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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박사의 섬

모로 박사의 섬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한동훈 (옮긴이)
문예출판사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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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 박사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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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모로 박사의 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31024814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5-03-30

책 소개

남태평양에서 조난당한 에드워드 프렌딕은 우여곡절 끝에 지나가던 배에 구조돼 한 섬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기이하고 흉측한 ‘동물 인간’을 발견한 프렌딕은 그 동물 인간들이 오래전 학계에서 추방당한 모로 박사가 벌인 잔인한 생체실험을 통해 탄생한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차

서문
모로 박사의 섬
주석

작품 해설
허버트 조지 웰스 연보

저자소개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66년 영국 켄트주 브롬리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정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열네 살부터 약국, 포목점의 점원으로 전전했다. 열일곱 살에 미드허스트 그래머스쿨에서 수업을 받고 교생으로 채용되면서 자연과학과 경제학 서적을 폭넓게 읽었다. 다음 해 런던 과학사범학교에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입학했으나 지질학 최종 시험에 낙제해 장학생 자격을 잃고 사범학교를 떠나게 되었다. 이후 교사로 취업했으나 교내 축구 시합에서 큰 부상을 당해 일을 그만두고 한동안 치료와 글쓰기에 몰두했다. 런던대학교에서 이학사 시험을 치러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생물학 교사로 채용되었으나 병이 재발해 이후에는 글쓰기에만 전념하게 되었다. 1895년 과학 소설 《타임머신》을 출간하고 이듬해 과학 소설 《모로 박사의 섬》과 가정 소설 《우연의 바퀴》를 발표했다. 자연과학뿐 아니라 사회과학 분야에도 관심을 두어 1901년에는 과학 소설 《달세계 최초의 인류》와 더불어 사회과학서 《예상》을 출간했으며 이듬해 사회주의 조직인 페이비언 협회에 가입해 조지 버나드 쇼, 시드니 웨브 등과 교우하기도 했다. 1946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서와 역사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투명인간》, 《우주 전쟁》, 《공중 전쟁》 등이 있으며 논픽션으로 《사회주의와 가족》, 《세계사 대계》, 《간략한 세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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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1996년 서울로 상경하여 IT업계에서 일했다. 리눅스용 한글 입력 라이브러리 ‘달래’를 제작했다. 2002년부터 영미소설을 번역하면서 소설 창작에 손을 댔다. 2005년 모 문예지 최종심에 단편 「안개 속에서」가 올랐다. 희곡 「탈출기」로 2006년 근로자문화예술제 희곡 부문 은상을 받았다. 2006년 앤솔러지 『돌솥비빔밥』에 단편 「슬픈 낙하」를 실었다. 2010년 공연창작집단 ‘소소’가 희곡 「창작의 조건」(원제: 새벽 2시의 알리바이)을 무대에 올렸다. 2011년부터 주로 영화 촬영현장에서 촬영기사, 동시녹음기사로 활동하면서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연출했다. 2020년부터는 프로그래밍 · 인공지능 알고리즘 · 철학 · 뇌과학 · 로봇공학에 관심을 가지고 ‘의식 있는 인공지능(conscious AI)’을 개발하기 위해 골방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2021년 여름에 시 쓰는 시봇(PoemBot ver 0.1)을 개발했다. 유튜브 채널 ‘미친토끼일기’, 네이버 블로그 ‘미친 토끼의 가출일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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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인물이 그 모로 박사가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었다. 어디로 보나 그랬다. 이제 다른 짐들과 함께 내 방 뒤쪽 마당으로 들어간 퓨마와 다른 동물들의 예정된 운명이 서서히 그려졌다.


이게 다 무슨 뜻일까? 외딴섬의 철통같은 담장, 악명 높은 생체실험, 뒤틀린 기형 사내들이라니!


예의 울부짖는 소리는 옥외에서 더 크게 들렸다. 세상의 모든 고통을 한데 뭉뚱그려놓은 소리 같았다. 바로 옆방에 그런 고통이 존재함을 알더라도 소리만 나지 않는다면 나는 훨씬 무난히 견뎌냈으리라 믿는다. 고통에 소리가 입혀지고 그 소리가 우리의 신경을 들쑤실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 고통을 동정하는 수고를 한다. 찬란한 햇빛과 초록 잎사귀가 바닷바람에 산들거렸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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