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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주홍글씨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조승국 (옮긴이)
문예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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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홍글씨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31024104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4-11-15

책 소개

청교도주의의 본고장인 17세기 보스턴을 무대로 삼은 이 소설은 늙은 남편에 앞서 바다를 건너온 헤스터가 젊은 목사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어 아기까지 갖자 간통죄라는 낙인이 찍히는 데서 시작한다.

목차

감옥 문
장터
알아보다
만남
일하는 헤스터

장관의 관저에서
요정 소녀와 목사
의사
의사와 환자
마음속의 비밀들
밤을 새운 목사
다른 모습의 헤스터
헤스터와 의사
헤스터와 펄
숲속의 길
목사와 교인
쏟아지는 햇빛
냇가의 아이
미로에 갇힌 목사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행렬
드러난 주홍글씨의 비밀
결론

작품 해설
너새니얼 호손 연보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04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보든 칼리지를 졸업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미국의 유명한 시인 롱펠로, 훗날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우정을 쌓았다. 1828년 자비로 『팬쇼』를 출간하였으나 작품에 불만을 느껴 스스로 없애 버리고 말았다. 1838년까지 꾸준히 단편소설을 발표하다가 1850년 19세기 미국의 대표적 소설로 꼽히는 『주홍 글자』를 출간했다. 1853년 친구 프랭클린 피어스가 미국 대통령이 되자 리버풀 영사로 임명되어 영국으로 건너갔으며, 1857년 영사직을 사임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다가 1860년 미국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갑작스레 건강이 안 좋아져 피어스와 함께 휴양하며 뉴햄프셔 지역을 여행하던 중 1864년 예순의 나이로 여행지에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으로 『큰 바위 얼굴』 『주홍 글자』 『일곱 박공의 집』 『대리석의 목신상』 『그리스 로마 신화』 등이 있으며, 그중 『큰 바위 얼굴』은 우리나라 교과서에 45년간 실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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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새니얼 호손의 다른 책 >
조승국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DePauwUniversity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Nottingham University에서 영문학 특별 과정을 수료하고 성신여대 영문과 교수 겸 어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YBM시사영어사 EWS Supervisor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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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 사람들에게 당신의 남편은 이미 죽어서 올 소식도 없다고 해두어요. 말로나 표정으로나 나를 아는 체 마시오. 더욱이 당신이 아는 그자한테는 이 비밀을 절대로 알리지 말아요. 분명히 말해두오. 만일에 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그자의 명성과 지위와 생명은 내 손에 달렸소. 이 점을 잊지 마오.”
“그분의 비밀처럼 당신의 비밀도 지키겠어요.”


현재의 슬픔을 이기기 위해 미래로부터 힘을 빌려올 능력 같은 것은 이제 그녀에게서 떠났다. 내일은 내일의 시련을 그녀에게 가져올 것이었다. 그다음 날은 또 그다음 날대로, 그다음 날은 또 그다음 날대로 말할 수 없이 괴로워서 참을 수 없는 그런 시련을 가져올 것이었다. 먼 훗날들도 꾸준히 다가와서 그녀가 지고 가야만 할, 같은 짐을 가져올 것이었다. 날이 가면 갈수록 해가 거듭하면 할수록 수치의 더미 위에 비참함만 더해갈 것이었다. 그 하고많은 해 동안 그녀는 자신의 개성은 버리고 목사나 도덕가가 지적하는 대로 여자의 연약함과 사악한 정욕을 상징하는 표본이 될 것이었다. 그리하여 젊고 순결한 여성들은 가슴에 주홍글씨를 단 그녀를, 훌륭한 부모의 자식인 그녀를, 앞으로 한 여인이 될 아기의 어머니인 그녀를, 한때엔 정직했던 그녀를, 죄의 모습이요, 죄의 육체요, 죄의 현실로서 백안시하라는 가르침을 받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녀의 무덤가에는 그녀가 거기까지 지니고 가야 할 수치가 그녀의 유일한 묘비로서 세워질 것이었다.


그애의 성장과 나날이 더해가는 아름다움과 조그만 어린 모습 위에 햇빛처럼 비치는 슬기로움을 지켜보는 이 슬픈 여인에게는 그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그녀의 펄(진주)! 헤스터는 그애를 펄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그 아이의 용모를 묘사하는 이름은 아니었다. 진주가 보여주는 희고, 고요하고, 정열이 가라앉은 광택이 그애에겐 결여되어 있었으니까. 값비싼 아이라서, 그 어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 산 아이라서, 그리고 유일한 보물이라서, 그녀는 그 아이를 “펄”이라고 불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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