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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인간관계 > 인간관계
· ISBN : 9788931436501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08-05-26
책 소개
목차
1 난 바비큐가 되고 싶지 않아!
하얀수염 "스노키. 친구는 그런 것이 아니야. 친구란 친구의 잘못을 지적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막아주며 진심 어린 충고를 해줄 줄도 알아야 한단다. 너에게 그런 진실한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스노키 "그럼요, 당연히 있죠. 그것도 아주 많이! 정말 많이요!"
2 얼마면 되겠니?
스노키 "그럼…난? 난 어떻게 하라고? 내가 말했잖아. 너한테 받은 것 모두 돌려주고 이자도 주고 두 배로 갚아준다고 했잖아."
얼룩돼지 "스노키…친구가 뭔지 알아? 친구는…누군가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좋은 선물을 줬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래. 스노키, 친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야."
3 이건 진짜 너에게만 말하는 비밀이라고!
빅스타 "말이라는 것은 말이야. 가장 친한 친구끼리도 조심해야 하는 거야. 비밀은 서로 지켜줘야 하고, 상처가 될 말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해. 친구라면…."
스노키 "진실한 친구는…친구를 욕되게 할 나쁜 말을 등 뒤에서 하지 않아. 거짓말도 하지 않아. 난…오늘 그걸 배운 거 같아."
4 똑똑하게 사는 법을 알려줄까?
스노키 “진심은…분명히 상대방에게 전해지는 것이라 생각했어요. 내가 녀석을 위해 그렇게 많은 도움을 줬는데….”
토리영감 “친구는 원한다고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란다. 네가 진심으로 대했다고는 하지만, 생각해보렴. 네가 네 도움을 주었다고 해서 그 보답으로 친구가 되어달라고 하는 것은 무리란다. 진정한 친구란 자신이 준 도움을 되갚으라 말하진 않으니까.”
5 너 때문에 우린 친구가 되지 못한 거야
라지 “친구라면 말이야, 진심을 담은 충고도 할 줄 알아야 하고, 또 그런 충고를 마음으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하는 거야. 그래야만 서로 진실한 친구라고 할 수 있는 거야.”
6 나눌 수 있는 슬픔은 아프지 않아
스노키 “나…진실한 친구는 찾지 못했지만, 너희를 보니 조금은 알 것 같아. 누가 누구를 도와주었고 누가 어떤 보답을 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어. 중요한 것은 바로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해.”
7 힘 빼지마! 넌 원래부터 그런 놈이라고
스노키 "미워하지 말아야 해. 널 괴롭히는 녀석들이 있어도 사랑해 주어야 해. 그럼 이다음에 네 진심을 알아주는 친구가 생길 거란다. 진실한 친구가 생기면 기쁨도 아픔도 함께 나눌 수 있어. 그러니까 마음을 닫지는 마. 누구에게나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대하고 착하게 살아야 해. 형의 말…들어줄 거지?"
8 배신자는 용서 못해!
럭키 "믿었던 친구가…내가 가장 믿었던, 나의 하나뿐인 친구가 저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더 아프고 힘들었어! 그 배신감은 죽어서도 잊지 못해! 난 절대로 잊지 않을 거야!"
9 우정은 믿는 만큼 자라는 것
럭키 "빅스타. 널 믿지 못한 내가 바보였어. 내가 널 구해줬다고 너도 날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건 바보 같은 생각이야. 진짜 친구였다면 너만이라도 살아남길 진심으로 바라야 했어. 내가 옹졸했던 거야."
10 함께 한다면 두렵지 않아!
빅스타 "스노키…세상의 모든 존재와 친구가 되는 것은 어렵겠지만 원한다면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는 게 아닐까?"
11 가슴속에 꽉 차오르는 이 느낌이 뭐지?
스노키 '어떡하지? 리온 대왕님과의 약속은 지키지 못할 거 같아.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분이 좋아. 아, 더이상 숨을 쉬지 못하겠어. 이제 곧 죽을 거 같아. 그런데…나 왜 이리 행복한 거지?'
12 따스한 봄처럼, 나에게 친구란….
리온 대왕 "그럼 스노키! 네가 말 해보아라. 친구란 무엇이냐?"
스노키 "대왕님, 친구란…봄과 같은 것입니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좋아. 친구가 아니라고 생각해도 좋아. 대신 내가 너한테 빌린 거 몇 배로 갚아준다고 하잖아. 그러니까 그것 받고 나랑 같이 가서 리온님께 말해줘. 응? 그건 해줄 수 있지?"
점박이 돼지는 이제 지쳤다는 듯 힘없는 표정으로 스노키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어쩐지 서글퍼 보였다.
"스노키, 친구가 뭔지 알아? 친구는 누군가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좋은 선물을 줬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래. 우리는 사람처럼 돈을 쓰지는 않지만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맛있는 음식이나 식량 따위로 친구를 살 수는 없는 거야. 스노키, 친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야. 미안하다. 네 일 잘 해결되길 바란다."
"그럼 좋아. 한 가지만 묻자. 왜 나에게 그런 일을 시킨 거야?"
"아직 모르겠어? 넌 원래 나쁜 놈이었으니까. 너라면 그런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을 거라 믿었거든."
점박이 돼지는 말을 끝내자마자 집안으로 들어가버렸다.
철커덩 문을 걸어 잠그는 소리가 스노키의 머릿속에 공허하게 울려 퍼졌다. 스노키는 너무 충격이 큰 나머지 그 자리에 우뚝 서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나쁜 자식! 더럽고 치사한 자식!"
스노키가 넋 나간 표정으로 혼자 중얼거렸다.-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