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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공룡이 없다고?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016320
· 쪽수 : 195쪽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외국창작동화
· ISBN : 9788932016320
· 쪽수 : 195쪽
책 소개
끓는 물에 팔팔 삶은 부활절 달걀에서 깨어 나온 공룡 '콤프소그나투스'! 너무 느리고, 너무 반듯하고, 너무 지루한 그저 그런 삶을 살던 주인공이 '자비눌'이란 이름을 얻게 되고, 공룡과 함께 살게 되면서 겪는 우여곡절을 다뤘다.
목차
1. 새로운 이름
2. 괴상한 병아리
3. 무시무시하게 커
4. 콤프소그나투스 롱다리
5. 웃기는 동물들
6. 사람은 얼마나 커야 해?
7. 한번 먹어 봐!
8. 전차
9. 공룡은 없다
10. 전시회
11. 알은 너무 작아
12. 그런 게 있어?
13. 뒤죽박죽
14. 입 다물어!
15. 파란 토끼는 없다
16. 자비눌은 이제 그만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그 때까지 나는 녀석의 몸통을 위쪽 반밖에 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공룡에 관한 그 수많은 책을 내가 괜히 읽은 게 아니었다. 녀석에게는 바늘도, 뿔도, 목의 주름깃도 없고, 그저 주름살뿐이었다. 아마 이빨도 없겠지만, 완전히 기진맥진해서 눈을 감은 채 껍질 가장자리에 머리를 올려놓고 있으니 그걸 확인할 수는 없었다. 나는 잠자는 녀석을 들여다보았다.
예쁘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도 나는 처음 본 순간부터 녀석을 좋아하고 있었다. 공룡이라서 그런 것은 아니었따. 그건, 녀석이 너무 작기 때문이었다. 어린 것들이란 모두 귀엽게 마련이다. 어쨌든 처음에는 말이다.
- 본문 1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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