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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정치

기억의 정치

(대량학살의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진실)

권귀숙 (지은이)
문학과지성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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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정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억의 정치 (대량학살의 사회적 기억과 역사적 진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학 일반
· ISBN : 9788932017143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06-07-21

책 소개

집단과 사회는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고 서술하며 전수해 오는가. 제주 4.3 항쟁의 사례를 통해 이 의문에 대한 답을 구해본다. 제주도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역사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온 지은이의 연구 기록들을 모은 책으로, 보통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것으로 여겨지기 쉬운 기억이 정치적·문화적 산물임을 밝힌다.

목차

책머리에

1부 기억의 정치

제1장 대량학살의 기억
I. 개념 정의
II. 기억의 정치
III. 대량학살의 기억: 억압과 저항
IV. 기억과 문화적 재현
V. 제주 4.3 사건의 기억

제2장 4.3의 사회적 기억
I. 4.3 생존자의 기억
II. 사회적 기억과 증언: 이론적 논의
III. 4.3의 라쇼몬
IV. 다양한 대중담론들

제2부 대량학살 과정

제3장 대량학살의 심리
I. 왜 민간인을 학살하는가
II. '그들'은 누구인가: 경계짓기
III. '그들'은 어떻게 처벌하고 보복하는가: 문화적 조건
IV. 왜 대량학살이 빚어졌는가: 폭력의 상승 작용

제3부 후체험 시대의 기억

제4장 세대 간 기억 전수
I. 후체험 세대의 4.3
II. 기억의 전수 이론 및 기존 연구
III. 연구 방법
IV. 기억의 전수 경로
V. 기억의 전수 내용
VI. 4.3 기억의 재구성
VII. 세대 간 기억 변화

제5장 기억의 재구성 과정
I. 기억과 사회
II. '기억의 사회성' 가설 및 연구 방법
III. 후체험 시대의 기억 유형
IV. 기억 재구성 과정과 사회집단
V. 4.3의 역사화 과정

제4부 기억과 문화적 재현

제6장 대항기억과 영상
I. 대항기억의 재현
II. 재현 이론과 분석 방법
III. TV 다큐멘터리의 담론 변화
IV. 독립영화의 담론 변화
V. 4.3의 재현과 담론의 시대적 경향

제7장 대량학살의 기억과 젠더 이미지
I. 전쟁과 젠더 이미지
II. 젠더 이미지론 및 연구 방법
III. 이미지와 기호
IV. 스토리 구성
V. 4.3의 영상 재현과 젠더 이미지

부록1 4.3 영상 감독, PD 및 취재기자 면담 내용 요약
부록2 제주 4.3 TV 다큐멘터리 내용 요약
부록3 4.3 독립영화 요약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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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권귀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초부터 서귀포에 살면서 일상과 주변에 관심을 두어 제주해녀, 이혼, 사회적 기억 등에 관련된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2006년 현재 제주대학교에서 강의하면서 탐라문화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신혼여행의 사회학>, <제주사회론 2>, <기억 투쟁과 문화운동의 전개>(공저), <항쟁의 기억과 문화적 재현>(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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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4.3 다큐멘터리에서 사건 자체에 대한 증언·해설·설명 등을 주로 남성이 맡고 있고, 여성은 상대적으로 침묵하는 역할에 배치되어 있는가? 물론 남성을 국가의 중심에, 여성을 국가의 주변에 배치한 스토리 구성과 관련이 있다. 주변에 배치된 여성들이 사건의 중심에 대한 증언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여성은 상대적으로 자신의 의견이나 경험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사회화되지도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구성이나 사회화 문제 외에도 남성의 증언과 여성의 침묵은 젠더에 따른 기억의 차이와도 관련이 있다. 4.3 증언에 관한 학술조사를 보면 실제로 여성이 사건 자체에 대해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건의 중심이 아닌 일상생활이나 사건 이후의 생활사에 대해서는 남성보다 더 잘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다르게 말하면 여성과 남성이 기억하는 부분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큐멘터리의 제작 목적이 4.3의 재해석에 있기 때문에 여성의 기억보다 남성의 기억과 증언이 더 필요했다고 볼 수 있다. 즉 4.3 진상규명 운동이 사건의 원인, 과정, 피해 등 과거를 재조명하는 데 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의 증언이 더 필요햇던 것이다. - 본문 237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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