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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명예의 전당 4 : 거기 누구냐?

SF 명예의 전당 4 : 거기 누구냐?

시어도어 스터전, 허버트 조지 웰스, 존 W. 캠벨, 레스터 델 레이 (지은이), 벤 보버 (엮은이), 박상준, 한동훈, 김명희 (옮긴이)
오멜라스(웅진)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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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명예의 전당 4 : 거기 누구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SF 명예의 전당 4 : 거기 누구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01125916
· 쪽수 : 536쪽
· 출판일 : 2011-11-25

책 소개

미국 SF작가협회(SFWA)에서 펴낸 <The Science Fiction Hall of Fame, Vol. 2A>를 두 권으로 나누어 출간한 한국어 완역판의 두번째 권이다. 앞서 SF 명예의 전당 1, 2권이 SF 단편의 고전들을 보여주었다면, 이번 3, 4권에서는 영미권 SF의 황금시대를 수놓았던 위대한 작가들이 선보이는 시간여행, 외계생명체와 주체성의 문제 등 이제는 친숙하면서도 영원한 SF의 다양한 모티프들이 좀 더 심화된 모습으로 펼쳐진다.

목차

「거기 누구냐」
「대담한 신경」
「아기는 세 살」
「타임머신」
「양손을 포개고」

작품 해설 : 미래를 전망하고 현재를 성찰하는 SF의 파노라마 ― 박상준

저자소개

시어도어 스터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미국 뉴욕주 스태튼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생계를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로서 꾸준히 집필을 이어 갔고,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독특한 소재의 단편들로 주목받는다. 전설적인 편집자 존 캠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SF잡지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레이 브래드버리, 할런 엘리슨, 커트 보니것 등 동시대 작가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스터전은 1954년 장편 『인간을 넘어서』로 국제환상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 「느린 조각」(1970)으로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동시 수상했다. 그리고 2020년, 「킬도저!」(1944)가 1945년 레트로 휴고상 중편 부문을 수상했다. 사후에 그의 업적을 기려 SF와 환상 문학 분야 최고의 중?단편소설에게 수여하는 ‘시어도어 스터전 기념상’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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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도어 스터전의 다른 책 >
허버트 조지 웰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이자 사회비평가로, 과학소설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혁신적인 작품을 남겼다. 그는 『타임머신』, 『투명인간』, 『우주전쟁』 등 미래와 과학을 탐구한 작품들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지만, 동시에 사회 구조와 계급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한 현실주의 작품들을 꾸준히 발표했다. 그의 문체는 명료하면서도 풍부한 관찰을 기반으로 하며, 인물의 성격을 드러내는 사소한 행동과 심리 묘사를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내는 데 탁월했다. 웰스는 본래 노동계급 가정에서 태어나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지적 성장을 이루어냈고, 장학금으로 진학한 학교에서 토머스 헉슬리에게 생물학을 배웠다. 이러한 개인적 배경은 그의 작품 세계 전반에 강하게 배어 있으며, 특히 『킵스』는 저자 자신의 계급적 경험이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되었다. 웰스는 당대 영국의 교육 제도, 도제 제도, 계급 상승 욕망, 노동 현실 등을 누구보다 정확하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소설 속 인물들의 감정과 삶의 조건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재현되었다. 특히 그는 사회주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인간이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한 제도적·교육적 개혁을 강조했다. 그가 남긴 현실주의 작품들은 과학소설과는 다른 결을 지니지만,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구조적 문제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라는 점에서 일관성과 통합성을 보여주었다. 『킵스』는 그의 사회비판적 성향이 가장 문학적으로 정교하게 통합된 작품으로 평가되며, 계급 이동과 개인 정체성의 혼란이라는 문제를 시대를 뛰어넘는 인간적 이야기로 승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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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W.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편집자로서 SF문학사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겼다. 1937년에 <어스타운딩 사이언스 픽션>지에 편집장을 맡은 뒤 아시모프, 하인라인, 스터전, 보그트 등 숱한 작가들을 지원하거나 발굴하여 SF의 '황금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괴물>의 원작인 '거기 누구냐?'를 쓰는 등 소설가로도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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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델 레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 팬들에게는 생소한 편이지만 1930년대 미국 SF의 황금기를 열었던 대표적인 작가 중 한 명이다. 부인인 주디-린 델 레이와 함께 SF 전문 출판브랜드인 '델 레이 북스'를 운영한 편집인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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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보버 (엮은이)    정보 더보기
