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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88931026801
· 쪽수 : 1600쪽
· 출판일 : 2026-02-25
책 소개
목차
▶ 도련님
도련님
깊은 밤 고토 소리 들리는구나
런던탑
작품 해설: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직한 이야기
나쓰메 소세키 연보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작품 해설: 고양이를 통해 본 일본의 근대
나쓰메 소세키 연보
▶ 마음
선생님과 나
부모님과 나
선생님과 유서
작품 해설: 누구나 품게 되는, 인간의 마음속 고백
나쓰메 소세키 연보
▶ 그 후
그 후
작품 해설: 현대인의 탄생과 불안, 그리고 그 후
나쓰메 소세키 연보
책속에서
부모님께 물려받은 천성이 워낙 막무가내인지라 손해만 보고 살았다. (《도련님》)
대책이 안 선다고 질 수는 없다. 내가 솔직하기 때문에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는 거다. 하지만 결국 이 세상에선 정의가 반드시 승리를 거두게 되어 있다. 오늘밤 안으로 못 이기면 내일 이긴다. 내일도 이기지 못하면 모레 이긴다. 모레도 이기지 못하면 하숙집에 도시락을 싸달라고 부탁해서 승리할 때까지 이곳에 있을 것이다. 나는 이렇게 결심했기 때문에 복도 한가운데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 날이 샐 때를 기다렸다. (《도련님》)
생각해보니 세상일들은 모두 이런 학생 놈들 짓거리에서부터 자라난 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이 잘못을 뉘우치고 사죄하는 것을 곧이듣고 용서하는 것은 물정 모르는 바보들이나 하는 짓인 거다. 좋다, 거짓으로 사과하는 것이면 거짓으로 용서하면 된다. 정말로 끝까지 사죄를 받아내야 될 일이라면 말 대신에 두 눈에서 눈물이 쏙 빠지도록 흠씬 두들겨 패주어야 된다. (《도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