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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31025095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7-15
책 소개
목차
Editor’s Note 어린이는 어린이
Prologue 아무도 밟지 않아 깨끗한 길 | 이지현
Part 1 어린이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애들은 몰라도 돼!” “진짜, 애들은 몰라도 돼?” | 이지현
경찰기자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PD가 되기까지 | 김정재
“하라는 대로 하면 안 되니?” | 이지현
“어떤 점이 불편하신데요?” | 김정재
남들이 안 하는 건 다 이유가 있는 거지! | 이지현
인형에게 생명을 주는 사람 | 김정재
Part 2 전지적 어린이 시점으로
어떻게 보여줄까? | 김정재
별이를 품고, 키우고, 낳기까지 | 이지현
안녕, 별아? | 이지현
내 몸은 내 거야! | 이지현
〈딩동댕 유치원〉은 아직 멀었어요 | 김정재
2045년에도 기억나는 친구를 만들어줄게 | 김정재
동물에게도, 식물에게도, 로봇에게도 권리가 있다! | 이지현
시를 잃어버린 시대 | 이지현
어린이를 위한 나라는 없다 | 이지현
〈딩동댕 유치원〉에 온 어린이 여러분 | 김정재
Part 3 이어서 방송됩니다
자랑스러운 〈딩동댕 유치원〉 졸업생 | 김정재
어린이도 철학 할 수 있어! | 이지현
솔.직.히. 나는 이 일을 계속할 것인가? | 이지현
“재밌나요?” | 김정재
이제 그만하라는 말 | 이지현
Epilogue 냉소와 미소 사이 | 김정재
Epilogue 다정하게, 감수성을 지니고, 전지적 어린이 시점으로 | 이지현
Afterword 불가능을 향해 명랑하게 뛰어볼까, 폴짝 | 나민애
리뷰
책속에서
* “진짜, 애들은 몰라도 돼?” 내 질문은 여기서부터 시작됐고, 내 안의 답은 ‘아니, 알아야 돼!’였다. (…) 그 답이 내 안에 서고, 프로그램 안에 ‘새로운 세계관’을 지었다. 내 몸과 정신에 맞는 집을 짓고, 그곳에서 살 때 이렇게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운 것이구나. 그때부터 도망갔던 영혼이 일터로 돌아왔다.
* “왜 할머니가 <딩동댕 유치원> 선생님이냐?” 꽤나 의도가 느껴지는 질문이라서 나는 이렇게 반문하고 말았다. “어떤 점이 불편하신데요?” 순간 회의실에 긴장감이 돌았다. (…) 이제까지 <딩동댕 유치원>과 어린이 프로그램에 나왔던 유치원 선생님은 거의 20대의 젊은 여성이 맡아왔는데, 유치원 원장 선생님 정도 돼 보이는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하니 그런 변화의 이유를 물었을 것이다.
* 새로운 <딩동댕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이제까지 보고 들어온 것과는 다른 존재를 만나고, 함께 어울려 놀며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누구나 개성이 있듯 결핍이 있고, 나와 달라도 얼마든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보물 같은 진실을 알려주고 싶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