50년 넘게 과학 소설과 과학 저술활동에 몰두해왔다. 아이작 아시모프 기념상, 발로그 상, 인크팟 상 여러 상을 받기도 했다. 하버드 대학과 뉴욕의 하이든 플라네타륨에서 과학 소설을 가르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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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0년대 초부터 SF 및 교양 과학 전문 기획번역가, 칼럼니스트, 강사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서울SF아카이브의 대표다. 『미래에서 온 외계인 보고서』, 『SF 거장과 걸작의 연대기』(공저) 등의 책을 썼고 『라마와의 랑데부』, 『화씨 451』 등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 창간 편집장, SF 전문 출판 브랜드 ‘오멜라스’의 대표를 지냈고, 세종대와 계원예술대 등에서 외래교수로 SF를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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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의 다른 책 >
한동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단편소설, 희곡, 시나리오 등을 다수 썼으며 희곡 《새벽 2시의 알리바이》는 연극 〈창작의 조건〉으로 상연되었다. 장편소설과 독립영화 창작에도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옮긴 책으로 《모로 박사의 섬》, 《타임머신》, 《골든에이지 미스터리 중편선》, 《클래식 미스터리 걸작선》, 《빅 보우 미스터리》, 《볼드페이트의 일곱 열쇠》, 《중국 앵무새》, 《공포의 계곡》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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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예방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대안담론을 만들어가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에서 건강불평등과 노동자 건강권 문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SF는 다른 눈으로 오늘의 세상을 재해석할 수 있게 도와주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신선하고 재미가 있어서(!) 좋아한다. 번역에 참여한 책으로 『사회역학』『노동자 건강의 정치경제학』『예방의학의 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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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자네에 대해 일말의 의심도 품지 않게 될 때까지 자네는 한 곳에 격리되어 있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타협안이라고 생각하네. 만에 하나 자네가 인간이 아니라면, 저기 저 가련한 블레어보다 훨씬 더 위험한 존재지. 나는 블레어도 엄중히 감시할 작정이네. 아마 그는 자네를 죽이려고 할지도 몰라. 그리고 개들과 어쩌면 우리들까지. 블레어가 다시 정신을 차리면, 우리 모두가 인간이 아니라고 믿을 거야. 우리들 중 누구도 그를 납득시킬 수 없겠지. 차라리 그를 죽이는 게 더 나을지도 몰라. 아아, 물론 그럴 수야 없네. 우린 그를 따로 떨어진 오두막에다 데려다 놓을 거야. 그리고 자네는 당분간 코스모스 하우스에서 우주선 측정과 연구 작업을 하도록 하게. 그렇게 하는 게 좋겠어. 자아, 난 개들을 좀 보러 가야겠네.”


근육 경련의 확산은 오직 한 가지로만 설명할 수 있었다. 어떤 식으로든 방사능이 공기 투과막을 뚫고 자기 멋대로 작동할 뿐 아니라, 거의 밀폐된 관절마저 통과해서 환자의 살로 직접 튀어들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제 그것들은 모든 신경으로 방사선을 내보내고 있었다. 뇌와 척수에서 비롯되는 정상 명령을 벗어나 스스로의 무정부적 명령 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근육은 뒤틀리고 경련을 일으켰다. 하나가 다른 하나에 맞서면서, 어떤 질서나 이유, 혹은 몸이 스스로에게 부여한 어떤 정상적인 제약도 없이.


나는 신음 소리를 냈고, 마음속에서 모든 8자와 모든 운과 그것들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생각해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온통 검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검은 채로 남아 있으려 하지 않았다. 거기에 다른 뭔가를 집어넣어야만 했다. 그래서 난 희미한 빛을 내는 커다란 8자를 만들고는 그것이 그곳에 매달려 있게 내버려두었다. 그러나 8자는 옆으로 누웠고, 고리 안에서 빛이 반짝거리기 시작했다. 마치 쌍안경을 통해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 내가 그걸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난 그 8자를 통해 들여다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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