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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32014562
· 쪽수 : 142쪽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조각공원
삼십세
성스러운 피
기억은 몰래 쌓인다
오전 5시를 보다
울지 않는 아이
우는 아이
출몰하는 길
귀신 이야기 1
귀신 이야기 2
기우는 사람
지하 1F에 대해서
사소한 기록
新桃林
이상한 동쪽
두 개의 전선
에코
제2부
사라진 계단
초콜릿 분쇄기
8요일
여자들의 품
8월의 사랑
점은 무럭무럭 자라네
내 입 속에 떡갈나무
즐거운 식사
당신의 악몽 1
당신의 악몽 2
귀를 의심하다
거짓말을 위해서
가위 지나가다,
문은 안에서 잠근다
三日間
눈꺼풀 속에 눈꺼풀이 잠길 때
귀신 이야기 3
귀신 이야기 4
귀신 이야기 5
귀신 이야기 6
제3부
미완성 교향악
하이네 보석가게에서
위치
오늘밤에도
사춘기 1
입맞춤-사춘기 2
칼-사춘기 3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춘기 4
소녀들-사춘기 5
친구들-사춘기 6
가시
불을 달고 날아가다,
으르렁거리다
타일
그가 홀연, 두꺼워졌다
너무 고요한
이상한 슬픔
번개에 대해
제4부
대청소의 날들
천국의 아이들 1
천국의 아이들 2
소프라노
홀림
달무리
窓
정석가
뿔
그림자를 감추다
전화를 받는 여자
코스모스 양품점
관리 사무소
귀신 이야기 7
귀신 이야기 8
해시계
폭풍 속으로
해설·아이들, 여자들, 귀신들 - 이장욱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소녀들
- 사춘기 5
여자애들은 모두 즐거워 보였다. 열두 살이 되면,
좋아하는 상점이 생길 거라고 말해주었다. 너희는 매일 상점에 들러서 몇 가지 물건을 쓰다듬을 거야. 그때의 기분과 손길을 잘 기억해두렴.
열네 살이 되면, 그렇게 백 번 만지고 몇 가지 물건을 사는 동안 열네 살이 된 여자애를 친구로 사귀겠지. 너흰 둘 다 상점에서 물건을 훔친 경험이 있지.
이제는 전부 시시해졌어, 그 애가 울면서 말할 거야. 쓰다듬어주렴. 좋은 친구는 아주 부드러워.
기억할 것들이 생기지. 열두 살이 되면,
열네 살이 되면, 나뭇잎을 떨어뜨릴 만큼 깔깔깔 웃기도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