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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셀로·템페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3102606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10-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88931026061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5-10-27
책 소개
《오셀로》와 《템페스트》 두 작품을 나란히 읽는다는 것은 셰익스피어의 문학 세계 전체를 경험하는 일이며, 파괴와 재건이라는 인류의 순환적 서사를 되새기는 철학적 독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오늘날 우리는 혐오, 차별, 오해로 가득 찬 사회 속에 살고 있다.
목차
오셀로
템페스트
작품 해설
윌리엄 셰익스피어 연보
책속에서
데스데모나 : 아버지, 저한테는 두 가지 의무가 있습니다. 저를 낳아주신 은혜, 길러주신 은혜, 아버지는 제 의무의 주인이십니다. 그러니까 첫째로 아버지를 존경합니다. 이건 딸이 응당 할 일이죠. 하지만 지금은 남편이 여기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버지를 외조부보다 소중하게 생각하신 것과 같이, 이 딸자식도 무어를 남편으로 섬기려 하옵니다. (《오셀로》)
이아고 : 수양이라고요? 원 참. 이렇게 되고 저렇게 되는 게 다 자신한테 달린 거예요. 사람의 몸뚱어리는 말하자면 꽃밭이고, 마음은 그걸 가꾸는 사람이거든요. 쐐기풀을 심든, 상추를 심든, 히솝을 길러서 타임을 빼내든지, 한 가지 풀로만 해놓든지, 별의별 놈의 것을 섞어서 심든지, 내버려둬서 불모지를 만들든지, 부지런히 거름을 주든지, 잘되건 못 되건 다 우리 마음대로 되는 일이란 말씀이야. (《오셀로》)
이아고 : 장군님, 절대로 의심을 하시면 안 됩니다. 의심이라는 건 사람의 마음을 맘대로 농락하고 사로잡는 파란 눈을 한 괴물입니다. 아내의 부정한 것을 알면서도 자기 운명을 잘 알고, 불의의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행복한 사람이지만, 일구월심 그 여자한테 빠져서 의심하고, 그러면서도 역시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남자는 얼마나 가련합니까. (《오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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