하게/ 가는 해여
<3부>
가을의 파리/ 흔들어 움직이며/ 얼떨결에/ 둥근 달 떴네/ 그대는/ 일을 하러 온/ 일하러 온 하녀가/ 오늘부터는/ 매화 핀 숙소/ 꽃무릇 보니/ 설날 까마귀/ 무리 짓다가/ 아픈 사람이/ 병 낫지 않고/ 가을 더위여/ 동서남북/ 동풍이 부네/ 화학이란/ 소라이(徂来) 기카쿠(其角)/ 사랑을 잊고/ 가을 강에서/ 절에 하숙하며/ 무성한 초원/ 시원함이여/ 골 깊은 곳에/ 나는 때때로/ 촛불을 끄니/ 겨울나기에/ 둥근 달 떴네/ 짙은 빛으로/ 아지랑이가
<4부>
두견새여/ 가을바람아/ 나팔꽃이여/ 있는 대로/ 봄날의 강을/ 바람에 물어라/ 불을 끄니/ 이별이구나/ 병도/ 무인도에서/ 입추로구나/ 죄도 기뻐라/ 해골을/ 하쿠보탄주(白牡丹酒)/ 문득 흔들리는/
가을바람이/ 안개가 뿌연/ 가을 강에/ 어깨에 앉네/ 싸늘한 맥을/ 목련꽃뿐인/ 꽃 그림자/ 꽃 그림자/ 봄밤의 별이/ 무위무관(無位無冠)의/ 내 그림자/ 나팔꽃/ 국화 한 송이/ 표주박 바가지/ 하늘로 사라지는/ 아침 추위여/ 가을 하늘은/ 쇠약해진 몸/ 살아서 우러러보는/ 양복이어라/ 혼자 있구나/ 만두에/ 장엄하게/ 물통 바닥을/ 여자아이가/ 봄날의 밤에
부록
1. 하이쿠란 무엇인가 그 정의와 역사
2. 나쓰메 소세키에 대하여
3. 나쓰메 소세키의 하이쿠를 이해하는 몇 가지 키워드
참고문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